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리고 공연보러 가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어린 동생을 두고 서울까지 데리고 나가기 너무나 힘들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알게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반드시 얘매하리라 마음먹고 예약개시일에 맞춰
가까운 평내도서관에서 하는 "목짧은 기린 지피"를 예매했습니다.
집에서 너무나 가깝고
공연장 크기도 아담하니 아이들이 보기에 너무나 좋았습니다.
사실 서울에서 하는 뽀로로, 디보 공연도 가보았지만
공연장이 커서 정말 비싼자리가 아니면 잘 보이지도 않았어요.
내용도 좋고, 연기수준도 훌륭하고
저렴하다고 절대 수준떨어지는 공연이 아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일일이 아이들과 기념사진찍어주는 팬서비스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집에서 온 우리 아이
"난 부자가 될꺼야~ 난 부자가 될꺼야~"라며
사냥꾼의 대사를 중얼거립니다.ㅎㅎ
관계자분들도 친절하셨어요.
꼭꼭 기억했다가 여름방학 문화나들이도 신청하렵니다.
또 해주실꺼죠??
첫댓글 깡~! 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이 많이 기다리고 있으니 꾸준히 관심 부탁드립니다^^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