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 한국도로공사 - 오버
한국도로공사 김천 홈경기장에서 치른 챔피언결정전 1,2차전을 모두 도로공사가 승리.
이제 챔피언 등극까지 1승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경기는 기업은행의 홈구장인 화성에서 3,4차전.
현대건설을 2승 1패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기업은행은
체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도로공사와 1차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명경기를 만들어냈음.
1,2세트를 먼저 내주긴 했으나 3,4세트를 가져왔고 5세트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음.
하지만 그만큼 1차전에 사력을 다했던 탓에 바로 이틀뒤에 치른 2차전에서는
기업은행 선수들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눈에 띄었음.
메디의 타점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결정적인 순간에 배유나의 블로킹에 다 가로막혔음.
1차전에서 44점을 올린 메디는 2차전에서 25점밖에 성공하지 못했음.
게다가 확실한 라이트공격수가 없어서 그 자리에 김희진이 들어가서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도로공사의 이바나-박정아 쌍포에 비하면 위력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 것 같음.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1차전에서 27득점, 2차전에서 24득점을 올리며 확실한 살림꾼 역할.
2경기 평균공격성공률은 50%에 달하고, 범실도 5회로 적어서 실제 에이스.
박정아가 이렇게 잘해주자, 이바나의 공격도 훨씬 가벼워졌고
기업은행 입장에서는 두 선수를 한꺼번에 막아야 하는 부담을 느껴야 하는 상황.
첫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감사합니다
감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