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식
삼각김밥, 조그만 빵한조각, 자유시간, 물, 물수건이 종이박스에 담아 나옵니다. 이륙후 어느 정도 고도에 오르면 바로 승무원들이 나눠주네요.
첫날 점심, 호리카와 소바
금강산도 식후경. 슈리성 관람전에 우선 소바 세트를 주문해 요기부터 했습니다. 출국전 오키나와 소바, 블루씰 아이스크림, 오리온 맥주 등 오키나와 기반 음식은 반드시 먹을려고 햇는데 첫식사로 2개가 해결이 되었네요. 세트에 같이 나온 덴뿌라가 정말 맛이었어요.
첫째날 점심, 호리카와 소바
오키나와 소바는 소바임에도 모밀이 아닌 밀가루로 면을 우동처럼 만들고 다만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납작하고 두껍게 얹어 줍니다.
오키나와 맥주, 오리온 맥주
오키니와에 오기전 부터 기대했던 오리온 맥주. 시원하니 너무 맛나고 좋았어요. 여행기간 내내 즐겨 마셨답니다.
오키나와 아이스크림, 블루씰
슈리성 관람 후 모노레일역으로 가다가 먹은 우베(Ube, 자색 고구마) 아이스크림. 2덩어리에 500엔이에요.
블루씰 메뉴판
오키니와에 정말 많은 블루씰 체인점이 있더라구요. 보통 한덩어리에 300엔 정도인데 여기는 두덩어리에 500엔입니다. 제가 먹은건 5번 Ube (자색 고구마). 강추!!
첫날 저녁, Helios Pub
맥주 메뉴판입니다.
첫날저녁, Helios Pus의 생맥주
가운데 검은 맥주는 星空의 Porter라는 영국 스타일의 맥주이고 양옆의 맥주는 이집 하우스 맥주인 Goya Dry 생맥주로 무슨 맥주 대회에서 금상을 탓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어 저와 다른 일행 한명이 주문했습니다.
맛은 짜네요. 짠 맥주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펍에 와서 한잔만 마신적이 언제인지도 기억나지 않고 심지어 그 한잔도 1/3은 남겼네요.
가운데 맥주는 좀 낫긴한데 그다지...
첫날 저녁, 안주1
비주얼은 좋았지만 아랍 향신료 향이 강해 맛이 그다지..그래도 세가지 안주중에서 제일 낫다는..
첫날 저녁, 안주2
돼지고기위에 치즈를 얹었는데 맛은 상당히 짯습니다.
첫날 저녁, 안주3
심지어 피자마저도 짜네요.
첫날 저녁, 국제거리 Helios Pub
배가 그렇게까지 고프지가 않아 국제거리에 있는 펍에 가서 맥주와 몇가지 안주를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결국 이 선택은 완전 실패였지요. 여기는 가지 마세요 ㅡ.ㅡ
대형 도미(?)
저녁을 먹고 나오니 옆집에 횟집에 앞에 전시된 생물 도미. 제가 태어나 직접 본 가장 큰 도미입니다.
참치
펍 선택의 실패 후 여기 횟집에 올껄 후회했습니다.
Black Nikka
숙소(Tune Hotel) 자판기에서 사서 마신 Black Nikka. 레몬 칵테일 맛이였는데 7도 정도임에도 금방 취기가 올라왔어요. 나름 괜찮은 술.
둘째날 아점, 일본 카레
비주얼은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이케이 해변으로 가는 도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사먹었어요. 단 미소된장국 같은게 나오지 않아 물과 같이 먹었다는...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후르츠 쥬스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바닐라 라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주네요. 대학때 종종 마시던 비엔나 커피가 생각났어요.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티 Tea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여기가 앞에 바다 풍경이 멋진 이쁜 카페, 하메베노 차야 입니다.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토스트
둘째날 간식, 하마베노 차야 카페에서
후레쉬 그린 샐러드. 맨위의 녹색 해초류는 바다의 포도라는 애칭이 있으며 짭짤해서 맥주랑 즐겨 마신다고 하네요.
둘째날 저녁, 오시노(Oshino) 실내 내부
아메리칸 빌리지내에 위치한 오코노미 전문점 오시노의 실내 내부 장식입니다.
둘째날 저녁, 오시노(Oshino) 실내 내부
사케
사케 하잔
일본에 왔으니 사케 한잔해야 겠지요. 그동안 오리온 맥주만 마셔서 여기서는 사케 마셨어요. 전 아직 차가운 사케는 익숙하진 않아요.
둘째날 저녁, 야끼소바
제가 먹은 야끼소바중 제일 맛이었습니다. 면이 한국에서와는 달리 가늘었는데 맛은 일품.
둘째날 저녁, 오코노미야끼
이것이 일본 오리지널 오코노미야끼다.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세째날 간식, 오키나와 전통 도넛
만좌모를 보러 가기 전에 주차장옆에 있는 상점에서 산 오키나와 도넛이라고 하는데 맛은 그냥 집에서 만든 도넛맛..ㅋ 물 필수 ㅡ.ㅡ
세째날 점심은 우후야(大家)에서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추성훈 가족이 왔던 우후야. 100년 정통의 오키나와의 유명 맛집이라고 합니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점 한쪽으로 박물관 처럼 꾸며놨더라구요.
우후야(大家) 내부
창밖으로 작은 폭포가 있어 상당히 운치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 실내가 일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 입니다.
세째날 간식, 블루씰 아이스크림
우후야 내부에도 블루씰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다른것 먹어볼까 하다가 안전하게 Ube (자색 고구마). 한덩어리 300엔
세째날 점심, 아구(흑돼지) 고기 소바 세트
1,620엔 입니다. 첫날 먹은 오키나와 소바보다 더 맛나네요 ^^ 여기에 오리온 생맥주 500cc 한잔 (650엔) 마셨네요. 참고로 병맥주 한병은 550엔.
세째날 저녁, 시사 잔에 담긴 칵테일
오키나와의 수호신 시사(シーサー)에 담긴 칵테일. 레몬이 제대로 들어가서 그런지 상당히 시였습니다.
세째날 저녁, 파이어 라이스 (Fire Rice)
본요리인 안신과 듬심 스테이크 철판 구이를 먹고 후식으로 먹은 불타는 볶음밥(?)인 Fire Rice입니다. 양념을 뿌려 철판에서 볶아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
세째날 저녁, 철판 스테이크 구이점 SAM'S MAUI
오키니와 여행의 마지막 밤이 되어 저녁은 비싸고 거하게 먹기로 하고 들어간 철판 스테이크 전문점. 쇼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네째날 점심, 소바
오키니와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나하공항에서 티케팅 후 공항 유일한 식당 및 카페에서 했습니다. 소바는 4일중 3일은 먹었네요.
이로써 이번 오키나와 여행의 음식만 정리한 여행기 마치겠습니다. 제가 실력이 있으면 좀 더 맛있게 보이게끔 하고 싶지만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다음 여행에서는 좀더 나아진 보습으로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