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반여 3동] 우리가족 시골같은 시내나들이와 저렴한맛집 1탄 시원한 신선천&1500원 국수~ 구포국수

[귀연]

안녕하세요~ 귀연 인사드립니다. 꾸벅(__)

마른장마에 일더위에 저 같은 사람은 발에 열이 많이 나서 완전 죽음인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나눌곳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더위를 식혀 주는것도 맛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전부터 여름철 발바닥에 열을 식혀줄 계곡물이 시내 가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찾아 댕겼는데, 해운대로 이사 후 우연찮게 발견한 보석같이 좋은 곳입니다.

여기는 반여3동 장산체육공원내에 있는 신선천입니다. 후에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도록 하죠~

시원하이 좋아 보이죠~  발 담그고 책을 읽고 있으니 무릉도원이 부럽지 않습니다.

 므^________________^흣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부산시내에 시골분위기 나는 것이 가족나들이로도 좋을 것 같아 생각해보니 이런곳이 부산에 2~3곳 더 생각이 나는 군요~

신선천을 1탄으로 해서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3~4탄까지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금강산도식후경"이고 부산맛집기행인데 먹을끼 빠지면 되겠습니까. ㅎㅎㅎ

오늘 찾은 집은 신선천 가까운곳에 있는 1500원하는 구포국수입니다.

01	상호	구포국수
02	전화 번호	781-8691
03	위치	반여초등학교 밑(사진참조)
04	휴무일	명절당일
05	영업시간	오전  10~ 저녁/밤  9시까지
06	크레디트 카드	NO
07	주차장	주위에 적당히

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싼가격도 가격이지만 푸짐한 인심에 있습니다.

사진의 냉국수는 2,500원 짜립니다. 배 어지간히 큰 사람 아니면 남깁니다.

이리 주고도 다 묵고 나면 “"모지라면 더 더리까예"  하고 물어봅니다. ㅎㅎㅎ

사장님이 얼굴은 무락부락 하이 보이는 갱상도 아쥠이지만 미소가 참말로 좋습니다.

육수 냉장고가 따로 있어 요즘같이 더운날 시원하게 먹을 수 있게 되었더군요~

가격도 온국수나 냉국수나 같습니다.

밑의 사진은 회국수입니다.

양은 물국수의 "대" 사이즈입니다. 제 배도 작은 배는 아인데 먹다가 숨고르기 하고 먹었습니다.

헉헉 ^^;;

위의 김가루와 상추를 살짝 제껴 보니 가오리회가 보입니다.

아쉬움을 주는 작은양이 아닙니다. 듬뿍 넣었더군요~

혹시라도 먹고 모지라면 조금 더 달라 하여  도전해  보시길~

전체적으로 맛 좋습니다만 면발이 쬐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tip) 매운거 싫어하시거나 덜 맵게 드시고 싶은분은 비비기전에 땡초 빼 달라 하여 식탁 위에 있는 땡초를 식성에 맞게 넣어 드시길~

직접 담은 배추김치

멸치, 새우등을 넣어 끓인 육수가 진하게 좋습니다.

닭알 3개에 천원

 

가격이 착하지요~ 비빔국수, 회국수의 양은 물국수  "대"ㅈ입니 다.

한쪽에 쌓인 국수가 보이시죠~ 박리다매의 국수집입니다.

박리다매라도 줄꺼 다 줍니다. 물과 커피는 셀프~

자 이제  국수 먹으러 찾아 가  볼까요~

밑에 있는 지도를 참고 하시어 아이원안경점 사거리까지 찾아가시면

버스종점 지나 조금만 가면 아래사진과 같이 반여초등학교 안내판이 보이면 아이원안경점 쪽으로 비보호 좌회전

그럼 우측편에 보면 쉽게 보입니다.

주차는 구포국수쪽으로 우회전하여 골목에 적당히 주차시키시길

주위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좋습니다.

버스는 44, 52, 115-1, 144, 155, 504번 타시면 됩니다.

첫 번째 사진에 보였던 신선천 찾아가는 길 설명입니다.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반여3동 버스종점 방향으로 올라가시다 보면 좌측편에 반여도서관 안내판이 보이면 비보호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우측편에 반여도서관이 보입니다.

tip) 일요일이 되면 가족과 상영하기 좋은 영화가 공짜입니다.

      7월 상영일정 안내 입니다.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화장실도 깨끗하니 여기서 해결하시길~ ^^

       (책 안가지고 오신분은 부산시민 주소지 있는 주민등록증 주시면 책 빌려 줍니다.)

계속 올라가면 정면에 입구가 보입니다. 주위에 주거지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우축 입구에 물레방아가 있는 등나무 휴식공간입니다.

주로 할아버님들의 휴식공간입니다.

좌측 나무아래는 할머님들의 휴식공간입니다.

여기는 아직도 “"남녀칠세부동석"이 확실하게 남아있습니다. ^^

등나무가 있는  좌측편 장산체육공원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등산 하시는분들은 잘 아시겠죠, 폭포사쪽으로 등산객들이 많습니다.

좌측에 새로 생긴 초록공원도 있습니다.

아직 식물들이 자리를 잡지 않아 황량합니다만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체육시설등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우측편으로 내려가시면 신선천이 나타납니다.

원하시는 곳에서 발 담그고 휴식하시하세요~

꼬맹이들과 가실때는 꼭 옷 여벌과 수건 준비해서 물장구도 쳐 보시길~

주의) 피라미들이 제법 있습니다. 눈으로만 보시고 제발 잡아가지 마세요~

         다음에 오는 사람들도 피라미들 보면서 좋아 할낍니다.

         제발 제발 다음분들을 위하여 잡아가지 마세요~

신선천 0m 푯말이 보이시죠~ 여기서부터 복개되어 물이 하수와 섞여 수영강변까지 갑니다.

이렇게 좋은물이 썩은물로 바뀌는 것을 보니 안타깝기 한이 없습니다. 잘만 살리면 주위 환경도 좋아지고 현실적으로도 땅값도 많이 올라 갈건데 아까비요~

버스종점 바로옆에 골목시장이 있습니다.

집에 가시기전에 시장보고 가면 1석2조겠죠~ (가정주부님들 추천합니다.)

장산체육공원 바로 옆 골목 입구에 보면 찜질방이 있습니다.

멀리 휴가 못가시는 분들은 여기서 1박2일 하면 나름 아쉬움을 달래는 여행이 될까 싶어 올려 봅니다.^^ (댓글에 강형주님께서 24시간 영업이 아니고 12시까지 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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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에 만복이 들어갑니다.

2008. 7. 15

귀연 드림

[귀연]

시원하고 그래도 조금 더 위생적인거 원하시는 분들은 가정집칼국수로~

[마니에르]

가족끼리 가서 놀고 국수 한그릇 하면 정말 굿~~~ 찜질방까지 들리면 더더욱 굿~~~~~

[귀연]

이해력이 참말로 좋습니다. ^^

[미르의심심]

흠.....요기도 다시 가야긋네...회국수 먹으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