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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발견된 리튬광상, 매장량 세계 3위는 오해
태국 산업부 제1차 산업광산국은 1월 21일 팡아도에 2개 리튬 광상에 1,480만 톤의 리튬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한 것으로 태국이 볼리비아와 아르헨티나에 이어 세계 3위의 리튬 공급원이 되고 있다는 오해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차 산업광산국에 따르면, 실제로는 팡아도 르엉끼앗(แหล่งเรืองเกียรติ)과 방이뚬(แหล่งบางอีตุ้ม) 2곳 광상 페그마타이트에서 리튬이 아닌 레피도라이트(Lepidolite)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레피도라이트에는 약 0.45%의 리튬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기자동차(EV)용 리튬 이온 전지 제조에 상업적인 가능성이 있을 정도로 풍부하다. 또한 추가 조사가 실시되면 태국에서 더 많은 리튬 광상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팡아도 3곳에서 리튬 탐사를 위한 컨세션이 허가되고 있으며, 라차부리도와 야라도 다른 장소에서도 몇개의 탐사 허가 신청이 보류되고 있다.
한편, 쭈라롱꼰 대학 이학부 한 교수는 페이스북에 정부 부보도관이 발표한 약 1480만 톤이라는 리튬 매장량 숫자에 대해 기자들이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사실 이 수치는 2개 광상에서 발견된 페그마타이트의 추정량이며, 교수 추정에 따르면 6만에서 7만 톤의 리튬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교수는 말했다.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은 볼리비아(2,100만 톤), 아르헨티나 (2000만 톤), 칠레 (1,100만톤), 호주 (790만 톤), 중국 (680만 톤) 등이다.
‘랜드브리지 계획’, 라넝 도민은 반대에 총리가 “이점을 설명하겠다”
정부는 태국 남부에 안다만해 측 라넝 항구와 타이만 측 춤폰도 항구를 연결하는 도로와 철도로 구성된 ‘랜드 브릿지 계획(Land Bridge, โครงการแลนด์บริดจ)’를 건설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지만, 현지 주민들로부터 반대의 소리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쎗타 총리는 “라넝도 현지주미니들이 계획에 반대할 경우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곧 이동 국무회의가 라넝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 때 현지 주민들에게 계획의 이점을 설명하겠다고 대답했다.
이 대형 계획은 이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거액의 자금 투입이 필요한 것 등으로 실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현 정권은 매우 긍정적이며, 이 계획을 통해 거액의 외국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라넝도 등 현지에서는 환경오염이나 관광업에 영향을 우려해 계획에 반대하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쎗타 총리는 라넝도에 들어가 1월 23일 라넝에서 개최되는 국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유명인 포르노 제작에 ‘엄벌’
태국 경찰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자에게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 포르노 동영상을 제작할 때 유명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만들지 않도록 경고했다.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만 바트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고 한다.
이 경고는 태국 경찰 씨리완(พล.ต.ต.ศิริวัฒน์ ดีพอ) 부대변인이 특정 연예인과 비슷한 캐릭터를 사용한 포르노 콘텐츠가 널리 유포됨에 따라 발표한 것이다.
부대변인은 AI 유명인 포르노 제작자는 명예훼손, 상업적 목적 또는 유통을 위한 포르노 소재 제작, 컴퓨터 범죄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한다.
토막살인 후 냉동고에 유기, 태국 경찰이 인도 대사관에 수사 협력 요청
태국 경찰은 1월 21일에 방쿤티엔 지구 건물 냉동고에서 시체 일부가 발견된 미얀마 남성 살해와 절단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인도인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재태 인도 대사관에 연락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방쿤티엔 4층 건물 안에 있는 냉동고에서 행방불명 중이던 미얀마인 남성이 절단된 채로 발견되었다. 냉동고 온도는 13도로 설정되어 있었으며, 집 안에서 전기톱, 칼 등이 발견되었고, 화장실에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경찰은 시신이 이곳에서 절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를 입은 미얀마인 남성의 친구 말에 따르면, 인도인 남성(23)으로부터 방콕에서 일하도록 초대를 받은 미얀마인 남성은 17일 사건이 발생한 건물로 갔다고 한다. 2일이 지난 후 친구는 밤에 인도인 남성과 각각 화상 통화를 했었는데, 그 후 연락이 끊어졌다고 한다.
걱정된 친구가 건물로 가봤는데, 입구에 열쇠가 채워져 있었던 것으로 건물 소유자에게 열쇠를 부수도록 부탁해 안으로 들어갔지만 아무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한 냄새를 느끼고 냉동고를 열어보았다가 시체 일부를 발견했다.
인도인 남성 용의자는 사건을 벌인 다음날인 1월 20일 오후 8시 50분 비행로 방콕을 출발해 인도 첸나이로 출국했다.
재태 외국인 90일 거주지 보고, 온라인 서비스 업데이트
태국 경찰은 거주 외국인에게 의무화하고 있는 90일 마다 거주지 보고(90-Day Reporting)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당분간은 투자위원회(BOI) 인가기업 주재원을 대상으로 하고, 그 후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온라인 거주지 보고는 태국 경찰 입국관리국 웹사이트(https://www.immigration.go.th/)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고 이메일 주소로 보내진 비밀번호를 사용하여 거주지 보고를 할 수 있다.
태국 주요 5개 은행, 2023년 이익 2000억 바트
와치라롱꼰 국왕이 23.6% 출자한 태국 금융지주회사 SCBX는 2023년 최종 이익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435.2억 바트였다. SCBX는 주요 상업은행인 씨암커머셜 은행(SCB)의 모회사이다.
기타 태국 대기업 은행의 2023년 최종 이익은 태국 국영 꾸릉타이 은행(KTB)이 8.7% 증가한 366.2억 바트, 방콕 은행(BBL)이 42.1% 증가한 416.4 억 바트, 까씨꼰 은행(KBANK)이 18.6% 증가한 424.1억 바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산하 아유타야 은행(BAY)이 7.2% 증가한 329.3억 바트였다.
태국 은행 지점수, 5년 만에 25% 감소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태국 상업은행 총 30개 은행 국내 지점수는 2023년 12월 시점에 5082개 지점으로 2022년 12월부터 193개 지점, 2018년 12월부터는 1653개 지점 감소했다.
2023년 12월 시점에 지점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국영 꾸릉타이 은행(KTB)으로 928개 지점(2018년 12월 1121개 지점), 그 다음으로 방콕 은행(BBL) 847개 지점(2018년 12월 1161개 지점), 까씨꼰 은행 (KBNK) 812점(2018년 12월 961개 지점), 씨암커머셜(SCB) 644점(2018년 12월 1101개 지점), 아유타야은행(BAY) 591개 지점(2018년 12월 704개 지점)이었다.
태국 공업부, 폭죽 공장법 개정을 검토
태국 중부 쑤판부리도 무엉군에 있는 폭죽 공장에서 1월 17일 오후 5시 반경 폭발이 발생해 23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공업부는 폭죽 제조 공장을 관리하는 법률 개정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 노력은 쏨싹 부총리의 명령에 따른 것으로 이웃 지역사회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소규모 공장 관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한다.
이 움직임은 노동자, 지역 주민,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광범위한 전략 중 하나로 건기에는 산업부 공장국이 고위험 제조 부서에 경고를 내리고 방화 방법에 대해 조언하게 된다. 여기에는 전기 장비 및 기계 점검, 유지보수 및 갱신을 위한 안전 매뉴얼의 발행이 포함된다.
태국 산업부 핌파트라(น.ส.พิมพ์ภัทรา วิชัยกุล) 장관도 최근 회의에서 공장, 특히 위험물질을 보관하는 공장에서 매년 검사를 실시하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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