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잠들은 고요한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 못 이루나,,,
그건 너 바로 너 때문이야...
통영 사량도,,,
그 작은 섬마을에서 버스를 운행 하시는 기사님,
정말 멋을 아는 분이었어요,
여러 산악회 회원님들과 우리 일행을 가득싣고 선착장으로 가는 그 짧은 시간에
그 옛날 7080 시대 불렸던 유행가를 크게 볼륨을 올려서 들려 주시니 그 버스안에 산악인들은 한마음이 되어
크게 노래를 부르는데 그시절 그 추억들이 되살아 나는듯 흥겨웠지요,
배 도착 하기전에 섬 주위를 한바뀌 더 돌려 달라는 산행인들 요청에 정말 그렇게 할려구 버스를 돌리더라구요,
그 테이프 음악 넘 좋다라는 ,어느분의 말을 듣고 테이프를 가져가서 들어라고 주더라구요,,
몇 안되는 섬마을 승객을 태우기 위해 반복되는 일상에서 짜증도 날만도한데 그 마음을 숨기고
우리들의 피로를 풀어 주려고 배려하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모두들 한결같이 기사님 짱이라고 멋있다고 박수를 보냈고 헤어짐을 아쉬워 했지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써 긍정의 힘은 엄청 크고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 줄수도 있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그 기사님 덕분에 옥냐봉은 영원히 기억 되리라 봅니다,
올 비올기라고 단단히 무장했는디,,,,,산행 하기 직전에 비는 그쳤다,울 자연에는 비오다가도 산행 시작 되면
비가 그쳐요, 항상 그래요ㅡ참 신기하죠,울 회원님들이 날떡이 있나봐요,맴을 선하게 착하게 살다보니
하늘도 돕는가...
늑대야~올 산행 잼있제...누야 오이 먹고 싶어,,갈증나네..사랑에 목이 마른가..?ㅎㅎ
사람들아~뱀 등을 타고 어디까지 가는교,,
사량도는 한마리 뱀이 길게 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특히 이산에는 뱀이 많다는군요,
언듯보면 도자기를 굽는 토굴 같은 느낌이 드네요,누구의 작품인가...
전 총무님과 신임 총무님 항상 회원님들을 위해서 수고 하십니다,님들이 있기에 자연은 넉넉하고 아름다워요,,,
저 거대한 암벽을 타는 우리는 한마리 개미보다 더 작은 존재일 뿐이군요,
자연이여~영원하라,자연 화이팅!!!
오늘 산행 만족 했나요...회장님,너무 오붓한 봄나들이 잼있었죠,,긴 ~추억이 될것 같아요,,,
달마대사님 대갈님에 인간 소나무 몇그루 슝슝 났네요,
바로 이 곳은 추억이 깃든 곳이랍니다,6년전 어느 여름에 이 밧줄을 탈때는 아주 작은 바위에 불과 했는데
지금은 거대한 빌딩 높이로 보이는건 왜 일까요,,,
회장님~오천년을 바위틈에 끼어 있다 깨어 나오는 장난끼 많은 손오공 같네요,승리의 v 를 그리면서,,,,ㅎㅎㅎ
차거운 꽃샘 추위를 피해서 배 안으로 우루루 몰려 들고 산객들로 배안은 콩나물 시루통 같네요,
이날 황매산엔 눈이 왓다는 정보를 입수했지요,
쑥쑥 올라 온다해서 쑥이라고 참으로 강한 자생력을 자랑하는 쑥은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속에서
제일 먼저 자라서 올러온게 쑥이라고 하데요,우리 인체 좋은 음식으로 약초로도 사용하구요,
키다리 해바라기님은 열씨미 쑥을 캐는군요,
섬마을 버스를 기다리면서...
버스를 기다리다 한컷 남기고 단체로,,
하산주로 삼천포에서 직접 잡아온 싱싱한 멍게,해삼으로 안주 삼아 맛나게 먹으니 봄철에 향긋한게
딱 제맛 나는군요,
따뜻한 봄날 산행하기 참 좋은 계절에 님들과 함께 한 사량도 산행 너무 즐거웠습니다,그리고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