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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잔고 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최 씨는 지난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사면서 통장에 349억 원이 있는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하고 그 중 일부를 관련 소송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거액의 가상화폐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게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김 의원이 최종적으로 제명되려면 제적의원 3분의 2이상이 찬성해야합니다.
● 오늘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김 후보자의 극우 성향, 대북관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은 해당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자료 제출이 부실했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청문회 진행에 난관이 예상됩니다.
● 경북 성주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가 6년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전 정부 국방부가 작성한 사드 배치 관련 문건들이 공개됐습니다. 그중에는 사드 기지 레이더 전자파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이 담긴 문건도 있었습니다.
●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도쿄전력은 오늘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한국 등 외신 기자 약 15명을 상대로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과 섞어 방류하는 설비 등을 보여주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부산 작전 기지에 입항한 미국 전략핵잠수함 켄터키 함을 두고, 북한이 '핵'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신들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조건에 해당한다고 위협했는데, 미사일 발사 같은 추가적인 무력 도발에 나설 수도 있어 보입니다.
● 미국 정부가 전략핵잠수함이 북한을 겨냥한 핵 위협이라는 북한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한미 동맹이 워싱턴 선언과 핵협의그룹을 통해 한 조치들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키는 위험한 행동에 대한 신중한 대응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교권 확립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늘 오전 현장 교원등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를 애도하고, 교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 초등학교 교사가 숨진 학교 운동장에는 임시 분향소가 설치됐습니다. 새내기 교사의 사망에 밤늦게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졌는데 특히 교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유족 측은 악성 민원이나 업무 스트레스 관련 의혹이 풀리지 않았다며 철저한 수사를 호소했습니다.
●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 교사를 무차별 폭행한 6학년 학생 A 군이 강제전학 조치됐습니다. 의무교육기관인 초등학교에서 퇴학이 불가능한 만큼, 전학은 초등학생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위의 조치입니다.
● 어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은영 박사가 학부모들 여럿 망친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오 박사의 교육관은 자녀는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받지 않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로 규정짓는데, 그러다 보니 체벌도 없고 남에게 피해 주는 일까지도 존중해 주고 공감하니, 아이들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해병대 사령부가 폭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해병대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수색 당시 구명조끼를 지급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 전국 아파트값이 1년반 만에 반등하며 이른바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강북구, 노원구 등 부진했던 외곽 지역도 반등하면서 이른바 '바닥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 최근 많은 기업에서 학벌이나 스펙 대신 인성과 업무 적합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려는 추세지만 학벌주의는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업 규모별로 분류한 결과 대기업 직장인 중에서는 87.1%였고요, 중소기업 직장인 41.2%로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났습니다
● 오늘 새벽 첫차부터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되었습니다. 다만, 집중호우에 따른 선로 유실 등으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충북·영동·태백·경북·중부내륙·정선·경전선은 제외됩니다. 또 터널·교량·강우량 집중 지역 등 일부 취약 구간에서는 서행에 따른 지연 운행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지방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분야 특화단지로 선정된 구미시. 여건이 우수한 수도권과 경쟁하지 않고, 소재·부품에 초점을 맞춘 게 주효했습니다. 수도권 조성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에 웨이퍼와 기판 등 핵심 원재료를 공급하는 기지로 특화한 겁니다.
● 전국 146개 대학이 참여한 수시 대입 박람회가 열렸는데, 학생과 학부모들이 구름처럼 몰렸습니다. 최근 '공정 수능' 논란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수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킬러 문항'이 사라지는 올해 수능 시험의 불확실성을 고려했을 때, 내신과 생활기록부로 평가받는 수시에 더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입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낸 첫 공식 도서가 국내 인기는 물론이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발표하는 베스트셀러 정상에 올랐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를 담은 책, '비욘드 더 스토리'가 뉴욕 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비소설 하드커버 부분 1위에 올랐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21일)
1. 전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K배터리 산업을 이끌 심장부로 거듭나게 됐음.
20일 정부가 청주, 포상, 울산과 함께 새만금을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날개를 달게 됐음.
분야별로 반도체 2곳(용인·평택, 구미), 2차전지 4곳(청주, 새만금, 포항, 울산), 디스플레이 1곳(천안·아산)이 지정됐음.
특화단지 7곳 중 6곳이 비수도권이다 보니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음.
2. 일선 학교 현장의 교권이 빠른 속도로 무너져 내리고 있음.
20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심의에 오른 교원 상해·폭행 사안은 1249건에 달함.
지난해 교원 상해·폭행은 361건 발생해 2017년(116건) 대비 3배 이상 급증했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활동에 대한 침해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고 강조함.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20일 오전 해당 학교 정문에서 한 학생이 등굣길에 추모 메세지를 적고 있다.
3. 감사원은 전임 문재인 정부 때 금강·영산강의 보를 해체하거나 상시 개방 결정을 내린 과정에 대해 과학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음.
부정확한 데이터로 인해 보 해체에 따른 수질과 생태계 개선 효과가 왜곡됐고, 보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구성 과정도 불공정했다고 판단했음.
20일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개방 결정’ 관련 감사결과를 발표했음. 문재인 정부 말인 2021년 12월 감사에 착수한지 약 2년 반 만임.
4.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음.
대통령 전용 별장에서 3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사상 처음임.
20일 대통령 대변인실은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다자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이 회담을 가진 적은 윤 대통령 취임 후에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오로지 3국 정상회담만을 위해 한 곳에 모이는 것은 처음임.
5. 빅테크 1위 기업인 애플이 문장을 자유롭게 만들어내는 ‘대규모 언어모델(LLM)’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음.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오픈AI, 구글 등에 도전할 수 있는 인공지능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음.
애플의 이번 동참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스마트폰에 직접 접목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옴.
♢대규모 언어 모델 자체 개발
♢생성형AI 개발자 채용 나서
♢아이폰 '시리'와 시너지 기대
♢빅테크 빅7 모두 AI로 격돌
6. 지난 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55만명에 육박하며 방일 외국인 1위를 차지했음.
한국인이 일본에서 지출한 1인당 소비액도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음.
19일 일본 정부관광청(JNTO)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54만5000명으로 전체 방일 외국인 207만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음.
월간 기준 방일 외국인 수가 2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처음임.
7. 푸틴, 흑해곡물船 공격 위협 … 국제 밀값 하루새 11% 껑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한 '흑해곡물협정'을 종료한 데 이어 운반선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곡물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9월분 밀 선물 가격이 하루 새 11% 넘게 뛰어오르자 국제통화기금(IMF)은 국제 곡물 시장의 장기 혼란과 그에 따른 식품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다.
♢"우크라 향하면 군용선박 간주"
♢최대항구 오데사도 집중타격
♢백악관 "러, 해저지뢰 설치"
♢옥수수 가격도 연일 상승세
♢IMF "곡물대란 장기화 우려...글로벌 인플레 가중될 위험"
8. 주행거리 1위 전기차 '아이오닉6'… 중국産 모델Y는 350㎞ 불과
중국산 모델 Y의 한국 출시 후 전기차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시 나흘 만에 1만3000여 대의 구매 계약이 이뤄진 중국산 모델Y가 최대 주행거리가 350㎞에 그친다는 이유로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주행거리는 소비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는 요소로 꼽힌다.
♢67종 전기차 성능 분석
♢기아 'EV9' 508㎞ 국산차 2위
♢수입차 비교적 주행거리 짧아
♢G80 저온에서 성능 최우수
♢전기차 구매시 최우선 고려사항
♢겨울철 배터리 성능도 살펴야
9. 보름새 2조 팔아치운 기관 …'전장'은 샀다
기관투자자가 차익실현에 나서며 이달 들어 벌써 2조원 넘게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는 전장(자동차·전기장비)과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인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리노공업 에스티아이 등은 대규모 순매도가 계속되는 와중에도 사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 위주로 차익실현 매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높은...전장·반도체 소부장 업종 매수
♢현대모비스·리노공업 등 담아
♢네이버·대한항공 매수 1·2위
10. "中CATL 잔뜩 담았는데 주가 44%나 떨어지다니"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와 수요 위축에 따라 올 들어 중국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한 중학개미도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1. 테슬라 영업이익률 한자릿수 추락
전 세계 1위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와 1위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차량 인도 대수가 늘어나며 매출과 순익이 급증했고 이익률은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를 막으면서 가입자가 늘어나고 현금흐름도 개선됐다.
♢가격 인하 여파에 9.6% 그쳐
♢넷플릭스 매출도 기대 밑돌아
♢실적발표후 시간외 주가 약세
12. 서울 집값 다시 '들썩'… 8주연속 상승세 [아파트 시황]
전국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8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60주 연속 하락을 멈춘 뒤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13. ‘황금알’ 해외 부동산 손실에…25조 투자한 보험업계 ‘불안감’
20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미래에셋 계열 멀티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8일 2800억원 규모 홍콩 오피스빌딩 펀드를 90% 상각 처리하기로 했다.
국내 대형 금융사가 ‘황금알’로 생각했던 해외 부동산 투자에서 실패한 사례가 나온 셈이다.
14. "공매도 벗어난다"…하반기 '이전 상장' 수혜주 들썩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코스닥 상장사들이 올 하반기에 잇따라 코스피 진출을 타진한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코스피 이전으로 공매도가 중단돼 주가가 오르는 효과도 있어 투자자들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코스피 이전상장, 작년 1곳 그쳤는데
♢올해는 하반기까지 6곳 이상 가능성
♢2차전지주 등 적극적 자금조달 취지
♢공매도 사라져 주가 오르는 기대도
♢이전상장 뒤 하락도 있어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