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하신 회원
앞부분 왼쪽부터 쨩님,벵에둘리님,꾸리꾸리님,접니다님
뒷쪽 불꽃님,두봉산님,푸른하늘님,벵에둘리님 사모,접니다님 사모
어린이는 벵에둘리님과 접니다님 자녀
저 유강은 사진 찍느라 모습이 안보이지요
서울에 계시는 "쨩"님의 주선으로 시행한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의 낚시는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뜻 깊은 조행길이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출발하여 2박 3일간 낚시여행중 토요일은 돌풍과 높은 파도로
위도에 들어 가지 못하고 부안군 일대의 관광을 중심으로 하루를 보내고
일요일 첫 배로 위도에 들어가 하루를 미련없이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서해에서의 조행길은 아주 색다른 맛이었고 당장이라도 다시 가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게 하였습니다
너무나 수고하시고 여러가지를 배려해 주신 "짱"님께 일행을 대표해서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사진과 함께 조행길 진행 순서데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올리고 내용 설명은 시간 나는데로 추가합니다,양해 바랍니다)
금요일 밤 8시에 포항 출발
푸른하늘님 차편으로 꾸리꾸리님과 3명이 함께,.그리고 벵에둘리님 전 가족은
별도의 승용차 편으로
칠곡휴게소에서 대구의 두봉산님과 불꽃님과 합류하여 전북 부안에 12시경에 도착
숙소는 쨩님이 마련하신 부안의 이모님 아파트로
갑작스런 바람으로 토요일 위도행은 실패
그래서 부득히 새만금방조제와 위도행 여객선 터미날이 있는
격포항에서 낚시를 시도했으나 이 것 역시 바람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였어요
기분이 좋으니 자판기 커피도 맛이 :굿:
칠곡휴게소에서 대구의 두 분 회원과 합류
벵에둘리님 사모의 특별 서비스로 오뎅도 먹고
차 안을 몰래 스냎했거든요
네비로 부안을 찍고
숙소인 아파트 소재지를 쨩님에게 물어 보든중 벵에둘리님은 연신 담배만 ㅋㅋㅋ
쨩님은 미리 도착하여 우리들이 먹을 음식도 많이 준비해 두었드라고요
아파트 명칭도 네비에 넣고
첫날은 온통 술로서 밤을 지세웠습니다
어차피 토요일 위도행이 어려우니까 여유있게 휴식도 취하고
토요일 아침엔 쨩님이 지어준 밥과 우리들의 주메뉴인 육개장으로
벵에둘리님 자녀들은 집에서 마련해 온 반찬으로
날씨는 이렇게 맑은데
바람과 파도가 우릴 울리네요
부안의 가을도 느끼고
푸른하늘님의 선그라스 긴 모습이 "쨩"
아침을 먹고 새만금방조제를 찾았으나
낚시 불가
관광만 하였네요
격포항에 도착
멀리 위도가 보이건만
갈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들이 승선할 여객선
과자로 갈메기를 유인하고
벵에둘리님 사모의 휘날리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어서
우리들이 먹을 가을 전어를 주문해 두고
횟집 골목도 둘러 보고
서해안 가을 전어 맛이 끝내 주었어요
서울의 접니다 가족이 도착했어요
서해교전에 참전했던 군항이 이 곳 격포항에 전시용으로 정박중
매일 만나면서 여기서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답니다
접니다님 가족의 멋진 연출력을 보세요
토요일 오후는 정호지에서 베스낚시를
견지 낚시가 상기 되내요
청호지의 억세를 배경으로
접니다님이 4짜 베스와 3짜 베스 두 마리를 낚았다는 전화가 오고
낚은 베스는 푸른하늘님이 바로 방생하는 통에 사진을 찍질 못했어요
접니다님 포인트에서 쨩님의 첫 수
연타로 추가
쨩님의 세 번째 조과
저도 한 마리
접니다님이 또 한 마리를...
두봉산님과 불꽃님은 바늘털이를 많이 당하고
역시 베스꾼은 달라
포인트를 새로 찾아서 추가
청호관이 있는 앞 쪽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토요일 밤은 삼겹살 파티로
제주 오겹삼겹살은 돼지 반 마리분 준비
위도에서 주민들과도 자리를 함께 할려고
두봉산표 삼겹살이 위도에 선을 뵈야 하는데....
접니다 사모께서도 너무 맛있다고 하셨어요
삼겹살에 맥주와 소주가 죽어 가고
쨩님이 맛있게 드시니 고맙드라고요
안만 먹어도 다 못먹거든요
접니다님이 사모님께 점수 따는 날
푸른하늘님이 떡삼겹살도 선 보이고
자작품인데 맛이 끝내 줍니다
앞으로 정출 때 반영해야 겠어요
저 고추는 저가 집에서 갖고 온건데
요새 젊은이들을 별로 즐기질 않는데...
입 좀 떼 보세요 꾸리꾸리님
너무 귀여운(ㅋㅋㅋ) 둘리님
어쩌다 누렁지 밥에 육개장으로 저녁을
정다운 대화시간
시간 가는줄 몰라유
모두가 설겆이에 참여하고
ㅋㅋㅋ 저는 그냥 지켜 보기만 ㅎㅎㅎ
어린이들의 재롱
서로 처음 만났는데...
골초들
낚시를 좋아 하시는 분들이 왜 담배를
상대적으로 많이 피우시는지 ??
저도 단배 때문에 집에서 매 번 싫은 소리를 듣는답니다
거실 바닥 청소를 하시는 불꽃님
예전에 바닥이 마루판일 때의 교실 청소하는
모습이 상기되군요
후식은 과일과 커피로...
이렇게 토요일 하루는 지나 가고
일요일은 첫 배가 출항한다하니
일찍 자기로 하였다
새벽 4시에 모두 일어 나야 한다
드뎌 위도로 들어 갑니다 쨔~앙~~~~`
4시에 일어나 쨩님이 끓여준 아침을 먹고
이제사 쨩님이 안도하시네요
배가 출항을 하니까요
그 간 얼마나 고심이 되었겠어요
우리들을 초대해 놓고....
선상에서~~~~`
웬 깡패 두목들이 ㅋㅋㅋ
후미에서 갈메기를 모우고....
디카에 추억을 담아 보고
꾸리꾸리님도 깡패 두목단에 합세하고
접니다님 가족
접니다님 저를 찍어 주는거죠 희망사항 ㅎㅎㅎ
꾸리꾸리님은 이 곳에 오지 못한 회원들의 격려 전화를 받으시느라고 바쁘다 바빠
열 몇명이 전화를 주셨네요
격려에 고맙습니다
형제섬
이 곳은 농어 포인트랍니다
다음에 올 때는 농어를 시도해야지
등대포인트 등에도 우럭이 많이 나온다는데...
저 해맑은 모습을 보세요
얼마나 이 순간 행복했을까
화려한 아침 햇살에 바다가 빛이 나네요
위도(왼쪽)와 식도가 눈 앞에
뱃전에 부서지는 파도
생전의 박정희 대통령 모습이 연상되지요
역시 두봉산님은 두목다워요
집에 계시는 사모님이 생각난답니다
불꽃님이
파금장항으로 들어 가고 있습니다
파금장항 방파제
낚시꾼이 근자에 많이 찾으신답니다
우리는 벌금으로 차를 몰아...
날씨가 나쁜 것은 꾸리꾸리님 닉네임 때문이라며...
목적지인 쨩님의 처가댁 민박에 도착
쨩님 처가댁에는 장모님이 안계셨다
비수기에는 서울의 아들 집에 주로 계신답니다
쨩님은 경상도 경주 출신으로 섬마을 처녀가 너무 예뻐서
이 곳 위도로 장가를 들었답니다
처가를 위도에 둠으로써 이 곳을 찾는 즐거움으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
남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참 좋답니다
이 번에도 혼자서만 느끼기엔 너무 아까워
우리를 여기에 초대하게 되었고요
도착하자 마자 두서없이 각기 준비된 채비로 낚시에 들어 갔다
우럭, 감성돔, 놀래미, 숭어, 학꽁치, 광어, 전어, 망둥어 등 어종이 다양하게 나온다
밑밥을 치니 5~6짜 숭어가 우글우글, 형광등 학꽁치, 때때로 3짜 우럭,광어, 전어까지
마구 미끼(웜 등)를 물고 늘어진다
벵에둘리님 자녀가 자립으로 우럭(잔챙이)을 20여 마리 낚을 정도였으니까
불꽃님은 여러 어종을 다 낚는 경험을 했다
저도 우럭을 원타에 한 마리씩, 숭어도 세 마리 힛트,전어도 여러 수
사진 찍느라고 낚시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잠시 잠시
낚시도 즐겼다
다른 분의 조과도 저가 바로 옆에 있을 경우만 디카로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어시간 낚시에 모두들 너무 바빳다
잡은 고기로 쨩님이 회를 쳐 주시면 우린 낚시터에서
먹기도 하고
만조 시간이 되니 물 반 고기 반.
가족과 함께 하기엔 여기 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고 본다
마을도 너무 깨끗하여 함부로 어지럽힐 수도 없는 곳이다
두봉산님이 망둥어로 스타트를 끊었다
꼬마들도 연신 낚아 올린다
마을 바로 옆에도 포인트가 즐비하다
멀리 왕등도가 보이는군요
루어낚시의 천국이랍니다
호남인들의 최고 포인트중에 하나
위도에서 낚싯배가 다닙니다
불꽃님이 3짜가 훨씬 넘는 우럭을...
계측을 할 시간적 여유도 없다
사용한 루어대는
6월 정출 때 상으로 받은 것이다
그 대가 행운을 가져다 주군요
접니다님도 3짜가 넘는 것을...
우럭 천국이다 물때와 장소에 따라 씨알 차이가 엄청나답니다
차근히 탐사하면 대박도 가늘할듯...
꾸리꾸리님은 광어를....
숭어는 뜰채 이용하지 않으면 랜딩이 안된다
계획적으로 낚시를 하면 숭어는 몇 십 마리도 가능하다고 본다
비록 살감생이지만 감성돔도 꾸준히 올라 온다
푸른하늘님도 우럭을...
꾸리꾸리님은 꼬마들의 채비를 돌 봐 주시느라 바빳다
애비드은 낚시에만 몰두하여 아예 꼬마들을 돌보지 않는다
주로 벵에둘리님이 ...
학꽁치 씨알을 보세요
전부 형광등급
벵에둘리님은 오직 감성돔만
가끔씩 숭어도...
전어도 바글 바글
조과의 일부
즈각 즈각 회로 처리 되고
쨩님은 정신이 없었다
포인트 소개하랴, 회 치랴, 여러가지 뒷바라지 하랴
단 십분도 쉴 틈이 없었다
모두 낚은 고기로 맛있게 실컨 회를 먹었다
이 것은 이동식 횟그릇(낚시터로)
매운탕도 끓여 먹고
사모님들도 수고를 하셨고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점심을 먹고도 낚시는 계속
동백꽃 씨
저는 조금 얻어 왔어요
동백나무를 켜 회원님께 나눠 드리기로 하였는데
쨩님이 너무 바쁘고
회원들도 낚시에 여념이 없어서
켜 오질 못했답니다
집 앞 휴게 시설
오후 1시가 지나 맛조개 체험에 들어 갔다
바로 옆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일부는 농어 루어에 들어 가고
꾸리꾸리님,두봉산님,불꽃님 그리고 저는 농어 루어를....
멀리 보이는 섬이 왕능도이다
대물 우럭과 광어가 많이 나온다는....
조개의 숨구멍을 찾아 맛소금을 조금 넣으면
맛조개가 쏙 나온다
그 때 빠르고 힘있게 잡아
올리면 된다
저가 농어 루어대를 들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모래를 끍어 파는 갈쿠리
채취한 맛조개
해수욕장의 휴게 시설
꼬마들은 마냥 신기하다
위도를 떠날 시간입니다
마을 뒷산과 들녘
억세와 도라지, 고구마 잎이 가을 멋을 느끼게 하고
이 곳 고구마는 특산물로 맛이 일품이랍니다
저하고 몇 분은 조금 사갖고 왔습니다
잠시 머물렀지만 그리움이 남는 마을이네요
파장금 선착장에 도착하여
우리는 귀향 채비를 서둘렀다
귀향길 선상에서
대부분 낚시꾼들이었다
파장금 방파제를 벗어 나기 직전
파장금항을 뒤로 하고 우리는 떠나 갑니다
마치 시집가는 기분으로....
짧은 하루였기에 더욱 미련과 아쉬움이 사무친다
이 맥주는 이별의 술인가요
앞에 식도가 보입니다
다음에는 쨩님이 식도에도 가 보자고 합니다
수심이 깊어서 대물이 많다고 하네요
위도 앞쪽 작은 섬
여기서도 낚시를 많이 한답니다
갈메기들도 이별이 아쉬운지 우릴 계속 따라 옵니다
위도는 우리 시야에서 점점 멀어 지고
노을이 물들어 옵니다
우리의 가슴에도 .....
모두 상념에 잠겨...
위도에 들어 갈 때와는 달리
조용합니다
격포항이 눈 앞에...
낙조를 보면서 우리는 격포항에 도착하여
마지막 일정으로 바지락죽을 함께 먹고 모든 일정을 마쳤다
벵에둘리님이 무전기 두 대를 갖고 와서 요긴하게 사용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 수고가 많으셨고요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쨩님께서 모든 걸 주선하시고 물심 양면으로 지원해 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오래 오래 기억할게요
명년 6월에 다시 가기로 하였다
10월중으로 참가 희망자 회원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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