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교통은행, 왕징서 韓 주부 중국요리교실 열어

[바다와 강사이]

교통은행에서 베이징 한인 밀집지역인 왕징(望京)의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9일 오후 2시, '중국요리교실'을 열었다.

교통은행 왕징시위안(望京西园) 지행 한국부에서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9일 행사에는 20여명의 한국 주부가 참석해 중국인 요리사로부터 베이징의 전통 요리인 '징장러우쓰(京酱肉丝, 채썬 돼지고기 볶음)'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조리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주부들은 중국인 요리사가 조리 시범을 지켜보면서 요리에 들어가는 재료와 조미료 등에 대해 일일이 묻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교통은행 왕징시위안 지행 이문호 부행장은 "왕징의 한인들에게 중국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교통은행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10월부터 행사를 열었는데 80여명의 주부들이 신청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매달 행사를 통해 한국인 고객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은행 '중국요리교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왕징4구(望京四区) 주택단지 내 위치한 교통은행 왕징시위안 지행 한국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