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한 무명치맛자락은 지금 세상엔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허구헌 날 부엌에 주저앉아 강아지하고 함께 누룽지만 먹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농안 깊숙히 감춰 둔, 곗돈 탄 것 끄집어내어 들고 얼른 쌍계사행 관광버스에 오르세요.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 봤을 때 이마에 주름진 할머니가 되어 있는 얼굴을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봄은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맛있는 여러 가지 산나물을 고봉으로 담은 보리밥과 함께 2차 3차까지 하셨네요. 향긋한 지리산 산나물은 피부를 맑게 하고 얼굴도 예쁘게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한 가지 큰 결점은 엉덩이를 시루떡처럼 파악 퍼지게 만들어 자리에 한번 앉았다 하면 일어설 생각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정도로 밥맛이 당긴다는 말이지요. 철벅하게 앉아 있는 달마대사가 눈에 보입니다.
< 하마터면 내 바지가 벗겨져 바가지 같이 둥글고 예쁜 내 엉덩이가 드러날 뻔했습니다. >표현 기가 막히군요. ㅎㅎㅎㅎ 정선생님! 그런 좋은 분위기에서 드러난 엉뎅이를 볼 수잇다면....우리 모두 차라리 즐겁겠습니다. 눈알 부릅뜨고 그 엉뎅이 자세히 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하기에 만발한 벚꽃 속의 내 엉덩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어 슬쩍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 말은 여인의 예쁜 얼굴도 아닌 '사람의 맑고 고운 마음'을 두고 한 말이구나 하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고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첫댓글 커다란 눈속에 속눈썹이 빠진듯 갑갑하고 간지러워 지인이 진료하는 안과에 갔습니다. "류선생님 꽃구경이 좋으셨나봅니다" "억울합니다" 전 아직 공식적인 꽃놀이를 못 갔습니다. 누가 남루한 무명치맛자락를 잡아 벗긴다 해도 꽃길따라 떠나고 싶습니다.
남루한 무명치맛자락은 지금 세상엔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허구헌 날 부엌에 주저앉아 강아지하고 함께 누룽지만 먹고 있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농안 깊숙히 감춰 둔, 곗돈 탄 것 끄집어내어 들고 얼른 쌍계사행 관광버스에 오르세요. 어느 날 거울을 들여다 봤을 때 이마에 주름진 할머니가 되어 있는 얼굴을 상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봄은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합평회때 은행나무집에서 취와 두릅, 머구를 된장에 버무린 나물과 밥을 먹었습니다. 혼자 다 먹고 더 달라고 했습니다. 또 달라고 했습니다. 엉덩이가 점점 커져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맛있는 여러 가지 산나물을 고봉으로 담은 보리밥과 함께 2차 3차까지 하셨네요. 향긋한 지리산 산나물은 피부를 맑게 하고 얼굴도 예쁘게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한 가지 큰 결점은 엉덩이를 시루떡처럼 파악 퍼지게 만들어 자리에 한번 앉았다 하면 일어설 생각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정도로 밥맛이 당긴다는 말이지요. 철벅하게 앉아 있는 달마대사가 눈에 보입니다.
벚꽃눈이 하얗게 내리고 바가지같이 둥글고 예쁜 엉덩이가 드러날 뻔한 봄날, 클랙슨소리가 아무리 잡아먹을라 해도 평화로운 풍경만이 머리에 떠올라 웃음이 납니다. 선생님은 이 봄날 맑은 아이가 되셨군요. 귀여운...
온갖 문명의 소음이 아름다운 자연을 짓밟아서 지금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패태킴의 가요 4월송의 감미롭고 낭만적인 '탱고'도 얼마 안 가서 향기도 볼품도 없는 '탱자'로 쪼그라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입가의 미소와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 하마터면 내 바지가 벗겨져 바가지 같이 둥글고 예쁜 내 엉덩이가 드러날 뻔했습니다. >표현 기가 막히군요. ㅎㅎㅎㅎ 정선생님! 그런 좋은 분위기에서 드러난 엉뎅이를 볼 수잇다면....우리 모두 차라리 즐겁겠습니다. 눈알 부릅뜨고 그 엉뎅이 자세히 볼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하기에 만발한 벚꽃 속의 내 엉덩이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어 슬쩍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생각해 보니 그 말은 여인의 예쁜 얼굴도 아닌 '사람의 맑고 고운 마음'을 두고 한 말이구나 하는 것을 뒤늦게야 깨닫고 몹시 부끄러웠습니다.
작년에 쌍계사 참배길에 본 벚꽃비가 내리는 정경이 눈에 선합니다. 한달음에 달려가고 싶습니다. 선생님 늘 청안하시옵기 기원합니다.
올려다보는 벚꽃 구경도 좋지만 내려다보는 정경은 정말 눈물 납니다. 섬진강 맑은 물에 하얗게 떠서 굽이굽이 흘러가는 정경은 한 편의 서정시이지요. 김대원님의 팔도 유람이 부럽습니다.
흐드러지게 날리는 봄의 눈꽃 축제,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들뜹니다. 분위기깨는 크락션의 주인공, 요놈 요 나쁜놈!!!
그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새로 산 외제 차로 전국 관광을 나섰는데 하필이면 나의 쌍계사 벚꽃길에서 만나 십 년이 지난 한국 똥차가 앞에서 얼쩡거리니 속상할 수밖에는요. 내 갈 길이 어딥니까. 그 예쁜 벚꽃이 별안간 저승꽃으로 변해 나를 반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