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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완도바닷가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완도섬지기
우리고장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청해진국악관현악단이 지난 2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배 전국 청소년전통문화 경연대회’ 전통연희단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딸림상’, 개인 부문에서 문도경(중앙초 5학년) 학생이 우수 연희자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송삼섭 교사의 지도자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는 전통문화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강조하고 그 우수성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순수한 청소년 아마추어들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지는 전국 대표적 청소년 문화행사다.
이날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농악, 사물놀이, 전통무용, 글짓기, 그림, 만화, 전통부채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나무요 만들기 등의 여러 종목에서 각자의 장기를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우리 지역 학생들은 완도중앙초 임수민, 박채빈, 이신혁, 정수민(6학년), 문도경(5학년), 과 완도여중 박소은, 양민주 (2학년), 이현주(1학년), 군외중 이동현(2학년), 군외초 최온유(3학년), 보길중 정대운, 정다훈(1학년), 안산진흥초 이화현(6학년) 학생이 참가했다.
한편, 청해진국악관현악단은 2008년 관내 초.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하여 현재 38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