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전 난민, 친족 사랑의 쌀 구호 진행보고(2021년 12월 ~ 현재까지)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 약한 자들을 통해서 미얀마의 지극히 작은 자인 친(CHIN)족 난민들을 살리시는 기적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과부의 두 렙돈을 드리게 하고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바치게 하셨습니다.
제가 무능과 무기력에 시달려 난민들과의 사랑의 쌀 나눔을 포기하려고 할 때 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크고 사람들의 부정적인 조언과 반대에 부딪혀서 마음이 상하며 밑빠진 항아리에 물 붓는 일은
부자와 유명인과 대형교회 목회자에게 맡기는 것이 좋다고 아뢸 때 마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함박눈이 쏟아지듯이 풍성하게 난민들의 필요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만 두려고 다짐할 때 마다 1회 송금액의 1/4 헌금, 절반의 헌금, 1회 송금액 전액 헌금, 때로는 2회, 3회, 4회분에 해당되는 큰 금액의 헌금이 밀려왔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은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 귀한 헌금들이 제 노력이나 기도나 인간 관계에서 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을 받은 교우들과 교회와 목회자들에게서 왔기 때문입니다.
지난 15개월 동안 기도하며 마음 담긴 헌금으로 굶주림에 직면한 친족 피난민들을 주님의 식탁으로 초청해서 함께 먹고 마시게 해주신 모든 후원자님들에게 하나님과 난민들을 대신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나에게 하는 것이라고 하신 주님께서 불안과 공포와 굶주림으로 고통당하는 난민들을 함께 보듬어 주는 사랑하는 교우들, 목회자와 교회들, 기관들 그리고 기업들을 다 기억하고 갚아주시리라 믿습니다.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기업으로 귀하게 쓰임 받는 축복을 누리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그 동안 사랑의 쌀 나눔을 아래와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이땅의 작은 자인 난민들을 향하신 여러분들의 사랑이 참으로 컸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눔기간 : 2021년 12월 22일 ~ 23년 5월 1일 현재까지
*송금회수 : 총 37회
*송금금액 : 총 1억 1,100만원(쌀 구입비)
*구호세대 : 약 5천 세대( 5인 1세대 )
*구호지역 : 인도 미조람주 싸이하타운 일대 고산지역 친족 난민캠프(10여개)
*구호단체 : 비전아시아
*23년 부활절 특별모금 : 1,513만원
무엇보다도 미얀마 내전이 속히 끝나서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길 빕니다.
전쟁 때문에 아파하시며 사람에게 비는 하나님의 기도 소리를 미얀마인들 모두가 듣길 빕니다.
겸허한 우리의 작은 손이 계속 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며 상처를 싸매주기를 희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작은 저와 우리 교우님들을 위로자로 계속 써주시길 간구합니다.
주의 뜻이 이루어지이다!
할렐루야!
2023.4.30.주일.해시
우담초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