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진시몬 작사/작곡)은 2010년 5월에 발매된
「진시몬」의 앨범 [ All In ]수록곡으로, 최근 종편 TV 조선 미스터
트롯 경연 대회 출전한 참가자 및 라이브 무대 가수들이 이 곡을
열창하면서 10여년 만에 다시 뜨고 있는 곡이기도 하며,노래방
에서도 인기 곡이라고 하죠.
「진시몬」(1969년생)은 제주도 출생으로 제주 대학을 졸업 후 추억을
만들기 위해 1989년 MBC 강변 가요제에 출전하여 "캠퍼스에도
외로움이"라는 곡으로 입상 하면서 데뷔했습니다.
이후 "낯설은 아쉬움", "바다를 사랑한 소년" 등 초창기에는 발라드
가수로 활동하다가, 1996년 KBS 139부작 드라마 '며느리 삼국지'의
주제가를 불렀습니다.
1990년 말부터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는데 싱어 송 라이터 '김범룡'
덕분이라고 합니다. 군복무 후에는 다른 일을 하며 수완이 좋아
음악과 단절했다가 일이 잘 안되며 좌절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때 '김범룡'이 소속사로 불러 청소도 시키고 곡과 가사 쓰는 법을
가르쳐주며 트로트로 전향할 것을 권유 했습니다.
「진시몬」은 외식업(外食業) 등으로 경제적인 자립을 한 다음, 직접
가요 기획사 "몬엔터테인먼트"를 차려 가장 먼저 '김범룡'을 모시고
'구창모', '임병수', '김민교', '양해승' 등도 영입했습니다.
「진시몬」의 히트곡으로는 "보약 같은 친구", "애수", "애원", "둠바
둠바", "너나나나", "내 여자", 『아슬아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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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다 헤어지면 남이 되는 걸
오래전에 알고 있었다
오늘 한번 더 느껴본 그 기분은
예나 지금이나 좋지 않네
다른 사람 찾기에도 지쳐버린 나
세월이란 이런 것인가
하루하루 지날수록 불안해지는
바람 같은 내 인생아
사랑은 무슨 사랑 눈물은 무슨 눈물
친구야 보고 싶다 술잔이 또 비었다
언제나 외로운 인생아 사랑아
아슬아슬 아슬아슬 아슬아슬한 인생아
뛰고 뛰고 뛰어 봐도 제자리 란다
시작할 때 그 자리구나
변함없다 변함없다 변한 게 없다
난 돈도 없고 변한 게 없다
사랑은 무슨 사랑 눈물은 무슨 눈물
친구야 보고 싶다 술잔이 또 비었다
영남아 승철아 윤정아 보고 싶다
아슬아슬 아슬아슬 아슬아슬한 인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