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어렵게 하지마 !
늘 느끼는 거지만 넌 너무 주식을 어렵게 하는것 같다.
주식엔 말이다....그 이름속에 많은게 포함되어 있단다.
난 길고 복잡한 이름을 가진 주식은 싫어한단다.
" 코리언일렉트로닉스파워소스".........이게 뭐냐?
이거 외우느니 차라리 사법시험을 치겠다.
주식이란 위급할때 빨리 사달라, 팔아달라 말하기 좋은 그런 이름을 가져야한다.
어느날 갑자기 "코리언일렉트로닉스파워소스"가 부도날려고 한다치자.
증권사에 전화해서 직원이 받으면 다급한 마음에 발음이나 똑바로 하겠냐?
그리고 사기치는 이름도 싫어하지.
" 캔디글로벌미디어 "
이회사 얼핏들으면 사탕만드는 회사같지만 알고보면 그냥 사탕발림일 뿐이야.
사탕은 커녕 엿도 안만들어.
"덴소풍성"도 그래.
난 이회사가 풍선만드는 회산줄 알고 샀었는데 알고보니 아니드만.
발음도 비스므리하게 만들어서...아주 의도적인 사기꾼이지.
나는 말이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그런 주식이 좋다.
" 라보라 "
" 비비안 "
" 마담포라 "
이런 주식을 살때는 그냥 내려도 좋다는 느낌이들어.
마담포라가 소개해준 라보라나 비비안 입은 아가씨랑 술한잔했다 치면 되잖냐.
또 아주 순박한 회사가 좋아.
그냥 이름만 들어도 뭐하는 회산지 바로 알아볼수 있는 회사말야.
예를들면
" 해외무역" 이나
대한은박지공업"
" 한국알콜산업" 등이지.
척들어보면 아~ 해외에서 무역하는 회사구나.
은박지 만드는구나...술만드는구나.
대번 알수있잖아.
내가 기피하는 종목중엔 좀 억울한 종목도 있어.
" 파루 "
" 월드조인트 "
" 창민테크 "
" 선도전기 " 가 그런 종목들 이지.
파루는 예전에 날 무쟈게 두들겨팬 "빠루"형님이 생각나서 싫고
월드조인트를 생각하면 군대에서 워카발에 조인트까이던 시절이 생각나서 싫어.
창민테크는 옛날 내 애인 뺏어간놈 이름이 들어있어서 싫고
선도전기는 학교다닐떄 선도들한테 워낙 많이 맞아서 싫어.
사실 억울하지 주식입장에서 보면...
그리고
"봉신"도 싫어해.
그 주식 이름만 들으면
살면서 귀에 못이 백히도록 들은 어떤 단어가 생각나거든....
"조아제약"은 좋다해서 샀는데 안좋아서 싫고
" 정소프트"는 정때문에 오래 들고있다가 아작났지.
아 맞다 그 종목을 빼먹을뻔 했구나.
나의 오랜 꿈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름이 있다.
" 쓰리알 "
정말 난 꼭 그 꿈을 이루고 말테야.
한 세상 어떻게 살다가든 똑같겟지만
남들처럼 두알로 살다가긴 싫어.
첫댓글 ㅎㅎ 재밌네여...
잼있게 봤습니다 저두 참고해 볼께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