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칼 백화점 8층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다가 락커가 털리는 도난사건이 두달여 전(3월16일)에 있었습니다
현찰만 가져가는 내부소행의 의심이 가는 사건이었죠
그러나 헬스클럽측은 사건을 은폐하려고 피해자(한국인2명)에게 잃어버린 돈을 보상해주겠다고 속이고 인근 주하이루 파출소로 데려가 경찰에게 협박 공포 으름장에 시달리게(협상하라고 50/50) 하고 5시간만에 지인의 도움으로 간신히 귀가한적이 있었습니다. 이 와중에 영사관에 3차례 연락(물론 소용 없음)
1.며칠후 청와대 민원 게시판에 올림----> 영사에게 전화연락만 옴(사건을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 아무것도 못들음)
2.서신 민원으로 다시 청와대와 외교 통상부에 보냄3월28일---->드디어 사건담당 영사 만남(역시 사건 해결엔 너무나 무능력을 보이는 대한민국 영사님/누구를 위해 존재하시나요?)
3.쫑난하이(중국 청와대)와 베이징 공안국에 서신민원 4월7일----->연락없음
4.칭다오 시청 시장 hot line 과 소비자사회 에 연락 팩스 보냄 4월 25일---> 드디어 환불 받음(6개월+1개월 회비)5월9일
====================================================================================
장장 2달여 간의 권리찾기 서사시를 마감할 즈음에 이 글에 본 게시판에 올립니다
정말 화와 분노가 심장을 뚫고 나와 이 일과 관련된 여럿을 몇번이나 살해 했는지 모릅니다(물론 상상으로죠)
웨이더-테라(마이칼 백화점 8층 위치)휘트니스 클럽은 겉만 번지르르하지 실지로 회원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서든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중국인근성을 들러내더군요
도망가려던 그 놈들을 뒷 머리체를 쥐어잡아 드디어 받아낸겁니다.
당당히 중국의 관공서와 소비자 단체를 통해서 말이죠
한국 사람들 말랑말랑하게 보고 함부로 하면서 이렇게 까지 얼마 않되는 돈 끈질기게 받아낼지는 몰랐을 겁니다 이건 돈이 아니고 권리 입니다 자존심이고 자기 보호이구요
국가도 국민을 나 몰라라 합니다 여기 중국에선 말이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은
시청 민원: 국번없이 12345
소비자 사회: " 12315
소비자로서의 권리 인간으로서의 존업성.... 지켜줄 사람은 본인 밖에 없습니다
청와대와 쫑난하이( 중국) 소비자연합 시청 핫라인 으로 보낸던 편지들을 같이 올립니다
첫댓글 마음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의 용기와 현명한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무리 중국이지만... 사람들이 사는곳인데... 님의 사건 경위와 결과를 듣고나니 매우 허탈함과 왠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부디 나쁜 기억 빨리 잊으시고 건승하시기 바람니다. (주하이루 파출소에 거류 신고 하러 2번 갔다가 포기하고 돌아온 기억이 갑자기 나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 속도 다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
시간이 나시면 모임에도 좀 나오세요.^^ 회비없이 바로...^^
이 부분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그대 이름은 대! 한! 국! 인! 나 오늘처럼 중국에 와서 속이 다 시원해진적은 처음 입니다. 자 박수 한번 멋지게 칩시다 짝짝짝
정말 잘하셨습니다. 짝짝짝
참 으로 힘든일 하셨읍니다 대리 만족을 느낍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이런 기사는 청도주재 한국영사관도 함께 읽었서면 합니다.청도의 영사관은 한국교민을 위한 영사관이 아니고 중국 산동성인들한테 비자발급 해 주기위해 존재 한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입니다. 현지 교민들로부터 여러가지 각종 민원건으로 단 한번도 신속,정확하게 처리해 준 일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그리고 소비자권리찾기(외국인,내국인을 막론하고...)에 끝까지 분투하여서,자신의 정당한권리를 찾으신것에 같은 소비자로서 아주 즐겁습니다.이곳이 외국(특히 중국...)이기에 더욱 유쾌합니다.님의 선행은 앞으로 많은 재청도한국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부당함에 항거할줄 알고,그것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수있는 능력이 있으신 님,중국에서 언제나 건승하시고 좋은 날들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영어로 쓰신글을 읽어보았는데..조리있게 잘쓰셧네요..이런분들이 점점더 많이지시기를 기대하며 덕분에 한수 배웠습니다 ^^ 하시는 일이 뜻대로 자알 풀리시길 두손모으며. ^^ 꾸벅~~^^
우선 마음고생 하신것에 대해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전 그동안 그저 나만 조심하면 되지 하고 생각했었습니다.문제거리를 만들지 말자라는 식이였죠.하지만 저도 사람이기에 그런 일을 안 당할리 없습니다.그때마다 자책하고 속앓이를 했었는데 님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저에게도 이번일은 분명 제 자신을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고생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아... 영사요? 우하하하하 저도 영사들하고 실랑이를 벌이 걸 생각하면 우습지도 않습니다.
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청도가 좋아지려고 하는군요. 함께 힘 보태서 이러 저러한 일을 처리할 무언가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처리하신다고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맘고생하신거 위로드립니다. 하지만 님의 뜻있는 행동으로 재청도 한국인 모두가 더 큰 힘을 얻은 것 같습니다. 님의 10년 프로젝트에 무궁한 건승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멋지십니다!! 정말 한국인이 이땅에서 살아가기가 왜이리도 힘이드는지....
2달 동안 얼마나 속을 끓이고 힘드셨을까.타국땅에서 느꼈던 서러움과 외로움이 절절이 느껴집니다. 못도와드려 죄송하고요.법과 질서가 미비된 이런 곳에서 개인의 권리를 찾아가기란 정말 힘듭니다.때론 말도 잘 안통하고,영사관 분발하여야겠구요.한인들 좀 더 조직적이고 역량을 키워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중국땅에 계신분들 더욱 더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정말 속이시원하고 후련합니다 정말 쉽지않은일을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한국 영사관에 욕해주고 싶은심정은 너무많아요. 그래도 권리주장 제데로 하셨네요,저는 칭따오 영사관 생기기전에왔슴다.
큰일 하셨고 정말 대단하십니다.이런글은 퍼다 옴기고 싶네요...
야 진짜 속이 시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맘은 많았는데 시간상 언어,,등 이유로 포기한 기억이 있습니다. 본받겠습니다. 우리의 권리는 찾아야죠.. 화이팅
이번에 청도에 다녀왔는데 교민 여러분들이 영사관 욕을 많이 하던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교민여러분 화이팅입니다..아자..
정말 마음고생 많이 하였고, 이러한 것은 본인 개인적인 일로만 보면은 안됩니다. 우리 모두가 느끼고 대동 단결을 보여주는 공론석이 마련되어주길 바랍니다.
우리 교민이 비행장 술집 골프장 백화점 쇼핑몰 음식점등 생활권을 10일만 활동하지 않는 단결을 보여주고 우리의 권리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하는 원칙을 공론화 합시다.
속이 시원합니다. 긴시간 가슴앓이 얼마나 힘드셧나요. 분함을 이기려..영사관 한국인 세금으로 주재하는 청도 주재원이지요.. 암튼 자신의 위치를 뒤늦게나마 찾으신 점 박수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