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4caafd5ecf8bdd008fe9e03fc3fe53e031424bf0"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4caafd5ecf8bdd008fe9e03fc3fe53e031424bf0" data-origin-width="2000" data-origin-height="1500"></div><div class="imagegridblock" data-ke-type="imageGrid"><div class="image-container"><span data-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4a2139ede87496af994f8dd49a1d862aa9a4c815" data-origin-width="2000" data-origin-height="1500" style="width:64.00%; margin-right: 10px;"><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4a2139ede87496af994f8dd49a1d862aa9a4c815" class="txc-image-grid"></span><span data-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f417bff7f24577bc745faf15a4732e8e8cf79b57"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440" style="width:36.00%;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qtrv/f417bff7f24577bc745faf15a4732e8e8cf79b57" class="txc-image-grid"></span></div></div><p> </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시차도 어느 정도 극복이 되어서 익숙해져 갑니다.</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빈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빈 중앙묘지를 찾아 신고를 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리 늦지 않게 방문한 것으로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무척 넓은 지역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다 돌아볼 수 없거니와 그럴 필요도 없어 음악가 묘역만 찾아 갔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베토벤 묘지에 헌화를 합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고교 1년 때 음악선생님께서 처음 운명교향곡의 제1주제를 들려주면서 음악을 가르쳐주신 인연으로 대학들어와 방송국에서 클래식 PD를 맡고 음악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그렇게 시작하면서 좋아하게된 베토벤에게 인사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이제야 실현하게 될 줄이야...</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고민하는 브람스도 바로 곁에 있었고...</span></p><p> </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저녁에는 처음으로 오페라하우스를 찾아서 오페라 '나부코'를 감상할 예정입니다. 미션 1번입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꽤 괜찮은 자리를 미리 예약했는데, €330(€165x2)을 지불했습니다...</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문화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span></p><p><span style="font-family: 'Noto Serif KR';" data-ke-size="size18">'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잘 듣고, 보고 오겠습니다. 사진은 못 찍습니다.</span></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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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하
문화비용이 만만찮군요
사우디시절에 사다가 아직도 포장도 뜯지않고 모아둔 음반들과 짝을 잃은 콤포넌트 오디오들...
즐감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가길...
두분 넘 귀여워용 😍 ~
버킷리스트를 성취한 기쁨이겠죠?
미션1번~
나부코 어떠셨나요?
선배님 사진 보고 웃음이 뻥 터졌네요🤣
빈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를, 그것도 좋은 자리에서 보셨군요.
눈호강 귀호강 하셨네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은 엄청 감동적이였을 것 같아요.
야경도 보셨지요
정말 하루하루가 영화갔네요.
배도변
집안(?) 어른 이십니다
헌화하셨다니
문중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
ㅎㅎ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첨 들을 때부터 가슴이 웅장해지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