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근육, 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근육, 힘줄을 절개하지 않고 보존해 수술 후 통증을 줄이고, 탈구율을 줄이며 재활을 빠르게 했다는게 가장 큰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개 또한 기존 20cm절개에서 10cm내외로 크게 줄여 흉터 또한 작습니다.
★근육, 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의 장점
① 수술 성공여부 좌우하는 탈구율 대폭 감소시켜
일반적으로 인공관절병원에서 시행하는 인공관절수술에는"후방 도달법"이 많이 사용되는데, 엉덩이 뒤쪽으로 접근해 엉덩이 근육을 젖히고 들어가 관절막 주변의 외회전근을 끊고 난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때 끊게 되는 외회전근을 수술 후 고관절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관절의 안정성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보통 끊었던 이 외회전근을 다시 이어주는 것으로 수술이 마무리 됩니다.
수술이 끝난 후에는 이어 놓은 힘줄이 끊어 지지 않도록 90도 이상 몸을 세우고 앉도록 자세를 제한하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놓아 다리를 벌리게 하는데 이런 자세를 무려 6개월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당연히 화장실도 갈 수 없어 큰 불편함이 따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자칫 잘못하여 힘줄이 끊어지게 되면 삽입 된 인공관절을 지지해 주기 못해, 탈구 의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한번 탈구가 발생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재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한다.
<좌측 고관절 인공관절이 탈구된 모습>
또한 2009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 통계에 따르면 인공관절 재수술의 원인 중 탈구가 14,5%로 가장 큰비율을 차지 한다고 합니다.
영구적이지 않은 인공관절기구가 수명을 다해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경우보다 탈구로 재수술 받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니, 수술 후 탈구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고관절 수술 성공 여부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09년 미국 정형외과 학회 통계자료, 재수술의 원인 中 2위가 "탈구">
따라서 탈구율을 줄이기 위해 큰 대퇴골두(넓적다리뼈머리) 기구를 사용하거나 연부조직 봉합 방법을 개선하는 등 여러 노력들이 시도 되었으나,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본원에서 2006년부터 힘줄 보존 인공관절수술법을 도입하여 약 500명 환자에게서 시술 한 결과, 탈구율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치매나 알코올 중독 환자등 수술 후 관리가 잘 되지 않는 환자에게도 탈구 된 예가 없었습니다.
② 조기보행 가능하고 일상 복귀 빨라
위에서 언급 한 바와 같이 기존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경우에는 끊었다가 이은 힘줄이 다시 끊어 지지 않고 뼈에 붙도록 무려 6개월 간 다리를 벌리고 90도 이상 몸을 세우고 앉아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화장실도 갈 수 없어 큰 불편함이 따릅니다.
하지만 본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힘줄 보존 인공관절수술"에서는 애초에 힘줄을 끊지 않아 수술 후 힘줄을 다시 붙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 한다든지 않아 있는 자세에 전혀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후 4시간 만에 조기 보행(실제로 오후 늦은 수술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수술 환자들은 수술 후 4시간만에 조기보행 연습을 시행합니다)을 통한 재활이 가능하고,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빠릅니다.
또한 탈구의 가능성을 줄였기 때문에 등산, 운동 등의 생활 범위도 정상인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기존 수술의 경우 왼쪽 사진과 같은 자세로 6주 정도 지내야 햇습니다. 하지만 "근육,힘줄 보존 최소절개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의 경우 오른쪽과 같이 자세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