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세상에 대한 생각을 세 번째 초청강연
2월은 "신자유주의와 문화인의 길"- 허평길교수
3월은 "참여정부의 문화정책과 문화인의 일" - 정희섭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장
강연에 이어서 세 번째로
24일(월) 하오7시에
희망연대 4층 교육관(819-2072, 서면 영광도서 옆)에서
부산민예총편집위원회와 희망연대문예위원회가
진시원선생 - "한미FTA무엇이 문제인가--강조와의 협상서두러는 바보한국"
(부산대 사회교육학부 교수)
이경원선생 - "한미FTA민족민주진영은 이런이유로 반대한다-현장의소리"
초청강연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미FTA는 농민과 문화예술인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선생님들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한미FTA(자유무역협정)협상이 시작되면서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무조건 찬성’이나 ‘무조건 반대’라는 이분논리가 팽배한데 이러한 상항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욱이 FTA에 반대하는 의견을 집단이익의 발로라고 비난하는 상황은 이해하기 어렵다.
FTA는 다양한 산업과 계층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발생시킨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 집단이 자기목소리를 내는 것은 집단이기주의라고 몰아붙인다면 그것이야말로 더 큰 집단의 이기적인 횡포이며 비민주성의 표출인 것이다.
더욱이 ‘한일’FTA 추진과정에서 대기업의 반대는 집단이기주의가 아니고, ‘한미’FTA를 농민과 영화인이 반대하는 것은 집단이기주의란 말인가.
한미FTA 논쟁에서 냉정한 논리적 사고에 기반한 발전적 비판과 겸허한 수용 그리고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미래지향적 전략수립이 무엇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진시원 선생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