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학교를 다닐때 주위사람들이 제씨의 조상은 제갈씨 남매가 근친을 하여 아이를 둘 낳았는데 첫아이를 제씨, 둘째아이를 갈씨라 정하면서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면서 나한테 얘기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땐 정말 창피하고 내성씨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내이름이 뭐냐고 물으면 김아무개 라고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너무 너무 슬픈 현실이라 생각했죠.
그러나 훗날 조상의 연원및 유래를 알게되었죠..
제씨는 본래 제갈씨 에서 분종된 성씨로 전합니다.
칠원제씨세보(족보책)에 의하면 원조인 제갈 영의 34 세손 제갈 홍과 제갈 형 형제 대에서 그나라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 그에 대한 포상으로 복성을 각각 한 자씩 나누어 쓰게 되었는데 형인 홍은 제씨로 남양군에 봉해졌으며, 아우인 형은 갈씨로 낭야군에 봉해져 제씨와 갈씨로 분종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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