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향교(전교 권우태)는 11월 18일(토) 강릉향교 명륜당 일원에서 200여 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기로연을 개최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한 김홍규 강릉시장을 대신해서 김종욱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권우태 전교, 허병길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허세광 성균관 부관장, 전찬택 성균관 원로, 최상은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부회장, 최영익 송담서원장, 홍윤갑 오봉서원장, 나선숙 성균관여성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권혁원 성균관 청년유도회 강릉지부 회장, 최동승 충효교육원장, 최필순 예절원 원장을 비롯한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각 지회장과 강릉시 관내 많은 단체장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김남철 사무국장이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 개회식은 국민의례, 성전향배, 윤리선언문 낭독에 이어서 권우태 강릉향교 전교의 개회사, 허병길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 회장의 인사말, 김종욱 강릉 부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헌수 행사에는 올해로 83세가 되신 김진안, 김유묵, 이상영, 김동근 총 네 분을 초청하여 헌주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헌수례를 올리고, 기념품을 증정했다. 특히 헌수를 받으신 네 분에게 횡성 태기산에서 채취한 산양삼 1세트씩을 전달했으며, 성균관여성유도회 강릉지부 회원이 합동으로 절을 올렸다.
3부 행사로 진행된 윷놀이 대회에서는 성덕지회가 우승했으며, 금년도에 처음으로 활쏘기 대회가 이어졌는데, 첫대회 우승은 경포지회가 차지했으며, 현직 장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창홀대회에서는 장원에 계묘장의 홍성삼, 방안에 임의장의 이상은, 탐화에 임인장의 최종한씨가 수상하였다. 그 외 사전행사로 장의평가, 휘호대회 등 모두 7개 행사로 치러졌다.
이어진 순서로 오찬을 겸한 여흥시간이 계속되었는데, 한소리전통예술단원의 민요공연, 강릉 색소폰 동호인의 공연, 강릉 우리가락 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 졌으며, 헌수를 받으신 네 분을 포함한 많은 유림이 식사와 함께 다과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저물어가는 계묘년에 기로연을 개최 함으로써 유림으로서 효를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계묘장의 대표 홍성삼이 윤리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여성유도회원들이 헌수례를 진행했다.
강릉부시장 김종욱이 원로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있다.
권우태 강릉향교 전교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허병길 성균관유도회 강릉지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종욱 강릉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개회식을 마치고 원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개회식을 마치고 다과회를 가졌다.
기로연 부대행사로 활쏘기 대회를 진행했다.
기로연 부대행사로 척사대회를 진행했다.
기로연 부대행사로 창홀대회를 진행했다.
오찬 행사로 색소폰연주회, 민요, 가야금・대금연주회, 트롯장구 등 축하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