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시 : 2023.09.08/09.23:33~17:35
견두지맥 (犬頭枝脈) 은 백두대간 정령치(正嶺峙) 남서쪽 1.5km, 만복대(萬福臺.1433m) 북서쪽 0.5km 지점인 1365m봉에서 서북으로 분기하여 전남북 도경계를 따라 다름재(1042m), 영제봉(1048m), 숙성재, 밤재(490m). 견두산(犬頭山.804m), 천마산(天馬山.653.8m)에 이르러 전남북 도경계는 서쪽 섬진강가로 내려가고 지맥은 곡성군과 구례군의 경계를 따라 계속 남진하여 깃대봉(691m), 두계치(杜溪峙),형제봉(兄第峰.622m) 을 지나 구례군 관내로 들어 천왕봉(天王峰.695m →0.5), 누룩실재,649m봉(소양가지봉), 갈미봉(497m), 깃대봉(241.7m), 병방산(丙方山.160m)을 지나 구례읍 원방리 병방마을 구례1교앞 섬진강변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7.5km되는 산줄기다.
교통편
갈때 용산역20:32~남원역22:39~정령치 택시이동
올때 구례구역18:42~용산역21:13 귀경
청명님과 함께 정령치에서 표지석인증하고 출발
지맥갈림길에서 만복대 다녀와 바위암봉 분기점인증 시내야경사진 촬영하고 내려오다 준희선배님 분기점 산패가 떨어져있어서 나무위에 걸쳐놓고 다시 인증합니다
1109.3m봉에서 밤재구간
잡목에 가시덩쿨류와 웃자란풀로 인하여 다닌 흔적이 보이지않아 통과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이후는 일부 등산로 정비가 되어있는 구간은 진행하기 수월했음
마지막 병방산에서의 하산길은 급경사구간이 있어서 안전상 주의가 필요함
높이 1,172m이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로, 지방도 737번이 지나간다. 서산대사 휴정(休靜 1520~1604)의 《황령암기( 黃嶺庵記)》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鄭)씨 성을 가진 장군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는데 이로 인해 정령치(鄭嶺峙)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정령치 고갯마루에 서면 동쪽으로는 노고단에서 반야봉을 거쳐 천왕봉에 이르는 지리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성삼재와 왕시루봉, 서쪽으로는 남원시가지가 보여 전망이 뛰어나다. 정령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서북쪽 능선을 타면 고리봉~세걸산~부운치~팔랑치~바래봉이 이어지고, 남쪽 능선을 타면 만복대~묘봉치~고리봉~성삼재로 연결된다.
구례군 산동면과 남원시 경계에 솟은 만복대는 높이가 1,433.4m인 지리산 서부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정령치, 남으로 성삼재 고개가 있다. 만복대는 이름만큼 복스러운 산으로 산 전체가 부드러운 구릉으로 되어 있다. ‘만복대’란 명칭은 풍수지리설로 볼 때 지리산 10승지 중의 하나로 인정된 명당으로 많은 사람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다 하여 만복대로 칭하였다는 설이 있다. 지리산에서 가장 큰 억새 군락지로 가을철이면 봉우리 전체가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보이는 반야봉은 지리산의 웅장함을 실감케 해준다. 1990년대에 산동면에 지리산 온천 랜드가 들어서면서 온천과 연계한 등반지로 찾는 이들이 많다. 봄철 산수유꽃이 필 때면 산동면 위안리의 상위, 하위 등 산수유마을에서 노란 산수유꽃을 감상하고 만복대에 올라도 좋다. 또 가을 억새는 물론이고 겨울 설화도 멋진 곳이 만복대이다.
견두지맥 분기점
남원시내 야경
남원시내 야경
견두지맥 분기점
땅에 떨어져 있어서 나무위에 올려 놓았음
견두지맥 1109.3m
견두지맥 1041.6m
견두지맥 1041.6m
왜적침략길 불망비
밤재
밤재에서 청명님
견두지맥 775.1m
775.1m 삼각점
가야할 견두산과 운해
운해
운해
운해
2003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높이 3.2m.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에 있는 신덕마을 뒤편 견두산 정상 가까운 곳에 5m 높이의 암벽을 깎아서 만든 여래입상이다. 원래 산 이름은 호두산(虎頭山)이었는데, 정조와 순조 대에 걸쳐 전라감사였던 이서구가 현재의 견두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마애불 관련 기록이나 명문이 없어 산의 이름을 따라 견두산 마애불로 명명되었다. 암질이 거칠고 딱딱해서 조각하기 쉽지 않은 것에 비해 얼굴과 상체는 세부가 잘 표현되었다. 무릎 아래는 암벽이 깨져 떨어져 나갔다.
견두지맥 견두산
견두산(775m)은 전북 남원시에서 동남쪽으로 11km쯤 떨어진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경계선상에 솟은 산으로 남원의 금지평야와 곡성방면에서도 우뚝 솟아 보이는 이 산은 일명 개머리산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름은 호두산(虎頭山) 또는 범머리산이었습니다. 조선시대 견두산에 사는 성질 사나운 수많은 들개들이 한바탕 짖어대면 남원에 호랑이가 나타나 사람을 해치거나 큰 화재와 같은 재앙이 발생했답니다. 이에 전라감사 이서구가 산 이름을 견두산으로 고치고 고정마을에 돌로 호랑이 형상을 만들어 견두산을 향해 놓았더니 재난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견두지맥 견두산
견두지맥 639.8m
천마산 656.1m
천마산(656m)은 전북 남원시 수지면과 구례군 산동면 그리고 곡성군 고달면의 경계에 있는 산입니다. 사실 천마산이라는 이름의 산은 여럿 있습니다.
견두산과 천마산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지리산 만복대에서 서쪽으로 뻗어나 전북과 전남의 도계를 이루고 있는 약 20여km 능선 상에 위치한 산으로 지리산 서북능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깃대봉
깃대봉
형제봉
갈미봉
깃대봉
병방산
병방산
병방산에서 바라본 맥을 다하는 섬진강변
맥을 다하는 섬진강변
맥을 다하는 섬진강변
첫댓글 정령치에서 시작하는 견두지맥을 끝내셨군요.
지난주에 지리태극길에서 지나가고
물을 묻어두었던 곳이라서 느낌도 색다르네요.
남원에서 정령치 다니는 버스도 있던데
그 버스를 타기에는 시간이 맞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도 하나의 지맥을 끝내심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joon대장님
정령치 지리태극길에 다녀가셨군요
남원에서 정령치가는 버스편 이용해 가는것도좋지만 시간맞추는게 쉽지않습니다
지맥완주 축하 메시지 고맙습니다
명품지맥길 다녀오셨네요~
지맥중 제일 맘에듭니다~!
설명도 쏙쏙 들어오고.
거의밟아봤던 곳이기도 하지만~
(지리 바보라ㅎㅎ)
참 대단들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디님
견두지맥길 거의밟아봤던 곳이면서 제일 맘에 드신다니 기분이 좋습니다
늘 관심과 배려로 멋진 댓글까지 고맙습니다
견두지맥 철쭉 피는 계절에 가서 꽃구경하며 재밌게 걸었었네요.
병방산 밤에 도착해서
본 야경이 정말 끝내줬지요.
병방산 바로 맞은편에 오산 사성암에 불이 켜져 있어서
멋있었어요.
더운날이라 고생좀 하셨겠어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두건님
견두지맥 꽃필때 병방산에서 야경까지 보며 다녀오셨군요
여름에 잘다녀왔습니다
분기점부터 밤재까지 평속 2..여름 지맥길은 쉬운게 없습니다^^.
저나 대장님 모두 몸 상태가 예전같이 않아 몸과 마음이 따로 노니...주중에라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요번주말에는 비온다고 합니다. 지친몸 정비도 할겸 푹 쉬세요.
두분 여름 내내 매주 너무 힘든 산행 했어요.
휴식이 필요하다에 동감입니다.~
감사합니다 청명님
견두지맥 힘들게 잘다녀오긴 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대장님 견두지맥 하고 바로 지원 가시고 이번주도 많이 수고하셨고 한 템포 쉬어 가심도 필요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한빛님
한 템포 쉬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고 바쁘다 보니 인제보네요~
고생하셨어요^^
일 주일에 한 개씩 대단하시네요!
한 템포 쉬어 가심도 필요한것 아닌가싶어요.
칼갈 시간 없이 칼을쓰다 보면 잘못 하면 묵뎅이됨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손건님
칼날 무뎌지지 않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초반부터 밤재전 봉우리까지는 등로가 엉망이지요...
더운날 수고들 많으셨습니다...지맥 개수가 한개 한개씩 줄어드는 맛이 쏠쏠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진강산님
지맥 갯수 하나 줄이기가 힘이 듭니다
하기는 할런지?
지맥 길 ᆢ특히 여름 지맥 길은 안가고 싶은맘입니다~
두분은 정말 대단합니다 매주 그렇게 잡목과 가시밭 길에서 사시는지 ~수고하셨습니다 ^^
힘든산행 하시고 또 한북길에 지원까지 넘 고생하셨어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mind님
여름 지맥길 힘이 들긴 합니다
하나하나 추가는 하는것 같은데 끝날날이 오긴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맥길 무탈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