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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원명신 (92기 / 기자단장)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맞이했던
2016년 병신년 원숭이의 해를 역사 속으로 보내고
다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절 전 도량의 신도님들이 감포도량으로
신년맞이 해돋이 법회를 다녀왔다.
12월 31일 밤.
대구큰절에서 열 두 대의 버스와 경산, 칠곡, 구미, 포항, 서울, 영천 등
전국 각 도량에서 출발하신 신도님들은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감포도량에 도착하여 문수전 낙성식 동참에 이어서
일출범종타종으로 새해의 문을 연 뒤 보은전 법당으로 이동을 하여
법회가 시작되고 회주 큰스님의 특별 법문을 들었다.
큰스님께서는 늦은 밤시간 먼 길을 달려오신 신도님들께 정유년 새해 우리절 신행목표와
오종대은에 대한 법문을 내리셨고
새해 아침까지 신심 가득한 일정들이 이어졌다.
큰스님께서 대중스님들과 새해를 알리는 일출범종을 타종하시고
신도님들께서도 차례로 타종을 하셨다.
문수전 낙성식 ~
큰스님께서 새롭게 준공된 문수전에 테잎컷팅을 하시고 약의왕 보살님을 모시고
겔러리로 꾸며진 내부를 둘러 보셨다.
대승회에서 마련해 주신 야식으로 추위를 달래고
세계명상센터 보은전 법당에서 봉행된 해맞이 철야법회 .
큰스님께서는 스물 한 번의 종성으로 법회 개회를 하시고
정유년 새해 우리절 신행목표와 오종대은,
그리고 감포도량 세계명상센터비젼등에 대한 법문을 내리셨다.
♣회주큰스님 신년맞이 특별법문♣
제가 종을 몇 번 쳤습니까?
예 스물한 번 쳤습니다.
드디어 해가 바뀌었습니다.
해가 바뀌면 좋습니까?
나이도 한 살 먹고,
그리 좋을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그리 나쁠 것도 없고 그래요.
2017년 이 되었고 띠로는 닭띠 해 작년에는 병신년 이번에는 그러면 무슨 해지요?
정유년 ~~
정유재란이라고 역사책에는 그런 해가 있습니다.
병신 ~
정유~
닭이 알을 품으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21일이라.
그래서 우리는 보통 21일기도 한다 해서 그것을 고상하게 말해서 3. 7기도 한다 이러거든요,
3. 7기도를 많이 하는데
왜 3. 7 일까? 내가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가장 인간하고 가깝게 사는 축생들 중에서 닭이 있거든요.
닭이 알을 품는데 스무 하루,
닭이라는 놈이 스무 하루 동안에 알을 까려고 아주 노심초사를 해요.
아무데나 안 돌아다녀요.
제가 어릴 때도 보면 닭이 알을 깨려고 품고 있을 때에는 집중을 해요.
그래서 배가 고프면 내려 와서 퍼떡 먹이를 쪼아 먹고 바로 올라가 버려요.
물도 먹고 싶으면 먹고 바로 올라가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알을 깨는 것이요.
만약에 닭이 정신이 없어 가지고 온통 돌아다니다가 오면 어떻게 돼요?
알은 이미 식어버렸어.
그러면 알을 못 깨지요.
우리도 정진 할 때는 닭처럼 그렇게 집중을 해야 돼요.
열기가 식어 버리면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옛날에 석기 시대에 불 일으킬 때 봐요.
막 이렇게 일으키다가 불이 일어날 성 싶으면 지쳐서 그만 둬버려요.
그러면 그 사람은 그렇게 계속 하다가는 영원히 불을 못 붙여요.
그런데 우리는 기도를 계속 해야 돼요.
언제까지 해야 되느냐?
기도가 성취가 이루어질 때까지 하면 돼요.
마치 석기시대 사람들이 불을 일으킬 때에 불이 일어날 때까지 하는것거처럼
그렇게 하면 이루어진다.
기도를 얼마나 해야 하느냐 하시는데 기도가 이루어질 때 까지 하면 돼요.
그런데 기도할 때는 닭이 알을 깨듯이 집중해서 마음을 아주 단단히 먹고
번뇌망상에 지면 안 돼요.
그렇게 하면 사는 것이 재미도 있어요.
그래서 올해 우리절은 신행목표 딱 두 가지를 제시 합니다.
우리절 신행목표 !
첫 번째 뭐라 했지요?
정진여일 무한가피.
정진여일. 여일이라는 말은 한결같다는 말이거든.
정진을 한결같이.
그러면 무한가피로 올 것이다.
정진여일 무한가피.
첫 번째 신행목표입니다.
한 번 따라 해 보십시오.
정진여일 무한가피
이 가피는 한이 없어요.
금강경에서도 무유정법명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하는 말은 일정한 법이 없다.
그 말은 기도로 말하면 가피가 끝이 없다는 말입니다.
두 번째 신행목표.
올해 우리절 신행목표 두 번째는 뭐라 했지요?
이적성만 포교공덕.
이적성만!
두 사람씩 모이면 만 명을 이룬다.
이적성만 포교공덕이라.
그러면 포교로 인해서 큰 공덕이 올 것이다.
이적성만이라고 하는 말은 순전이 내가 만든 말인데 우리불교대학 사정상
두 명씩 포교를 하면 만 명을 이룬다.
그런데 두 명씩 하면 될 텐데 아예 관심이 없어. 아예.
들은 체도 안 해요, 그게 문제라. 마음에 없으면 아예 안돼요.
일단 마음에 잡아야 돼요.
스님이 두 명 포교하라 하니까 두 명 해야 되는가 보다.
두 명 포교가 중요한가 보다 이런 마음을 가져 줘야 하는데 아예 마음을 갖지 않으니까
포교가 안 되는거요.
마음에 없으면 안 되는 겁니다.
할 데 있든 없든 간에 두 명은 해야 되겠다 이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그리 하면 만 명을 만듭니다.
오늘 내가 쭈~욱 보니 전 도량이 다 동참을 하셨고 지금 저 멀리서 오신 서울도량 손들어 보세요.
제가 어릴 적에 외가집에 갔었는데 우리 본 외가집이 아니고 작은 외가집 입니다.
서울에 사는 외오촌쯤 되는 외사촌의 작은집이 되는거지요.
서울에 왔다 해서 보면 얼굴도 하얗고 공부도 잘하는가 봐요.
작은 외할아버지는 자랑을 해요. 자랑을.
그래서 나는 공부 잘하면 제 잘하는 거지 하면서 서울내기 다마내기 라고 막 했어요. ~^^
그러면 막 울어요.
그러니까 우리 외할아버지가 부르시더니 내 이름을 부르면서 “그래도 그리 하지마라.
네 보고 경상도내기 경상도내기 그러면 기분 좋겠나?” 하셔요.
그래서 외할아버지께서 그러시니 그 뒤로는 그런 말은 안 그랬는데
지금은 서울사람만 보면 다마내기가 생각이 납니다. ~^^
서울에 산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공기도 안 좋지요?
물도 대부분 안 좋겠지.
그리고 사람모여 사는데는 선한 사람만 모여 살면 서로 싸우는데 천 만 명이 모여 사는데
얼마나 싸울 일이 많겠어요.
그래서 저는 서울사람들은 거기 사는 자체가 수행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서울사람들은 대단한 수행자다. 오늘 수행자 여러분들 잘 오셨습니다.
서울도량은 제가 유심히 보면 다른 도량은 대구 근처에 있고 경상도에 있으니까
그런데 서울도량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해요.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는 내공이 있어요.
한 때는 서울도량을 없앨까 이런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하도 열심히 잘 하시니까 없애면 안 되지. 그러면 제가 죄 짓는 일이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서울에서 철야를 하시고 여기까지 이렇게 오시기가 여간 일이 아니거든요.
그런데 행사 할 때 마다 꼭 이렇게 다른 도량에 뒤처지지 않고 오시거든.
그러니까 서울도량 분들이 참 신심이 대단하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무튼 오늘 서울도량에서 오셨고
서울도량은 유발상좌 수계식 때 올라가 보니까 야간반은 못 오니까 야간반 빼고 한 사 백명까지 왔어요.
그래서 주 야 합쳐서 사 백명 오셨으니까 많이 왔다고 보고 400명× 2 해서 800명을 목표로 삼아야 돼요.
다음 서울도량 주지스님이 대정스님으로 내정되어 있는데 대정스님이 열정적으로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도량 목표 800명.
그다음에 다른도량 포항 손들어 봐요.
포항도량도 아주 열심히 하셔서 서울도량과 수준을 비슷하게 해 가지고 800명으로 하겠습니다.
포항도 대선스님 정도면 할 것 같아요. 800명
그 다음에 구미도량 손들어 봐요.
구미도량은 포교를 해야 하는데도 잘 안하더니
초하루 때도 많이 안 오고 그런데 최근에 와서 분위기가 좀 잡힌 거 같아요.
대원스님이 경산에서도 잘 해 가지고 구미가 어쨌던지 좀 잘 돼야 된다 이런 마음에서
대원스님을 구미로 보냈는데.
대원스님이 자랑아닌 자랑인데 대원스님이 카이스트를 다녔거든.
구미가 이번에 일어서지 못하면 안 된다 그래서 닭의 해도 구미는 현재 기초가 부실한
점을 감안해서 800명 정도까지는 안 될 것 같고 600명으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은 경산도량.
경산도량은 몇 명 왔지요?
찬 한 대 하고 스타렉스 하고 두 대 왔네요.
경산도량은 큰절 빼고 도량 중에서 가장 먼저 생긴 도량입니다.
장자도량이라 장자.
제일 큰형이요.
그래서 제가 늘 말하기를 경산, 칠곡, 구미 이렇게 말하잖아요.
경산도량은 주지스님이 아주 열심히 하는 것 같고 장자도량이까 다른 사람 800명 하는데
똑 같이 하면 안 되지.
얼마 할까요?
경산도량에서 직접 말 해봐요.
목표라는 것은 한 90% 달성해야 돼요.
그러면 주지스님이 천 명 얘기했으니까 천 명으로 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남은 도량이 칠곡.
칠곡도량은 올해 불사를 앞두고 있고 칠곡은 주지스님이 아주 열심히 해요.
복지법인 이사장을 겸하고 있고 하는데도 아주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역대로 칠곡도량 주지스님들이 열심히 하고 해서 그런지 자원이 튼튼하고
그래서 숙제를 조금 낫게 드려야 안 되겠나 싶어요.
몇 명을 할까요.
경산도량이 천 명인데 칠곡이 천 명 하면 좀 그런데 ......
그러면 천 백 명 ^^
그 다음에 영천
그 다음에 팔공산.
그 다음에 감포.
시원찮은 팀은 섭섭할지 모르지만 빼버리고
그러면 다섯 팀인데 지금까지 한 팀이 숫자로 세면 몇 명 입니까?
4,300명 입니다 그 다음에 남은 팀이 대구 큰절인데 큰절은 역시 큰절이라
오늘은 회장님 오늘 차 몇 대 왔어요?
열두 대 왔습니다.
다른 도량을 다 합쳐도 열 두 대는 안 되거든.
그러면l 합의를 해야 돼요.
큰절의 대중스님들이 많이 오셨지만 회장님이 오셨으니 회장님이 저하고 약속을 해야 돼요.
몇 명 할까요?
몇 명?
오천 명 하겠습니다.
아니 다른 도량은 차 한 대 왔는데도 팔백 명, 천명,
한 대도 이러는데 열 두 대가 왔는데도 오 천 명 하는 것은 배율로 봐도 맞지 않거든.
그러니까 회장님이 오 천명 했기 때문에 그냥 한 천명 더 얹어서 육천명 하면 되겠지요?
우리가 진짜 열심히 해야 돼요.
내가 임원진 회의 때도 얘기 했고 공부시간대도 말씀을 드렸는데 현재 한국 불교 인구가
십년 만에 몇 명 줄었다 했지요?
그러면 2005년도, 2015년도, 2025년도 이렇게 종교인구 조사를 합니다.
2005년도에 얼마쯤 나왔을까요?
천오십 만 명, 그러면 2015년도에는 몇 명 나왔어요?
770만 명. 약 삼백만 명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개신교, 교회 나가는 기독교 개신교는 명 쳠 늘었어요?
지금 몇 명 입니까?
구백 육십만 명.
왜 불교하고 비교하느냐 하면 불교로써는 너무나 치명타이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그래서 기독교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 비해서 한 20%를 접근하고 있고 불교는 한 17%선
이정도 갖고 있거든요?
이게 말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실지로 다녀보면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빼고는 신도 줄어드는 소리가 막 나요.
신도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줄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절은 십 년 동안데 많은 일을 했습니다.
거의 십년 안에 큰 일이 많이 있어났어요.
우리절은 신도가 줄고 그런 것은 아닌데 그래도 불교 전체가 이러한 지경이 빠지게 되었다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도 일부 책임을 있다고 봐야 되는 거지요.
그래서 대오각성 하는 의미에서 올해 포교는 진짜 다부지게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불교가 살아 있다는 모습을 보여 드려야 되는데 그 모습은 포교 숫자로 밖에 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적성만이라 두 사람씩은 반드시 해 줘야지 만 명이 된다는데 지금 숫자를 다 합하면
몇 명이지요?
만 삼백명이라.
그러면 딱 맞네.
삼백 명은 빼고 만 명이라 만 명.
그러니까 모든 도량의 주지스님들이 약속대로 해야 돼요. 약속대로.
제가 다시 부를께요.
경산이 1,000명.
칠곡이 1,100명.
구미가 600명
포항이 800명
서울이 800명
대구큰절 6,000명
그래서 전체 합쳐서 올해 목표는 10,300명입니다.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돼요, 마음을 안 먹으니까 문제인 거지요.
한 번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적성만 포교공덕.
그래서 두 번째 우리절 신행목표는 두 사람 씩 반드시 포교를 해서
전체 만 명은 만들어 보자는 겁니다. 만 명.
오늘 좋은날에 어쩌면 스트레스가 될지도 모르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너무나 급하고
급한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여기가 보은전인데 보은이라는 말은 은혜를 갚는다는 말이거든요.
은혜를 갚는 법당이다.
보은전이다.
우리는 은혜를 갚을 줄을 알아야지 은혜를 모르면 배은망덕한 놈이다 이러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나쁜 말이 배은망덕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인격적으로 치명적인데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우리는 은혜를 갚는 불자들이 되자 해서 우리나라에는 보은전이라는 법당이 있는 곳은 없어요.
오종대은에 대하여
그래서 보은전 법당이름을 붙였는데 어떤 은혜를 갚느냐 하면 다섯가지 입니다.
다섯가지의 큰 은혜, 오종대은이라는 말입니다.
첫째
각안기소 국왕지은 이라! 했습니다.
국왕은 국가입니다.
옛날에는 짐이 국 국가라 했잖아요.
국왕의 은혜라 이것은 국가의 은혜라 보면 되는데 왜 국가의 은혜가 중요하냐?
각안기소라~
그 처소를 그 장소를 각기 편안케 하기 때문에 그래야 됩니다.
그렇다면 국가 또는 국왕이 국가 또는 국민을 편않케 못한다면 그것은 굉장한 문제가 있다 이 말입니다.
요즘 애들이 보면 헬조선이라는 말을 씁니다.
우리나라는 지옥 같은 곳이다. 헬조선.
헬조선이라는 말을 들어 봤어요?
대통령은 깊이 반성을 해야 돼요.
이래서 될 일이 아닙니다.
국민들의 각 처소를 편안하게 해 줘야 하는 것이 의무라.
그것이 국왕의 책임이라!
그랬을 때에 은혜가 있다는 거지.
그것을 잘 했을 때에.
지금이 국민들이 불안해서 난리입니다. 나라가 이렇게 돼서 되겠느냐고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을 하고
국민들이 대통령을 걱정을 하고 그런 형편입니다. 지금은.
그렇지만 우리는 국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국가가 잘못되면 우리가 일제시를 당해보고 했잖아요?
사는 것이 말이 아니지요.
아무튼 우리는 국가의 은혜를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첫 번째 국가의 은혜라.
그 다음에
생양구로부모지은 이라
부모님이 은혜인데 왜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를 얘기 하느냐?
생. 낳아주고
양. 길러주고
구. 힘써주고
로. 힘써 준다.
그래서 낳아주고 길러주고 힘써 주시기 때문에 부모님의 은혜라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님 때문에 지금 내가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이니까 정법을 행하고 있는 거니까 부모님 은혜가
중요하겠지요.
나는 부모님한테 받은 혜택도 없다 그렇게 말하는 것도 있지만 그것도 자기 운명이고 자기업이지요.
자기 업대로 와서 사는 것 아닙니까.
일단은 지금 현시점에 와서 봤을 때는 정법과 인연 맺었고 한국불교대학에 인연 맺어서 참 재미있게
살고 있지 않느냐 이게 다 부모님이 낳아 주셨기 때문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야 되지요.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를 늘 생각해야 한다. 부모지은이라.
그 다음에 세 번째는
유통법사장지은 이라!
스승의 은혜입니다.
스승은 어떤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러냐?
정법을 유통시켰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늘 갈구하고 늘 지키려고 하는 정법을 유통, 정법이 잘 이어지도록 하는 은혜가 있는거지요.
그래서 내한테까지 정법이 전해져 오는 거지요.
그래서 스승의 은혜라.
스승의 은혜는 유통정법이기 때문에 그렇다.
불교적인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사회적으로도 보면 스승 없이 크는 사람이 잘 없어요.
스승을 무시하고 잘 크는 사람이 없거든요.
사회적인 스승도 사장지은에 들어간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학교선생님도 아주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 중학교선생님들, 고등학교 선생님들....
대학에 가면 머리가 굵어 가지고 좀 그런데 초, 중, 고까지 선생님들은 아주 중요해요.
스승의 은혜를 늘 생각해야 돼요.
스승의 은혜가 중요하다.
그 다음에
사사공양 단월지은 이라!
단월!
단월이라는 말은 무슨 뜻이라 했지요?
1박2일 명상힐링캠프 36차까지 했지요?
이름을 쫘악 적어 놓았어요. 여기.
포항도량1기, 구미도량 있나 찾아봐요.
영천 참좋은 요양병은 1차 2차 3차까지 있고 구미도량은 왜 안 왔을까요?
서른여섯 번을 했기 때문에 제 기를 두 번 세 번 듣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두 번 세 번 듣는 사람이 말해 봐요.
단월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시주자라는 말입니다.
시주자의 은혜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시주라는 말은 꼭 스님들만 써는 말인가?
모든 존재들은 다 남의 시주에 의해서 지탱 되고 있는 겁니다.
입고 있는 옷도 자기가 만들었느냐 하면 자기가 만든 것이 아니거든.
먹는 음식도 자기가 만들었느냐 하면 그렇지 않거든.
그렇다면 다 시주에 의해서 살아갑니다.
이것을 요즘말로 하면 이웃입니다.
이웃.
왜 이웃의 은혜가 있다고 보느냐 하면사사로 서로 공양을 해 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사라는 말은 뭐냐?
첫째. 의. 옷 해 주는 사람.
둘째, 식 먹여주는 사람.
셋째. 주 주거시설을 해 주는 사람들.
그 다음 네 번째 의료혜택을 주는 사람. 그것이 네 번 째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 몸둥아리 아픈거 이런 것에 대해서
늘 고민하고 건강을 생각하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자기 건강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는 그런 사람들의 은혜가 아주 중요합니다.
건강을 보살펴주고 책임져 주고 하는 의료 혜택을 주는 그런 사람들의 은혜가 굉장히 중요하지요.
그래서 이웃의 은혜가 중요하다. 이웃의 은혜.
이웃의 은혜가 막연하다면 나한테 혜낵을 주는 사람의 은혜가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됩니다.
그 다음에
탁마상성붕우지은 이라.
붕우라는 말은 늘 써는 말이고 무엇이 왜 은혜가 되느냐?
탁마.
탁마라는 말은 뭡니까? 갈고 닦는다는 말입니다.
갈고 닦아서 서로 이루게 하는 벗의 은혜라. 벗의 은혜.
불교적으로 말하면 도반의 은혜라. 도반의 은혜.
이것을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첫 번째는 국가의 은혜이고
두 번째는 부모님 은혜이고
세 번째는 스승의 은혜이고
네 번째는 이웃의 은혜이고 다섯 번째는 도반의 은혜.
이것을 좀 외워 둘 필요가 있습니다.
보은전.
은혜를 갚는 법당이라 해서 여기 왔다 가서 어떤 은혜가 있느냐 누군가가 묻는다면
이걸 얘기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세계명상센터 가람배치도를 보시면서)
세계명상센터는 산길이 무지 좋고
그 다음에 또 바다가 좋고.
또 용담 호수가 좋고.
마음을 가꾸면서 명상을 하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다녀보면 이런 데는 잘 없어요.
앞으로 세계명상센터는 3년,
5년 지나가면 대단한 명소가 되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연대산이라는 말은 연화대의 산이라.
연화대란 부처님 앉아계시는 그 자리를 연화대라 하는데 줄여서 연대입니다.
옛날부터 사람들은 이곳에 큰 절이 생길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스님들을 공부시키는 공덕이 있다. 그렇게 생각해야 되고
두 번째는 세계명상센터는 우리가 운영하겠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돼요.
그러려면 우리가 한 달에 만원을 내던 더 많이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중스님들에게도 직접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 구좌 이상은 다 들어라 해서 의무적으로
세 구좌 입니다.
저는 월급 받는 사람이 아니고 돈이 사실 필요 없는 사람인데 가끔은 더러 용돈이 생겨요.
그래서 종무소에 얘기했어요.
매를 맞아도 내가 많이 맞는 것이 낫지. 해서 나는 한 달에 30구좌를 들었어요.
나는 무조건 30구좌. 우리 스님들은 세 구좌.
우리 신도님들은 한 구좌이상은 넣어줘야 해요.^^
낫게 하는 분들도 있지만 너무 부담되니까 그렇고 한 구좌이상만 들어주더라도
이것을 유지하고 혹시 또 여유가 있어 남으면 그걸로 책 보시도 하고 많은 덕이 있거든요.
우리가 힘만 합치면 되잖아요.
힘을 합치지 않으니까 포교도 안 되고 불사도 안 되는 거지요.
그래서 짓는 것은 제가 거의 다 지어가고 바닷가에 짓는 것도 제가 어떤 식으로든지 지을 겁니다.
같이 유지를 해야 되지요.
그렇다고 찜질방에 열감 명상실에 들어 왔는데 돈 내라 할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도자기 체험 했는데 돈 내라 그렇게는 안할 것이거든요.
여기 오면 그런 부분에 상당 혜택을 받고 여름이나 겨울에 2박3일이나 가족들끼리 오면
방을 다 줍니다.
그래서 바닷가에 요사채 방을 수십 개 만듭니다. 수십 개.
그래서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한여름 같은 때는 아예 명상 힐링캠프를 좀 쉬어주고
우리신도님들 천수천안단 선방후원회 든 분들위주로 방을 우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러한 상당한 혜택도 드리는 후원가족제도입니다.
그리 아시고 석 달에 한 번씩 제가 책을 낼 예정인데 그것도 드리고 또 그냥 드리고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혜택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1일 1구좌 월 만 원 정도 요즘 NGO 활동, TV같은데 보면 계속 나오지 않습니까?
한 구좌 만원을 내가 아껴서 넣는다 생각하시고 선방스님들을 공부시킨다
그래야 불교가 살아난다 이런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고
두 번째는 우리 세계명상센터 이것이 우리 한국불교대학을 소개하는데도 좋고
앞으로 우리들이 의지해서 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우리가 잘 운영을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동참을 해 주실 것을 꼭 당부드립니다.
큰스님께서는 법문에 이어서 각도량 주지스님과 대중스님을 소개 해 주셨고
천수천안단 가입법우님들께 단주를 직접 끼줘 주셨다.
곽병회 총동문회장님께서도 인사말씀을 하셨고
선방회전법회와 다양한 일정들로 인하여 밤새 기도의 열기는 가득했다.
철야법회가 끝이 나고 동이 트기전
떡국 한그릇씩의 아침공양을 하고
해맞이에 나섰다.
바다명상센터 건립부지 앞 동해바다닷가에는 솔가지로 만든 대형 달집이 만들어져
신도님들은 각자 새 해 새희망을 담은 소원지를 올망졸망 매달았다.
대중스님들의 집전아래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대형 달집에 점화가 되었다.
하늘 높이 피어 오르는 붉은 불꽃을 바라보며
지난 한 해의 액운은 훨훨 날려보내고 새해 새 희망이 활활 타오르기를 기원하였다.
간절한 염원으로 기다리는 사이 마침내 7시 36분
동해를 가르며 희망찬 새해 첫날의 밝은 태양이 불쑥 쏫아 올랐다.
신도님들의 함성이 들리고 일출을 감탄하는 비천사물놀이 팀의 신나는 한마당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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