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가 극심한 타고 투저속에 메이저리그에 비해서 수준이 많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한국프로야구가 메이저와 비교될 순 없겠지만, 기술적으로 예년에 비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와 프로와의 실력차는 현저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아마의 스타들이 프로에 진출
하자 말자 곧바로 그 팀의 스타로 자리매김하던 시절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주전 스타팅으로 자리
잡기에도 힘듭니다.
2002년 신인왕이 될려면 우선 조건이 그 팀의 주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실력을 갖춘
선수라도 선수층이 두터운 팀에 가면 신인왕이 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옳을 것입니다. 예로 올해의 신인왕
김태균이 1루와 3루가 두터운 삼성이나 두산에 입단했었다면, 김태균을 아는 팬들이 거의 없었을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프로의 긴 시즌을 소화할 체력도 아마 선수들에게 필수 조건일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예상으로는 김주찬처럼 중고신인쪽에서 신인왕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라이온즈의 이정호가 그 중 한명입니다. 이정호는 올해 10이닝도 채 던지지 않았습니다. 내년 신인왕
으로서의 자격은 갖춘 셈입니다. 그리고 라이온즈의 김응용감독이나 코칭스태프도 이정호를 간판 선수로
키울 방침을 가지고 있고,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