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입니다.
몸 보양 꼭 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옛날에는 복날음식으로 개고기를 먹었지요.
중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개고기를 먹었으며,
중남미에서도 즐겨 먹었고.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는
개고기를 건강식으로 권했다고 합니다.
복날 개고기는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구이를 먹듯
연례행사로 먹었지요.
요즘은 반려견 문화가 확산되면서
개고기 대신 삼계탕을 먹지요.
삼계탕은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이 되었어요.
그러나 삼계탕의 역사는 의외로 짧아요.
조선시대 복날에는 서민은 개고기를 넣은 개장국을 먹었고,
양반은 소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먹었다고 하네요.
삼계탕을 본격적으로 먹은 것은 일제강점기래요.
당시 부잣집에선 닭백숙 국물에 인삼가루를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950년대에 이르러 ‘계삼탕’을 파는 식당이 등장했다는 데.
닭고기가 주원료이고 인삼이 부재료라, 계삼탕이라 했대요.
지금의 삼계탕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1960년대이래요.
보양식으로 삼계탕 외에 장어탕이 있어요.
1980년대에 등장한 장어요리는
고단백 영양식으로 인기가 짱이지요.
문제는 비싼 음식가격이지만.
요즘은 흑염소 요리도 뜨고 있어요.
탕과 전골로, 수육과 구이로 즐긴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