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목)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2024문학기반시설상주작가지원사업으로 "울산의 이야기꾼 이유수"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자로 나선 송철호 교수는 “울산 남구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직을 맡게 되면서 지역학에 관심을 지니게 되었고 그때, 처음 만난 분이 울산 지역학의 큰 어른 이유수 선생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유수 선생은 평생 울산 지역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셨으며, 그 결과물들을 책으로 정리하여 냄으로써 울산 지역학의 기초를 닦으셨다. 그가 있었으므로 해서 지금의 울산 지역학이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울산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울산의 향토사를 집대성하신 ‘울산 이야기꾼 이유수’를 만난 강연회는 울산 지역사에 관심이 있는 울산 시민들과, 이유수의 큰아들 이영철, 둘째아들 이상진씨도 참여하였다. 이유수의 큰아들 이영철씨는 ‘나의 아버지 이유수’를 말해달라는 하현숙관장의 말에 “아버지의 일대기를 이렇게 조명해 주어서 대단히 감사하다. 영광이다.”고 했다.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는 지난 2023년에는 울산의 문화유산 반구대를 주제로‘반구대’책을 함께 읽고 탐방을 다녀왔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지역을 알아가는 두 번째 시간으로 ‘울산 땅에 스민 정신, 이야기’에 방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에 ‘이유수’란 인물을 알게 되어 이 강연회를 하게 되었다고 했다.
참석자 장정준 씨는 울산 역사를 정리하고 알려낸 이유수 선생님을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아드님을 만나게 되어 더욱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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