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문 고전3:1~9
2. 하나님의 음성 듣기 (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에/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로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로라/ 하니/ 너희가/ 육신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할/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깨달음. 회개 . 결단)
*깨달음/"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사람에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육신의 사람이 아니리요..."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요즘에는 늘.. 알람을 해 놓은 것보다 10분 먼저 성령님이 나를 깨우신다. 알람을 10분 간격으로 해 놓는데... 오늘은 "알람을 아예 꺼버릴까.. " 생각도 들더라. 아주 세밀하고 구체적인 삶의 영역까지도 간섭하시는 성령님이시다.
새벽에 문득 이삼일 전에 카톡방에 올라온 묵상 동영상 생각이 나서 들어가 봤더니 필그림교회 묵상이었다.
"주님이 내게 말씀하시는구나.." 하며 마음에 쿵~ 하고 부딪치더라.
안산에 있을 때는 내 교제권이 훈련 받은 사람들, 목회자, 선교사들이었는데... 주님이 훈련하게 하시는 영역이 있었다.
그리고 인천에 온 이후로는 또 훈련하시는 내용이 다른 거다. 확연히 다르더라. 사람에게 기대할 것 없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 왔고.. 대체적으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나도 모르게 들어와 있는 죄는... 하나님 아닌 다른 것에도 나도 모르게 마음 한 자락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다. 내가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다는 자체가 그 사람을 향해 남아 있는 뭔가가 있기 때문이다. "상처를 받는다"는 자체가 엄밀하게 들여다보면... 하나님 나라와는 상관이 없는 거다. 정말 하나님께만 집중되어 있고 그 안에만 거한다면.. 어떤 시련. 배신.모욕.경멸.. 다 당해도 마음에 요동이 안 생긴다. 그것도 나를 자라나게 하시려는 .. 내게 유익한 토양으로 보게 하시는 거다.
그래.. 이것도 십자가로 넘겨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나의 꿈을 접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린다"는 말씀을 듣고... " 내 안에 나의 꿈이 있나???? 그래서 하나님이 내게 말씀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이 때에.. 그리고 올해 안에 하려고 하는 일들에 대해. .. 의심하지 않았다. 내 삶 전체에 대한 계획과 일년 안에 하려고 하는 일들 모두가 하나님의 꿈 안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계속 기도하며 생각을 정리해 봐야겠다...
그리스도 예수 아닌 아볼로에게... 바울에게.. 속한 자라 하는 사람들을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린아이들"이라고 하신다.
"나는 그렇치 않은가..."
사실 항상 내 안에 점검하는 내용들이다. 왜냐하면 내가 복음 앞에 서고.. 자라나는 과정 가운데 통로가 된 분들이 그렇게 큰 산이라고 생각될 만큼의 분들이라 그렇다.
하나님의 강권적이고 직접적인 개입으로 2007년 복음학교 훈련을 받으러 갔을 때.. 하나님은 아무런 관심도 없던 내게 "너는 순회선교단은 아니야~" 라고 하시더라. 무슨 말인지.... 그 후 수년간 하나님 앞에서 훈련을 받으며 알게 됬다. 그 말씀을 먼저 하시지 않았다면.. 나는 순단에 종신선교사의 부르심이 있다고 생각을 했을 상황들이.. 수년간 연출됬었다. 내가 "나는 순단 선교사님들이 부러워요.. 얼마나 행복하겠나요~" 했던 기억이 있다.. 진심이다.
그리고 인천에 넘어 오기 전에 "ㅇㅇㅇ 옆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라 너는..... 할꺼야" 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마음에 인처럼 새기고.. 지금까지 왔는데.. 그 말씀 미리 안 하셨으면 아마도 나는 하나님 마음 많이 아프게 해 드렸을 것 같더라.
이게..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이 지은 죄와 같은 거다. 내 안에 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내가 복음을 살 수 있을 것 같은..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 같은.. "속임"이 생길 수도 있었다는 뜻이다.
내가 "아니라 아니라... 나는 우상을 섬기는 자가 아니라" 백번 천번 외치고.. 되내어도... 내 마음 속을 들여다 보면 아는 거다.
내 생각 속에서 무엇이 나를 이끌어 가고 있는가. 어떤 대상. 어떤 단어. 어떤 상황들이 내 기억과 생각 속에 자리 하고 있는가.. 나는 상황을 생각하고 있나... 아니면 하나님 그 분만을 생각하고 있나... 이건 ... 아주 심각한 문제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아주. 매우. 극단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는 거다.
왜...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어린아이"라고 하면서 그 앞에 "육신에 속한 자"라는 표현을 했겠나...
그 말은 "세상에 속한 자" 즉 하나님과 관계 없는 자들이라는 뜻이 내포된 아주 강력한 표현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매일 매순간 내가 무엇을 주목하고 있는가..
"오직 하나님만을 " 생각하고 있는가..
아니면 "사역을 " "문제가 되는 상황과 환경을..." "동역하는 사람들을.. " "가족을... " "마음으로 믿고 따르는 영적 아버지를.... " 마음 안에, 생각 안에 .. 두고 있는가...
이게 "우상 숭배"가 아니겠나. 하나님 이외에 내 마음을 잠식하고 있는 것들을 말씀 앞에서 세밀하게 비추어 보면 숨겨진 드라빔이.. 그 안에 있다. 반드시 있다.
내가 매일매일 생각하고 비추어 봐도.. 사탄은 죄의 법으로 나를 이끌고 가서.. 내 생각이 잠식 당하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그래서.. 십자가는 매순간 십자가인 거다. 계속적으로 내 생각을 십자가로 끌고 가서 못 박는 작업은 쉬지 않고.. 밤낮으로 행해야 하는 것 아니겠나. 미리미리 알려 주시고 막아 주시는 건.. 내게 있어서는 아주 큰 은혜 중의 하나다.
계속 돌이켜야지.. 계속 나를 점검하고 또 점검해야지.. 티끌의 티끌이라도.. 죄는 용서 받을 수 없는 거다.
주님... 도우셔야 합니다.
*회개 / 지나간 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어떠했는지.. 다시 깨닫게 하십니다. 나를 하나님 앞에 두시려고.. 가로 막으시고 책망하시고 비춰 주시고... 이끌어오셨습니다. 저의 생각 안에서.. 아니라 아니라 해도.. 내가 뭘 생각하고 있지?? 하는 걸 들여다 보니... 하나님 생각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할 때도 적지 않음을 아십니다. 저의 생각을 사로잡아 십자가로 끌고 가는 것이 .. 제게 가능하겠나요.. 이건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정도가 이것 밖에 안됨을 비춰 주는 통로인걸요... 저의 생각도 시선도.. 마음도.. 주님 아닌 것에 두지 않도록 매순간 은혜를 구합니다. 계속해서 마음이 다른 것을 향해 두리번 거릴 때마다 돌이켜 십자가로 나아가겠습니다. 은혜를 구합니다.
*결단/. 깨닫고 알았으면 바로 돌이키자. 만번 쯤 싸워서 이 영역이 온전히 드려질 수 있다면.. 그런 은혜가 어디있겠나...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 하루 종일 말씀을 묵상하는 훈련을 더 강하게 하자. 마음이 말씀에 사로잡히는 날까지... 아멘.
7. 평가 // 오늘은 어떤 상황들 앞에서 마음 안에 한 가지 결정을 했다.
"주님.. 앞으로는 달라는 걸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한번 더 내 입에서 거절하는 말이 나오면 노숙인 섬기는 일을 접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렸다. 술 취한 노숙인 아저씨가 침낭을 요구했는데.. 마침 옆에는 이불이 몇개 있었고.. 이분이 계속 ㄱㅎㅎ님 앞에서 떠나지 않고 말을 하는데 그분이 아주 곤란해 하는 걸 봤었기 때문에.. 여자들끼리 있으니까 치근대는구나.. 하고 생각해서 내가 "쓰레기 치우는 거 도우실 거 아니면 가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막 화를 내더라. 어제 상황 속에서 내게 말이 잘못 전달되서.. 내가 오해를 좀 했었다. 돌아오는 내내 마음이 많이 불편하더라. 다시서기에서는 초겨울이 되면 꽤 두꺼운 침낭을 노숙인들에게 나눠 준다. 다만 1인당 1개씩 이름을 적어서 주기 때문에 한개 받으면 더이상 받을 수가 없다. 알콜중독자들은 받은 침낭을 남대문 시장 침낭 가게에 들고 가서 팔아 먹고 다른 사람 침낭을 훔친다. 그래서.. 알콜중독자들은 침낭이 없는 경우가 많은 걸 봐 와서... 참.. 마음이 불편했다. 여튼... 내가 한 사람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구나.. 하는 생각때문에 내내 마음이 많이 어렵더라. 어제는 예배 순서지를 15장만 만들어서 가지고 갔는데.. 딱 그 인원이 예배를 드렸다. 마음 안에 성령님께 책망을 받고... 아~~ 정말 더 기도하고 또 기도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계획하는 일들... 이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드리는 것" 이라고 생각하며 달려 왔는데 문들. "나의 고집. 내 판단... 이 들어갈 수도 있겠다.." 는 생각이 들더라. 만일 그렇다면.. 비춰 주신다면 .. 언제든지 돌이킬 준비를 하고 살자.
8. 기도 24365 // 1. 체첸(체첸의 가정을 위해) 2. 오늘의 열방(뉴칼레도니아) 3. 한국교회, 북한, 다음 세대
9. 성경 통독 // 삼상1~30장. 9독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