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사진편지 제 1001호 (09/3/17/화)
제 100회 주말걷기 및 축하모임 후기
<글.편집 : 함수곤. 사진 : 이창조>
조경애, 정광자, 장정자, 김균순, 윤삼가, 소정자, 윤영숙, 이흥주, 정형진, 한상진, 김용만,
조병원,박정임, 신애자, 조동환, 허필수, 나현재, 이창조,박화서, 박찬도,진풍길, 이달희,
김선옥,이규석, 최승언, 윤정아,김소자, 송군자,이영례, 김미현, 강석춘, 이미례, 허윤정,
류지숙, 백필기, 이봉구, 이영균,주재남, 조영, 김학영, 이계순, 김운자,
강사원, 최영자, 이재환, 정영자, 오완석, 김태종, 홍종남, 이문자, 정혜경, 윤종영,김석진,
정완호, 김오수, 이승원, 김이중, 고영수, 김상규, 황문옥, 남정현, 성태제, 송혜경,
이영호, 정태범, 심상석, 서병진, 박해평, 박남화, 함수곤(70명)
제 100회 주말걷기는 3월 14일 (토) 오후 4시,
서초역 6번 출구에서 출발했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자 모이기 시작한 회원님들은
출발 30분 전에 거의 다 도착했습니다.
권영춘 사무국장님과 김영신 운영위원님이 지난번 단체 주문한
유니폼과 로고표지를 힘들게 운반해 와 몇 개의 반별로
나누어 신속하게 배부했습니다.
도로 상에서 눈에 잘 띄는 오렌지 빛 바람막이 점퍼는 주말걷기 팀
유니폼으로는 아주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역시 단체 행동을 하는데는 통일된 복장과 표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유니폼을 착용한 회원님들을 바라 보며 실감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이런 복장과 로고를 원했지만 경비 부담 때문에 그 실현을
미루어 오다가 이번에 마침 별 부담 없이 이런 복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마침내 그꿈이 실현되었습니다.
더우기 한밤의 사진편지 제1000호와 주말걷기 100회 기념으로
그 꿈이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있었고 많이 기뻤습니다.
여기에는 진풍길, 소정자 님께서 지난 제99회 주말걷기의 뒤풀이를 베풀어주셨기
떄문에 그 식사비를 모아 별 부담 없이 유니폼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유니폼 마련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진풍길, 소정자 님 내외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날 서초역에 도착한 회원님들은 모두77명이었고 축하모임 장소로
직접 나오신 회원님이 19명으로서 이번 행사에 모두 96명이나 참석했습니다.
서초역에 모이신 77명중
권영춘, 김영신, 윤봉수, 윤정자, 양정옥, 이복주, 박현자 님 등 7명은
축하모임 장소 준비를 도와주시기 위해 현풍식당으로
가셨기 때문에 이날 실제 걷기에는
7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날 날씨는 마치 제100회 주말걷기를 축하해주는 듯 구름 한점 없이
맑았고 조금 쌀쌀한 감이 있었으나 뺨에 스치는 약간 찬 기운은
오히려 상쾌감을 주는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서초역 6번 출구를 나와 대법원 정문 앞길을 지나 우회전하여 약간 오르막길을
걸으니 바로 도심속의 녹지 몽마르뜨 공원이 나왔습니다.
우리는 조용한 몽마르뜨 공원의 잔디 언덕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국립중앙 도서관 쪽의 계단을 내려와 인도를 따라 내려 가다가
성모병원 정문 앞의 횡단보도를 건너 서초역쪽으로 오르막길을 걷다보면
왼편 산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그계단으로 올라가니
바로 성모병원 뒷산의 한적한 흙길이 펼쳐졌습니다.
숲 사이의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벤치가 여러개 놓인 쉼터가 있어
우리는 그곳에서 잠시 휴식했습니다.
몽마르뜨 공원과 쉽게 이어질수 있는 성모병원 뒷산길이
있는 것을 알게 된 회원들은 그 길이 바로 도심 속에 있는 아름답고 조용한
산책길이어서 모두 놀라는 눈치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다시 오솔길을 조금 걷다가 왼편으로 난 계단길을 내려와
미도 아파트 후문쪽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서 조금 걸어 교대 역으로 가는 넓은 도로까지 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교대역쪽으로 걷다가 좌회전하여 삼풍아파트 방향으로 걸어서
그 아파트의 정문에서 우회전하여 내리막 길을 내려오니
교대역 4번 출구가 나왔습니다.
4번 출구로 내려가 다시 1번 출구로 나오니 오늘의 축하모임 장소인
현풍 할매 곰탕 식당이 나왔습니다.
오후 4시에 서초역을 출발해서 약 1시간 25분 걸려 오후 5시 25분에
우리는 정확하게 식당에 도착했던 것입니다.
축하모임 장소는 이 식당의 3층 홀이었습니다.
단체 손님을 위해 이 식당은 3층에 칸막이가 없는 비교적 넓은 홀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개 60-70명정도 들어 앉으면
적당한 넓이의 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한밤의 사진편지 독자님과 주말걷기 회원님이 96명이나
참석하였기 떄문에 상당히 비좁은 공간이 되어버렸습니다.
장소는 비좁았지만 미리 정성껏 도와주신 7명 회원님의 봉사 덕분으로
축하식장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축하회장 준비 봉사팀
축하모임은 오후 5시 40분, 예정대로 정확하게 개회했습니다.
권영춘 사무국장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축하회는
윤종영 고문님의 건배 제의로 그 막이
올랐습니다.
윤 고문님은 "한밤의 사진편지 제1000호, 주말걷기 제100회"라고
선창했고 전체 회원은 모두 "만 만세"라고 크게 답창했습니다.
이어 허필수 '한사모' 회장님은 인사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운영위원회의에서 이번 1000호와 100회 행사를
시내 호텔에서 성대하게 갖기로 결정하여 추진하던 중,
'회원들 부담이 커진다' 고 대폭 축소하자는
함 대표의 말 한마디로 이렇게 협소한 곰탕집에서 갖게 되었다면서
외형보다는 내용이란 측면에서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권영춘 사무국장을 비롯한 자원 봉사자 여러분,
원거리를 마다 않고 격려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독자님들,
주말걷기 때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후원하시는 회원님들께
마음으로부터 감사드린다"고 인사했습니다.
이어서 저희 내외에게 조경애 님과 김미현 님의 꽃다발 전달이 있었고
회원님들의 뜻을 모은 기념품까지 전해주셨습니다.
다음에는 먼저 정완호 박사님 (전, 한국 교원대 총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정 박사님은 " 한밤의 사진편지는 미사려구로 아름답게 꾸며진 편지가 아니고
생활 속의 평범한 이야기를 꾸밈없이 공유하려고 사람냄새 나는 체험속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쉽게 그 편지 속으로 우리가 빨려 들어가게 된다면서 이렇게 글 내용들이
평소 우리가 보통 생각했던 소재들을 다루니까 모든 사람이
"참 그렇지 그렇고말고"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원영 박사님(중앙대 명예교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이 교수님은 양평에서 살고있으며 와병중인 남편을 간호해야 하지만
한밤의 사진 편지 창간 독자로서 축사를 하기 위헤 여기까지 달려 왔다면서
`한밤의 사진편지는 정말 기다려지는 편지'라고 말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동안 한밤의 사진편지와 주말걷기를 사랑해주신 독자님과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드리고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몸은 노쇠해지고 늙어가지만 마음은 젊게 가질 수도 있다는 것,
그렇게 되려면 자신이 지닌 사람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는 것,
사람냄새를 유지하려면 마음을 비워야하고, 지갑은 반쯤 끌러 놓아야 하고,
술도 좀 마셔야 하고, 실없는 소리도 가끔 하면서 실실 웃기도
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회원님들은
모두들 실실 웃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한밤의 사진편지와 주말걷기는 그렇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동안 한밤의 사진편지와 주말걷기, U자 걷기 등에 관심을 갖고
많은 도움을 주셨던 7명의 고마운 분들께 한사모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감사의 표시를 담은 사진액자를 만들어 드렸는데 이를
허필수 회장님이 전달하는 순서였습니다.
그 일곱분은 박경재, 성태제, 주수동, 함용식, 박기열, 김광섭, 이충호 님이었는데
대부분 원거리에 있어 김영신 운영위원님이 우송하기로 했고,
그 중 이날 참석한 박경재, 성태제 님 두 분만 직접 전달 받게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시인이신 서병진 운영위원님이
자작시 '한밤의 사진 편지, 외치노라'를 낭송하셨습니다.
(축하 문집 P17 참조, 문집에 실려 있는 시의 맨끝 부분에
'큰 소리로 외치노라.'가 편집자의 실수로 누락되어
이를 바로 잡으며 필자의 이메일 아이디도
잘못 표기되어 있어 abajin@hanmail.net로 바로 잡습니다.
필자인 서병진 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삼행시를 문집에 내주신 광주의 독자 강사원 님(전 전남도청 건설국장)의
이메일 주소도 잘 못 표기되어 kswon301@naver.com로 바로 잡습니다.
필자인 강사원 님께 사과드립니다.)
다음에는 한밤의 사진편지 독자 두 분의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김경자 독자님(현, 이화대 교수)은 한밤의 사진편지를 받아보면서
"세상의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걷기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했고
최승언 독자님(현 서울대 교수)은 "한밤의 사진편지가 주는 지식의 폭과 깊이가
상식의 수준을 넘고 '음악편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밤의 사진편지의 음악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두 분 독자님의 축창이 있었습니다.
한분은 주말걷기의 단골 가수이신 바리톤 심상석 님의
'목련화', 그리고 또 한 분은 이창조 운영위원님의 '봄노래'였습니다.
두 분의 뛰어난 가창력과 뜨거운 열정은 축하회장을 압도하고도 남았습니다.
다음엔 주말걷기 소감발표가 있었는데 먼저 박찬도 운영위원님은
100회나 거듭된 주말걷기의 매회 후기가 너무 좋다는 칭찬과 이 주말걷기의
모체가 된 제주도 일주 걷기의 사진과 후기를 주말걷기의
역사자료에서 누락시킨 점을 지적하셨습니다.
용인 원거리에 살면서도 주말걷기의 시작과 더불어
거의 참가하신 홍종남 님은 이날 소감 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주말걷기 역사를
저희 전주 걷기로 거슬러 올라가 회고하시고,
그간의 즐거움과 유익함을 일일히 알기 쉽게 구수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전체 회원님들의 뜨거운 반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엔 안희수 님(서울대 명예교수) 한기상 님(서울대 병예교수)
두 분의 축하 연주가 있었습니다.
반주기까지 준비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연결을 못한 가운데 반주없이
두 분이 '초연'과 'Amazing grace' 두곡을 섹스폰으로 멋지게
연주하자 축하 회장의 열기는 한층 뜨겁게 고조되었습니다.
이어서 지난번 한밤의 사진편지 제 995호 '고목나무' 노래의 주인공
정태범 박사님과 허윤정 시인님 부부가 참석했기 때문에 두 분을
앞에 모셔서 '고목나무' 노래를 무반주 생음악으로 들었습니다.
정태범 교수님은 가라오케 반주기도 없이 가사를 완벽하게
외워서 옛날이나 다름 없는 솜씨로 잘 불러주셔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박경재 님(현, 동우대 학장)이 옛날 파리 파견 근무시 익힌
이브몽땅의 샹송 '고엽'을 프랑스 원어로 듣기위해 그를
억지로 무대위로 안내하였습니다.
'고엽'은 가을에 부르는 노래라며 사양했지만 우리들의 박수를 거역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박경재님은 좋은 음성으로 묵직하게 '고엽'을
프랑스어로 멋지게 잘 불러주어 우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다음에는 조병원 독자님이 나오셔서 우리들의 모임에서 잘 부르는
흥겨운 '진도 아리랑'을 선창해주셨고,
우리는 후렴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 '을 합창으로 추임새를 넣어
이날 축하 파티의 분위기는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끝으로 허필수 회장의 선창으로 주말걷기 주제가를 힘차게 제창하는 것으로
이날의 축하모임은 그 따뜻하고 즐거웠던 시간의 막을 모두 내렸습니다.
"주말걷기 즐기면 청춘이 된다."
이날 참가 회원님들은 모두 1만원의 회비를 냈지만 음식은
협찬해주신 여러 회원님의 덕택으로 수육과 파전, 쵸콜릿 케익, 마른 안주
프리미엄 위스키, 맥주, 소주, 그리고 풍부한 과일 등을 드실 수 있었고,
과일은 먹고 남아서 귀가 길에 사과 한 개씩을 선물로 드릴 수 있어 기뻤습니다.
맛좋은 사과와 감귤을 보내주신 김영일 독자님(경복고 교장)과 역시 사과를
두 상자씩이나 보내주신 변광화 독자님(교육부 감사관)
두 분께 특히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좋은 위스키를 제공해 주신 정완호 님, 성태제님, 조동환님, 박경재님,
그리고 달콤한 케익을 많이 제공해주신 나현재 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멀리 미국에 체재 중이면서도 잊지 않고
아름다운 서양란 축하 화분을 보내 축하 회장을 더욱 빛나게 해주신
김정권 박사님(대구대 명예교수, 한국발달지체아 교육 복지 회장 )의 남다른
관심과 깊은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영국에서 축하모임 시간에 맞춰서 국제전화를 통해
권영춘 사무국장님을 경유하여 축하 메시지를 전해주신
정인자 님의 관심과 성의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한밤의 사진편지를 사랑해주신 독자님들의
관심과 애독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그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배려를 너무 지나치게
많이 받아 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 다음 편지부터는 주말걷기 정회원 님에 한해서 보내드립니다.
(연회비 납부하고 정식 가입해서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는 독자님)
그외의 독자님이 한밤의 사진편지를 계속 보시기를 희망하신다면
저의 블로그에 들어가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들어가는 방법은 검색창에 한글로
'한밤의 사진편지'라고 써 넣으시고 검색을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밤의 사진편지가 여러개 검색결과로 떠오를 것입니다. 그 중에서
아래 청색 아이디가 ( blog.daum.net/ham60 )로
된것을 찾아 클릭하시면 됩니다.
제 블로그가 뜨면 그 화면을 놓고 '즐겨찾기'에 '추가'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부터는 즐겨 찾기만 클릭하시면 추가해놓은 한밤의 사진편지가 뜰것입니다.
그러면 그 한밤의 사진편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많은 애독을 바랍니다.
다음 제101회 주말걷기는 회원에게만 별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이번 축하 모임에 참석하신 독자님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영신 윤정자 김오수 김미현 김종철 송군자 김태종 양정옥 나현재 조경애
박찬도 강석춘 신원영 손귀연 윤종영 홍종남 이달희 박정임 이창조 정광자
조병원 김선옥 주재남 김운자 함수곤 박현자 허필수 장정자 엄명애 윤삼가
윤영숙 이계순 이복주 최영자 고영수 김용만 남정현 박해평 박화서 신애자
백필기 서병진 심상석 오완석 이영균 이흥주 정형진 황문옥 이규석 이영례
윤봉수 한상진 진풍길 소정자 윤정아 김균순 김영자 이강남 성태제 송혜경
정완호 이원영 김경자 최승언 안희수 박용진 이윤상 이재환 정영자 김만곤
조 영 강사원 문찬호 정태범 허윤정 정혜경 이문자 김소자 권영춘 조동환
이미례 류지숙 이승원 박남화 임정숙 이영호 한기상 소재익 김승태 김학영
김석진 신난수 김상규 박경재 김이중 성함 미상인 회원님 1명 (96명)
첫댓글 김태종 회장님,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덕분에 잊을 수 없는 그리운 얼굴들도 다시 보개 되어 반가웠고 기뻤습니다.이런 가록이 그대로 살아 있고 그 살아 있는 기록을 잊지 않고 되살려주고 있는 고마운 분이 있는 한사모는 확실히 특별한 모임이고 공동체란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한사모는 깃발이 있고 주제가도 있고 할미꽃 앙상블이 있고 주말걷기가 있고, 한밤의 사진편지가 있고 공식 카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더 있습니다. 온고지신이 있고 아름다운 추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는 저에게 고통이었지만 지내고 보니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이런 것을 알게 해주신 김태종 회장님 감사합니다.
회원이 되기 전이라서 잘 몰랐던 100회 기념 건기 모습과 행사 장면을 어제 일인듯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노력과 정성과 마음이 모여 쌓아진 한사모의 역사를 확인하니 반갑고 ,만나지 못하는 회원들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참석하지 못한 저도 이렇게 그리움이 커지는데 참여하고 기획하신 분들의 감회는 얼마나 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