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수도산자연휴양림 탐방
2014.8.5일(1박2일)
수도산자연휴양링음 김천시 대덕면 추량리 수도산자락에 위치해있습니다.
숲속휴양관에서 힐하우스까지 1.2km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습니다.
휴양관에 도착하여 휴식을 취한 뒤 휴양관 뒷편 숲길안내도가 있는 지점에서 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조금 올라가다가 뒤돌아보니 휴양관은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2층 207호는 창문넘어로 계곡물소리가 들리고 낙엽송숲이 눈앞에 펼쳐지는 곳입니다.
에어콘시설도 잘 되어 있고 올레티비와 와이파이까지 되니까 편리하고 쾌적한 휴양림입니다.
딱 한가지 이불이 청결하지 못하더군요. 나올 때 관리소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본격적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가파른 길의 연속입니다.
낙엽송(일봉잎갈나무)숲이 펼쳐집니다.
으름덩굴에 열매가 달렸습니다. 가을에 익었을 때 먹으면 달콤한 맛이 납니다.
다래도 주렁주렁 달렸구요.
계단길도 경사가 심하지요.
삼거리에서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달랑 의자 하나 놓인 곳이 전망대입니다. 조망은 아주 좋습니다. 시원한 골바람도 불어오고.
전망대를 돌아나와 힐하우스 방향으로 갑니다.
울창한 숲길입니다.
급경사지대를 내려갑니다.
마지막구간은 데크길입니다.
계곡에서 우렁찬 물소리가 들립니다.
이름은 없지만 멋진 폭포가 우리를 반깁니다.
폭포아래로 내려가니 차가운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힐하우스에서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숲길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 기회에 하루쯤 머물고 싶은 힐하우스의 옆면입니다.
힐하우스의 정면이구요.
힐하우스에서 휴양관까지는 휴양림내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여기는 숲속수련관입니다. 세미나실과 숙박시설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숲속의 집도 있고 물놀이장도 있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휴양림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일찍 트레킹을 해야하는데 환경이 좋으니까 떠나기가 싫었습니다.
입실시간이 오후2시 퇴실시간이 12시인데 11시40분경에 휴양링을 떠나 인현왕후길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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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분이서 다니시는 여행이 참으로 부럽기만 합니다
또 하나의 멋진 추억 가득 안고 오셨겠지요
다음에 이곳으로의 도보길 안내 기대 하겠습니다
부럽당 여고시절 김천직지사 소풍갔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