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시 이육사 낭송 허무항이 동방은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나리쟎는 그 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 내 목숨을 꾸며 쉬임 없는 날이여. 북쪽 툰드라에도 찬 새벽은 눈 속 깊이 꽃 맹아리가 옴자거려 제비 떼 까맣게 날아오길 기다리나니 마침내 저바리지 못할 약속이여. 한 바다 복판 용솟음치는 곳 바람결 따라 타오르는 꽃 성에는 나비처럼 취하는 회상의 무리들아 오늘 내 여기서 너를 불러 보노라.
첫댓글 조국을 사랑한 시인 이육사 그립네요.
감사합니다...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구요...건강 하세요!!!!!!!
첫댓글 조국을 사랑한 시인 이육사 그립네요.
감사합니다...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구요...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