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속으로 가는 인생
연주곡 오빠생각
시간이 조금 흘렀다 생각했을 뿐
이렇게 세월이 흘러간 줄 몰랐다.
소슬바람이 불어와 외로움을 느끼는 초저녁,
붉게 물든 노을 속으로 언제부터인가 나도 걸어가고 있다.
그저 나오는 한숨을 억누르며
답답함을 어쩌지 못하고 괜스레 슬퍼지는
나를 이해 못 하고 강물처럼 흐르는
세월만 한탄하는 바보가 되었다.
이런 날이면 옆에 앉아만 있어도
좋을 친구와 어느 흐름 한 술집에서
가슴에 쌓인 고독과 외로움을 내뱉는
나의 넋두리받아주는 친구와 술 한 잔 하고 싶다.
설움이 밀려오면 탄식하는 내 모습을
보여줘도 괜찮을 그저 평범한 사랑스러운
친구하나 그리운 것은
이제 노을 속으로 한걸음 한걸음
발자국을 떼고 있다는 나의 인생인가 싶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첫댓글 노을 속으로 가는 인생의 좋은 글과
아름다운 영상,음악
감사 드리며 쉬어
갑니다..
휴일 저녁 맛점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