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묵상>
호의가 나의 권리가 아님을 돌아봅니다.
1.
몇 년 전 섬겼던 교회에서 안호성 목사님을 초청해 부흥 예배를 드렸습니다. 목사님의 아버지께서도 목사님이신데요. 어릴적부터 목회자 가정의 힘듦을 벗어나고자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려고 하셨습니다.
그러다 장이 급성으로 괴사하는 상황 가운데서요. 두 번이나 하나님의 극적인 도우심으로 살아나신 경험을 하셨답니다.
2.
그 후부터는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지 않으시고요. 하나님의 뜻이면 순종의 걸음을 살려고 노력하신다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목사님께서는 자신도 부족하기에요. 수행 전도사님을 면접 보실 때 한 가지만 당부하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교만해 지지 마십시오!''
3.
안타까운 것은 그렇게 신신당부를 드려도 대부분 2년을 넘기지 못하신답니다.
부흥 강사로 많이 불러주시기에요. 목사님이 가시는 교회마다 하실 수 있는 좋은 것으로 대접을 해주신답니다. 처음엔 눈이 휘둥그레져서 어쩔줄 몰라 하시던 전도사님들이요.
4.
2년이 못 되어 당연한 것을 넘어서요. 교만히 대접받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십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경각심이 들었어요.
[부당 거래]라는 영화에 나온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알아요!'라는 대사처럼요. 저도 순간 방심하면 당연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오늘 여호수아의 마지막 장인 24장에서는요.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챙기셔서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셨는지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경청과 순종을 당부하는데요.
말씀을 묵상하며 제 삶에 일하여 주신 하나님 손길을 돌아보게 됩니다. 순간 깜짝 놀란 것이요.
6.
어느 순간 그 많은 감사는 당연한 것이 되어 있고요.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안 채워주신다고 불평하는 안하무인의 모습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계속 마음에 새기면서요. 감사로 반응하는 제가 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수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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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환 전도사님 글방
<오늘, 묵상> 호의가 나의 권리가 아님을 돌아봅니다.
김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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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
24.02.27 12:5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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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귀한 삶과 말씀의 묵상에
큰 감동을 받습니다^^
저도 호의와 은혜를
계속 누리면서
당연시 여기는 것들이 없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당연하게 여기는
교만한 삶을 경계하며
주의하겠습니다 ^^
오늘도 평안하셔요 ♡♡♡
감사합니다. 전도사님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배우게 됩니다.
저도 당연시하는 마음 내려놓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평안한 오후 보내세요!!^^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하나님의 은혜에
합당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은혜를 가득 누리시고요.
주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아멘♡
오늘 하루 누린 은혜가 당연한 것이 아님을 알고요.
더 많이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 베풀어 주신 호의도
나의 권리가 아님을 명심하겠습니다.♡♡♡
샬롬♧^^ 전도사님
복된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주신 은혜들을 되새기시며 감사를 힘쓰시는 전도사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저도 지금 저에게 필요한 것만 구하지 않고 날마다 주신 은혜들을 되새기며 감사의 삶을 더욱 힘쓰겠습니다.
오늘 밤별 집회 현장에서 은혜가 풍성하시길 함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