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원주최 합격자 모임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제 글중에 우리학원 합격율 예상을 한적이 있었지요...그당시 학원실장님 말대로 오늘 명단을 보니 220명 응시에 73명 최종 합격했더군요...그동안 학원에서 동고동락 했던 전우? 들을 보니 기분도 좋았고 또 기수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예약된 연회장으로 이동 했습니다. 모임에 시장님도 참석 하시고 물론 금일봉만 주고 가셨지만요..법무사, 변호사, 협회 관계자, 동문회장과 선배님들까지 240명 정도 참석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친목단체이긴 하지만 어차피 개업하면 이업종도 인맥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서로 돕고 지낸다면 좋은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런면에선 학원출신이 약간은 유리 할 것도 같더군요...
내외빈 축사가 이어지는데..동문회장 겸 협회의 시지부장인 한분이 축사를 하시는데..기분이 좀 언잖아 지더군요~ 개인 신념처럼 말씀하셨지만 협회 회장님이 그동안 말씀 하신 것과 너무나도 똑같아 놀랐고 물론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약간은 씁쓸하더군요.
중개수수료 현실화, 투명한 정보망운영, 무자격자 색출, 중개사 수습제도 등 동의하는 부분도 있었지만...중개사가 너무많아 한집건너 한집이라 하시며 마치 운전면허증화 되었는데 상대평가를 통해 배출인원을 대폭 축소 하여야 한다고...어렵게 딴 자격증을 순간에 운전면허증으로 만드시더군요...헛 웃음 짓는 분도 계시고, 물론, 축하한다고 모아논 자리에서 아무리 합격했다지만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상했습니다. 물론 저도 궁극적으론 상대평가로 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이긴 하지만...그말이 저에겐" 기왕에 합격한거니까 축하하긴 하는데 앞으로 기득권 지키는데 협조해야해 알았지?" 하는 것 같이 들려 씁쓸함이 들더군요~~ 그동안 같이 공부했는데..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 생각도 많이나고 미안하기도 하고 반드시 즐겁지만은 않은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먹다 그냥 집에왔는데...계신분 들은 2,3차 하고 계시겠군요...
첫댓글 저두....일차에서 바로 귀가했읍니다.... 일차합격생인데.....꼭오라고 해서....ㅋㅋ
1차 합격생은 1차 까지만...ㅋㅋ
운전면허 시험하고는 차원이 다른것 같은데...씁쓸하구만요. 이제 준비생인데..
3차는 모에요?ㅠㅠ 완전초보라..
ㅋㅋ...술자리 3차인듯
셤 공부하는 사람에겐 힘 빠지는 소리군녀~ㅠ
ㅠㅠ
정말 너무 합니다.희망으로21회준비하세요. 모두 화이팅!
정말 부럽습니다. 그런 자리에 참석하시는 것이.... 저도 내년에는 꼭~~
저두 합격자 모임에 다녀왔습니다. 고것도 두학원 합격자 모임을 졸지에 박쥐아닌 박쥐가 됐씀죠ㅠㅠ 근데 지부장이란 사람이 자기협회 가입하라면서 가입하면 결혼식 축의금도 준답니다. 그러면서 합격자들이 많이 나오면 협회에선 반갑지않다고 하면서 마치 자격증을 운전면허 자격증 정도로 취급을 하는데 끌어내리고 싶었습니다 연설도 어찌나 길던지~~ 사회보신분이 연설이 넘 길었다고 노골적인 표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맞는 말씀이라 해버렸죠. 저역시 저랑 같이 공부하신분들이 떨어져서 내년이 은근히 걱정이 되면서 맘이 씁쓸해지더군요.모임에 간걸 후회하면서 저두 1차만하고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사람들 마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습니다.
좋은모임 참석 축하합니다. 중개사 시험 뭐 이렇게 학원에다 돈 퍼주고 시간 낭비하고 학원갈 필요 있나요? 어디서 공부 하던지 자신이 공부 하니까요.어차피 합격할 사람은 학원 안가도 합격합니다.독학으로 합격 지금은 중개업 잘 하고 있습니다.
아 학원별로 모임도 있군요..역시 독학합격생은 잘 모르겠구나.ㅋ 축하드립니다.
만이만이 부럽군요...
모임좋죠 ~축하합니다~~
절대평가해도 합격률이 밑바닥인데... 상대평가로는 몇%까지??
나두 내년에 가야지 ^^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