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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백주년 기념탑
1885년은 미국 선교사 아펜젤러 목사 부부와 언더우드 목사가 선교를 목적으로 인천에 상륙한 해이다.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자 인천항 부두 근처에 한국기독교 백주년 기념탑이 세워졌다. 높이 17m의 기념탑은 전통적인 종의 모습에서 따왔으며, 3개의 탑신이 한 점에서 만나 하늘을 향하는 형태이다.
국제복음방송국
국제복음방송국은 1956년 시험방송을 시작으로 한국 최초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방송국이었다. 방송은 매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로 진행되었다. 1962년 자유공원 석정루 부근으로 이전하여 운영하다가 지금은 ‘극동방송’으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다.
내리교회
내리교회는 인천에 설립된 최초의 개신교회다. 감리회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부부에 의해 시작되었다. 한국 최초의 개신교 교회 중 하나인 까닭에 ‘한국의 어머니 교회’라고도 불린다. 내리교회는 2015년에 한국선교 130주년을 기념하여 교회의 역사와 한국 기독교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을 개관했다.
구 영화학당
구 영화학당은 1892년 내리교회의 존스 목사 부부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서구식 초등교육 기관이다. 최초로 여자 어린이들을 위한 초등 교육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당시의 수업 과목은 산수·영어·성경·바느질 등으로 다양했다. 지금은 영화초등학교 본관동이 되었는데, 1911년에 완공된 영화학당의 건물 일부가 보존되어 있다.
구 여선교사합숙소
19세기 말 인천에서 활동하는 선교사가 늘어나자, 선교사 합숙소가 필요해 지금의 우각로에 건립되었다. 이후 서울과 평양에 있는 여자 선교사들의 여름휴가 장소로 활용되기도 했다.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외관과 뾰족한 지붕이 고풍스럽다. 지금은 인천기독교사회복지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펜젤러 사택 터
아펜젤러 목사와 존스 선교사의 사택으로 쓰인 건물이다. 189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기에 존스 선교사가 세웠는데, 남·여선교사합숙소와 알렌미국공사의 별장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다. 이후 한때 병원으로 사용되다가 1925년 한국전력에서 매입하여 변전소로 개축하였고 현재는 성서침례교회로 사용되고 있다. 아펜젤러는 미국 출신 감리교 목사로 한국에서 활약한 선교사다. 그는 한국선교회를 창설하고 배재학당을 설립하여 한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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