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사람은 스스로가 강하다고 생각하나 자기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늘 걱정과 염려가 앞서고 불안과 두려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기쁨과 즐거움을 쉽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함에도 우리의 인생은 기쁘고 행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혼구원과 함께 기쁨과 행복을 주십니다. 이를 은혜라 말합니다. 사람들은 세상적 수고와 기쁨으로 행복을 이룬다고 말합니다. 잠시의 즐거움과 기쁨은 있어도 계속되지 못합니다. 우리를 사랑으로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자기주장과 고집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며 걷어찹니다. 하나님의 은혜 뿐 아니라 하나님 사랑조차 외면하는 것입니다.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본문은 하나님이 스룹바벨 왕에게 하신 말씀을 스가랴 선지자가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에서 자유를 얻은 백성에게 성전 재건을 말씀하십니다. 성전 재건은 하나님을 예배하므로 믿음을 회복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 자유하게 됩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새롭게 출발하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의 성전을 재건하여야 하겠습니다.
슥 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힘으로’ lyIj' (2428 하일 P.NMS l~yIj'~b]) 재물. 군대. 능력. 용기
‘힘’은 많은 재물과 강한 능력을 의미합니다. 많은 재물은 강한 군대를 만들고, 강한 능력은 큰 용기를 가질 있습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에게 백성들이 지난 어두운 세월에 묶여 서로의 잘못을 탓하거나 바벨론을 원망하며 살지 않게 하십니다. 재물과 힘없는 초라한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하나님의 능력과 용기를 가지라 하십니다. 무너진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관계 회복을 뜻합니다. 성전은 곧 교회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를 통해 만물이 충만하게 됩니다(엡 1:23).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라 말씀합니다. 교회는 군대의 힘과 재물로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믿음의 용기로 세워집니다.
시 33:16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도다
사람에게 많은 재물과 군대와 같은 막강한 힘과 용기가 있어도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은 없습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교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회복이 곧 교회 회복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용기로 교회를 재건해야 하겠습니다.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우리 사회에 왜 그리 음주운전 사건이 많은지요. ‘처벌수위가 솜방망이 같기 때문’이라고 말하나 무엇보다 ‘나는 괜찮겠지, 이 정도 음주는 아무 일 없을것’이라는 잘못된 생각과 판단때문입니다. 그 순간이 인생을 망가지게 합니다. 음주운전처럼 믿음생활도 세상에 취하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상에 취하면 믿음 생활을 온전히 할 수 없습니다. ‘나는 괜찮아, 이 정도 믿으면 아무 일 없을 거야’라고 말하며 당당하게 어리석음을 고집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아야 합니다.
슥 4:6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능으로’ j'Ko (3581 코아흐 P.NMS j"kob]) 활력. 생기. 권력. 재산.
‘능으로’는 ‘확고하다’ 뜻에서 유래되었으나. 도마뱀과 같이 작은 파충류에도 사용됩니다. 본문의 ‘능’은 막강한 힘과 재물의 능력을 뜻하기보다, 개인의 생기와 활력을 말합니다. 교회는 세상 재물과 권력, 개인의 생기와 활력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의 필요가 사실이기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자기고집과 욕망을 위해 사용되면 사람을 괴롭히고, 믿음 생활에 영적 생기와 활력을 잃어 세속화가 됩니다. 자신의 권력과 재산을 생기있게 들춰내어 자랑하기에 바쁘고 이로써 인생의 활력을 얻으려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어리석고 부끄러운 행동입니다. 우리는 세상 욕망의 미련을 툭툭 털고 일어나 하나님의 활력과 생기로 믿음회복과 성전 재건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시 44:5 우리가 주를 의지하여 우리 대적을 누르고 우리를 치려 일어나는 자를 주의 이름으로 밟으리이다
우리 삶에는 활력과 생기, 권력과 재산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자기 유익만을 구하고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인생을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활기와 생기를 주어 능력을 갖게 하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 은혜로 교회가 완성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베푸시는 축복의 장소가 됩니다.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종종 주변에서 사소한 일이 큰 싸움이 되는 경우를 봅니다.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가 누군데’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활력과 생기없는 자존심뿐입니다. 불편하고 힘들지라도 그것이 사소한 일이면 쉽게 잊고 지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 충만한 영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슥 4:6..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신으로’ j"Wr (7307 루아흐 yjiWrB] PNFS) 성령. 하나님의 영. 호흡.
사람은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을 이루었고, 성령 충만을 받았기에 하나님과 호흡하며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기를 바라십니다. 지속적인 성령 충만으로 호흡하는 영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오랜 믿음 생활에도 옛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과거에 사로잡힌 모습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이 임재하는 성전에 들어와야 합니다. 성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재건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영의 사람으로 하나님과 호흡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야 합니다. 연약과 고난의 고통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성전을 재건하는 믿음어야 하겠습니다.
사 63:14 여호와의 신이 그들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같이 편히 쉬게 하셨도다 주께서 이같이 주의 백성을 인도하사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나이다 하였느니라
새를 새장에 가두어도 새소리는 가둘수 없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불안과 염려고 가두려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불안과 염려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로 평안과 화평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사실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로써 우리의 삶이 영화롭게 됩니다. 하나님이 스룹바벨 왕에게 명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믿음으로 교회의 재건에 힘쓰라 하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이 뜻을 이루는 믿음이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