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읍 갈전리 갈미봉(葛美峰 573m) 정상에서 聞師會 山客四人 11 : 18 : 29
松崗의 수고로 (하내리~저음리 교량공사 중) 가은농공단지를 통하여 갈전3리 회관에 도착... 09 : 47 : 40
붉은새타 입은 안 주인이 안부를 묻고 앞 서서 올라간다... 09 : 49 : 01
갈전3리에 전통한옥과 생활관을 갖춘 예쁜 주택이 돋보인다... 09 : 50 : 32
향기로운 부처님 세상 삼약사 입구를 지나서 숯고개로 오른다... 09 : 58 : 51
갈밭숫골길 271의 "山" 모양의 지붕을 만든 독가촌..... 10 : 12 : 17
숯고개 언덕배기를 다 올라서 갈미봉으로... 10 : 14 : 09
숯고개에서 우측의 돌담을 따라 골짜기로 오른다... 10 : 14 : 44
산소 군락을 지나서 가파른 위쪽으로 ..... 10 : 25 : 33
나무 사이로 갈미봉의 자취가 높게 보인다... 10 : 27 : 35
산소 군락을 지나서 오르니 낙엽이 쌓인 미끄러운 경사지대가 기다린다... 10 : 27 : 55
낙엽 밟는 소리가 바스락 거리며 정겹게 들린다... 10 : 31 : 17
작은 봉우리를 오르니 앞쪽에 널직한 비탈에 참나무가 가득하다... 10 : 42 : 08
고사목이 세월의 풍상을 겪으며 힘없이 버티고 있다.... 10 : 44 : 30
고사목의 우측으로 바람을 피해 양지바른 낙엽 방석에 편하게 앉아 목도 축이고 휴식... 10 : 44 : 45
낙엽이 바람에 날아간 능선쪽으로 옮겨서 정상으로... 11 : 07 : 35
松崗은 앞서 오르고, 참나무 가지가 찢어진 정상으로 오른다... 11 : 13 : 46
정상의 봉우리에 먼저 오른 松崗이 기다리고 ... 모두 올랐다... 11 : 15 : 01
갈미봉 정상에서 聞師會 山客三人.... 11 : 16 : 24
정상석은 없고 세개의 리본이 우리를 반긴다...
"갈미봉 573.2m 다음카페다이강일의 아름다운 산행, 만산동호회 , 馬山 權道鉉"
정상에서 간식을 준비하다가 바람을 피해서 자리를 옮기기로...... 11 : 17 : 25
갈미봉 정상의 정기가 가득한 소나무에서 聞師會 山客三人.... 11 : 19 : 11
海山도 정상에서 햇살을 받으며 .... 11 : 19 : 34
정상 봉우리에서 내려서서 바람막이가 있고 양지바른 장소로 이동... 11 : 20 : 56
가져온 간식을 즐기고, "코로나 큐알카드" 앱 설치를 하는 중.... 11 : 50 : 41
급경사 지대인 매우 미끄러운 낙엽바닥을 스틱으로 조종하며 안전하게 하산 중 ... 11 : 52 : 13
참나무 가지가 크게 찢어져서 속을 보이고 있다... 11 : 53 : 12
낙엽 속에 묻힌 발걸음으로 경사지대를 내려오면서 스릴을 느끼며 고사목에 이르렀다... 11 : 59 : 58
올라 갈때 보았던 산소의 망두석이 있어 이정표가 되었다.... 12 : 06 : 19
숯고개길에 내려서니 긴장이 풀리며 마음이 편안해진다.... 12 : 12 : 02
좌측 산봉우리가 조봉이고, 우리가 다녀왔던 우측 봉우리는 작은 조봉이었다... 12 : 27 : 31
그늘진 길의 옹벽에는 이끼기 가득하다... 12 : 31 : 22
폐교된 가은초등학교 갈전분교장 전경이 아련한 추억을 불러온다... 12 : 36 : 30
교직에서 퇴임한 부부가 노후의 전원생활을 꿈꾸며 신축한 주택이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12 : 36 : 56
감 홍시가 떨어져 길에 흔적을 남기고, 청소하는 주민의 수고가 감사하다... 12 : 37 : 01
주차한 갈전3리회관에 도착.... 12 : 38 : 46
큐알카드로 확인 받고 진남휴게소에서 맛있는 (돈가스, 시래기소고기국) 식사를 즐겼다... 13 : 36 : 13
첫댓글 九郞里 나실마을을 돌아 江邊길로 山水골로 進入하니 낡은 橋梁을 補修하려는듯 通行禁止로 차단되어 加恩 農工團地로 돌아서 葛田3里 마을회관에 駐車한다.고요한 마을은 會館뒷집 진돌이가 목청껏 소리치자 온마을이 떠나갈듯 무리지어 짖어댄다.行色이 궁금한 老婆는 山行이 믿어지지 않다는듯 갸웃하며 앞서 올라간다.歸村人들의 新築住宅이 아님 모두 쓰러졌을 廢墟같은 낡은 마을을 보는 나그네도 心亂하다.삼약사 가기 전 산모퉁이에선 꼬리는 길고 푸른색을 띤 산까치를 對面한다.퍽 오랫만에 보는 모습이다.비탈로 이어지는 이 길은 숯고개마루 까지 응달이다.첫눈이 내리면 解凍될때까지 氷雪이 남을 環境이다.마지막 집인 '山'字모양의 自然人 出演 住宅을 지나니 山 進入路는 왼통 짐승들의 糞便들로 발디딜곳이 없다.양지바른 아늑한 골마루는 共同墓地인듯 不規則하게 墓園이 전개되고 痕跡이 묻힌 오솔길은 갈참나무 잎으로 발목까지 덮혀 進行이 어렵다.한고비 돌아서니 가파르기가 45도는 훨씬 더한 뾰족봉이라 연신 허덕인다.人跡이 전혀 없는 봉우리까지 2시간이 걸렸다.높지않은 봉우리이나 온갖 風霜을 견디느라 옆으로만 퍼진 古木들을 보니 애처롭기만 하다.下山은 더 힘들게 게걸음으로 元點回歸하기 바빴다.
松崗이 운전을 하며 도로가 결빙되는 것을 염려하며 구랑리에서 가은천을 따라 갔는데 교량공사로 진입이 불가하여 가은 논공단지를 통하여 갈전3리 회관에 주차하고, 붉은 새타입은 안주인이 안부를 물으며 앞서서 언덕길을 올라갔다. 미세먼지가 있어서 전경이 흐리게 보여도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귀촌인들의 신축 건물들 사이에 독구들이 환영 인사를 목청껏 해된다. 길가의 숲 속에 예쁜 산까치가 겨울에는 무얼 먹고 지내는지 궁금했다. 삼약사와 숯고개 가까이 독가촌을 올라서서 우측의 경계석을 따라 오르니 산소 군락이 층층이 이어지고 낙엽에 빠지는 급경사지를 헤쳐나가며 볼록한 정상에 오르니 새로운 경험에 보람을 느낀다. 정상에서 가은 농공단지가 발 아래 보이고 원경은 나무에 가려 보이지 않았다. 내려올 때 스틱으로 조종하며 낙엽으로 미끄러운 급경사를 스릴을 느끼며 하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