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21 조동화 시골농장 농부의 삶
자유인 조동화의 신조는 삶의 여로에서 이세상 살아가는 것이 모두가 “부질없다” 하면서 그냥 하루 하루 걷는일로 움직이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이세상에 태어나 희로애락속에 삶을 살아보니 살아볼 가치가 있기에 즐거운것이지요.
이세상을 살아오며 한참 후배가 또는 지인들이 이세상을 떠나갔지만, 살아 숨쉬는 것이 인생의 환희지요.
나이가 들면 몸도 고장이 생기기에 약도 들고 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고쳐가면서 삶을 살아야 하지요.
그래도 이 세월에 조동화는 약은 먹지않고 오직 식사와 운동으로 건강을 조절하고 있지요.
작년에 시골농장 짓던 농부(고향4년선배)가 죽는 바람에 금년부터는 800여평을 내가 농사를 짓게 되어 유실수 100구루를 심어 가꾸느라 일도 할줄 모르는 주제에 괭이로 풀 제거하느라 비지땀을 흘리고 집에 오면 아내가 주는 맥주한캔이 맛이 꿀맛이지요.
농사질라 봉사활동하랴 나날이 일상이 바쁘게 흘러갑니다.
재미로 하는 농사 유실수에 과일이 열릴려면 몇 년 걸리겠지요.
산림조합에서 유실수 구입내역을 보니 종류가 다양하네요.
피자두 5구루
살구 하코드 5구루
살구 신사대실 5구루
미니사과 3구루
앵두나무 2구루
채리 라핀 5구루
저두 추희 10구루
체리 홍수봉 5구루
왕자두 5구루
보리수 5구루
천도복숭아 천홍 5구루
백도 천증도 5구루
황도 마도카 5구루
석류 5구루
사과대추 5구루
호두 3구루
포도 거봉 3구루
포도 캠 2구루
태추 단감 5구루
대봉 1구루
배(화산) 3구루
내가 직접 산림조합에서 직접 구입 식재하였으며,
용지면사무소 산업계 농지원부 담당자에게 농지원부 신청 후 확인, 농지원부 승인이 되어 덕기동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후, 농협에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각기관 담당자가 직접 농장을 방문 농사 경작유무 확인과정을 겪어야 하니, 농협회원 가입하는것도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군요.
재미로 하는 농장 과일 수확이 된다면 친구들과 나누어 먹을요량이나 시간과 공력을 투자 해야 되는데 쉽지 않은 일, 과일나무 가꾸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농부가 된 조동화는
유실수농장 한쪽에 참외 7개, 애호박3개 방울토마토7개를 북부시장에서 사다가 심었는데 가뭄이 길어 다 타 죽는 줄 알었는데, 토마토 농사는 망치고, 참외는 뿌리를 땅속에 잘 내려 3개가 익어 7/16 따왔지요.
참외 밑에다가 신문지 같은걸로 깔아주어야 참외가 깨끗한데 내버려 두어 참외가 흙에 닿아 크다보니 울퉁불퉁 모양이 않좋고 깨끗하지가 않네요.
아무정성도 않들리고 키운 참외지만, 집에 와서 맛을 보니 당도는 먹을만 하게 달달하군요.
현재 10여개의 열매가 달려 있고, 꽃은 수도 없이 많이 피어 있으나 몇 개를 먹을지 참외에 정성을 기울이자.
내가 심은 참외에서 참외를 3개를 따오다니 재미는 있네요.
전문가가 아니어서 참외 순치기를 할줄 몰라 참외 심어만 놓고 달달한 참외를 맛보려는 것은 괜한 욕심이지만, 그래도 참외는 달려 있네요.
농사도 경험이 필요한데, 참외 농사 비법을 배워 내년에는 참외농사를 잘 해보아야지요.
7월의 장마 전국적 비 피해에도 조동화농장은 지대가 높아 괜찮았습니다.
6-7월 유실수 농장 풀뽑고 가꾸느라 정신없이 세월이 흘러갔네요.
조동화의 벗님들!
7/21 오늘이 중복이요.
여름 보양식 들며 더위를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삼복더위 건강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동화는 농장 집입로를 만들어 승용차가 주차할수 있도록 하였다.
들녁 건너 부용이 보인다.>
<익산에서 12.5km의 거리 김제 와룡 조동화 농장, 그랜져 승용차를 주차하여 아침 일찍 6-7월 농장 제초 작업을 하였지요.>
<아직 덜 익은 참외 10여개가 달려 있다>
<참외 밑에 깔대기를 해 주어야 깨끗할텐데 농사에 경험이 없는 탓에 흙으로 참외가 목욕을 했네요.>
<참외 넝굴이 순자르기를 않해 주어 질서없이 넝굴이 뻗어 있다.>
참외 순지르기
본잎이 5장 나왔을 때 원줄기를 적심한다.
원줄기 아래부터 1.2번째 곁순을 제거하고 3.4.5번째 곁순을 아들줄기로 키운다.
아들줄기를 3-4개 키우며 아들줄기에서 나온 곁순 1~4번까지는 잘라내고 나머지 5~8번 곁순을 키우고 8번째 잎이 나오면 각각의 아들줄기도 순지르기를 해준다.
아들줄기의 곁순 즉 손자줄기만 3개 키운다.
손자줄기는 1~3번째 곁순은 제거하고 3번째 위의 4번째 이상의 곁순에서 참외가 달리며 참외 열매 위에 잎 3장만 남기고 손자줄기도 순지르기하며 곁순이 나오거나 꽃이 피면 바로 제거한다.
참외는 아들줄기가 아닌 손자줄기에서 열매가 달리는데 간혹 아들줄기에서 암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땐 아들줄기에 달린 열매는 바로 제거해준다. 자라지도 않고 시들어 곪는다.
참외가 맺히면 깔개(신문지나 종이등)를 받쳐주고 햇빛을 잘 받게 해준다.
인생의 의미
우리는 흔히 왜 사느냐고
인생의 의미를 묻습니다.
그러나 삶에는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인생은 의미를 갖고 사는게 아니라
그냥 사는 겁니다.
삶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마세요
그러면 또 하나의 굴레만 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은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입니다.
길가에 풀꽃처럼 그냥 살면 됩니다.
"나는 특별한 존재다. 나는 특별해야 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의 하루 하루 삶에 만족 못하고
늘 초조하고 불안하고 후회하는 것입니다.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알면
특별한 존재가 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잘못 알고 있으면
어리석은 중생이 되는 겁니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을 내려놓고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풀꽃같은
존재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인생이 그대로 자유롭습니다.
내가 남보다 잘 나고 싶고
특별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인생이 피곤한 겁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행복을 바란다면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스로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이 별게 아닌 줄 알면
도리어 삶이 위대해 집니다.
- 출처 : 벨루가 -
인생(人生)이란 무엇인가?
인생? 지금 살고 있는 오늘이 소중한 것은
어제 세상을 떠난 사람이 그토록 원했던 내일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인생? 암에 걸려서 3개월 후에 죽는다는 판정을 받은 친구가 와서 손을 잡고 울고 위로하고,
그 불행을 슬퍼해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한 시간밖에 못살 사람이 3개월이나 살 사람을 불행하다고 위로해 주고 갔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 수많은 인생에 대한 명언 중에서도 막시무스가
최고의 명언 5개를 골라보았다.
1. 인생이란 불충분한 전제(前提)에서 충분한 결론을 끌어내는 기술이다.
인생이 충분한 전제에서 결론을 내리는 일이라면, 우리가 사는일이 이렇게 서툴고 실수투성이는 아닐 것이다.
인생은 도대체가 전제(前提...먼저 내세우는 것)가 없는 놀이다.
막시무스가 인생에 대한 최고의 명언으로 꼽는 영국의 소설가 사무엘 버틀러(Samuel Butler, 1835~1902)의 말이다.
2. 인생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라.
어차피 당신은 살아 나가지 못할 테니까.
막시무스가 세상의 짐을 혼자 다 짊어진 것 같은 표정으로 사는 사람을 볼 때마다 해주고 싶은 얘기다.
아무리 심각해도 인생에서 살아 나간 사람은 없다.
넥타이 풀고 살자.
미국의 작가이자 철학자였던 엘버트 허바드(Elbert Hubbard, 1865~1915)가 남긴 멋진 말이다.
3. 당신은 여기 잠깐 들른 것이다.
서둘지 말고 걱정하지도 마라.
그리고 가는 길에 꽃향기도 꼭 맡아보아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하늘로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겠다고 쓴 천상병의 세계관과 비슷한 인생관을 담고 있는 글이다.
우리는 여기 잠시 들른 사람들이다.
그러니 제대로 된 여행자처럼 살자.
살아 있을 때는 지금의 타이거 우즈만큼 유명했던
하겐(Walter Charles Hagen, 1892~1969)이라는 미국의 프로 골퍼가 한 이야기다.
4. 인생은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비워서 행복해진 사람은 많아도 채워서 행복해진 사람은 별로 없다.
살면서 욕심이 날 때마다, 그리고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뭔가 부끄러운 짓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생각하는 말이다.
인생에는 소유하는 것보다 더 큰 목적이 있어야 한다.
미국의 작가 겸 삽화가였던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 1928~ )의 말이다.
5.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드문 일이다.
대개의 사람들은 그저 존재할 뿐이고 그게 전부다.
다른 사람 볼 것 없이 막시무스의 생활만 돌이켜 봐도 맞는 말이다.
그래서 이 말을 기억하며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살려고 노력해 본다.
단 하루라도 제대로 말이다.
독설로 유명한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65~1950)의 인생 관찰이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쇼의 묘비명
아일랜드의 천재 극작가 죠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의 묘비명에는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훌륭한 번역가들이 " 우물쭈물하다가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 라고 번역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버나드 쇼가 말하고자 하는 묘비명의 그 글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일까?
무엇이던지 하고자 하면 당장 시작해보라,
바로 실천하고 그 목표를 향하여 꾸준히 걸어가라는 뜻이리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행동에 옮기라는 것이다.
버나드 쇼는 자기가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일들을 다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죽음에 임박하여 자기 삶을 후회하고 반성했다는 것이다.
그러지요.
한번뿐인 인생 우물쭈물하면 후회하지요.
먹거 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일하고, 여행하고 싶으면 여행하고 미루지말고 실천하며 후회하지 말아야지요.
죠지 버나드 쇼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