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동창회
안동경제 회생을 위한 장보기 행사
구제역 발생으로 침체된 안동경제회생을 위해 재경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전,안동농림고등학교)동창회(회장 이규혁)회원 및 가족 629명이 휴일인 6일 안동을 찾아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에서 내 고향 장보기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재경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동창회가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향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 포항, 부산 등 경향 각지의 동문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해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이규혁 회장은 “우리가 팔아주는 것이 1억에 조금 못 미치는 것이지만 구제역으로 상처를 받은 고향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서 안동을 찾게 되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환영인사에서“지난해 뜻하지 않은 구제역 발생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고자 시는 지난 1월 5일 경제회생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위기 소상공인 긴급 경영개선자금 지원, 범시민안동시민본부 발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안동을 찾아준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얼어붙은 안동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불씨들이 전국 곳곳에서 전해지는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심에 빠진 상인 및 축산농민들이 빠른 시간 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안동시는 안동시청전정에서 방문환영행사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안내 및 지역상인회와 연계하여 청정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하회마을 등 주요관광지를 안내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