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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해독의신비 을 읽었다. 부신(Adrenal gland)은 양쪽 신장의 위에 하나씩 있는 작은 내분비기관이다. 이름 때문에 신장의 일부로 오해하기 쉽지만, 신장과는 다른 기관이다. 부신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며, 각각 다른 호르몬을 만든다.
1. 부신겉질(Adrenal cortex); * 코르티솔: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혈당 유지, 염증 조절에 관여. * 알도스테론: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조절하여 혈압을 유지. * 안드로겐: 소량의 성호르몬을 분비.
2. 부신속질(Adrenal medulla); * 아드레날린(에피네프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여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증가 등 '투쟁-도피(fight or flight)' 반응을 일으킨다.
# 부신에 문제가 생기면?
* 기능 저하: 피로, 체중 감소, 저혈압,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기능 항진: 고혈압, 체중 증가, 혈당 상승, 근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종양: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종양이나 우연히 발견되는 부신 결절이 생길 수 있다.
저자가 주장하는 부신피로Adrenal fatigue는 만성 스트레스 때문에 부신이 "지쳐서" 코르티솔을 충분히 만들지 못한다는 가설로 현재까지는 이 개념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주요 내분비학회와 의학 단체에서는 공인된 의학적 진단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부신피로"라고 생각되는 증상 자체는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 지속적인 피로감 *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움 * 집중력 저하 * 수면의 질 저하 * 스트레스에 취약한 느낌
이러한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 수면 부족이나 수면장애 * 과도한 스트레스 *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 갑상선 기능 이상 * 빈혈 * 당뇨병 * 영양 결핍 * 실제 부신 기능 저하(예: 애디슨병)
부신 기능항진과 기능저하의 가장 큰 차이는 부신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는지, 너무 적게 분비되는지다.
| 구분 | 기능항진 | 기능저하 |
| 호르몬 | 과다 분비 | 부족 분비 |
| 혈압 | 높아지는 경우가 많음 | 낮아지는 경우가 많음 |
| 체중 | 증가하거나 복부 비만이 생길 수 있음 | 감소하는 경우가 많음 |
| 혈당 | 높아질 수 있음 | 낮아질 수 있음 |
| 피로 | 근육 약화와 함께 피곤함 | 전신 무력감과 심한 피로 |
| 기타 | 얼굴이 둥글어짐, 쉽게 멍이 듦, 심장이 빨리 뜀, 땀이 많아짐 | 어지러움, 식욕 저하, 메스꺼움, 피부가 검게 변할 수 있음 |
# 기능항진; 부신에서 코르티솔, 알도스테론, 아드레날린 등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 예를 들어:
* 코르티솔 과다 → 쿠싱증후군: 복부 비만, 둥근 얼굴, 고혈압, 당뇨, 근력 저하
* 알도스테론 과다 → 원발성 알도스테론증: 고혈압, 저칼륨혈증
* 아드레날린 과다 → 갈색세포종: 발작적인 고혈압, 두근거림, 두통, 식은땀
# 기능저하; 부신에서 필요한 호르몬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상태. 대표적으로 애디슨병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심한 피로 * 저혈압 * 체중 감소 * 식욕 저하 * 메스꺼움 * 피부색이 짙어짐(일부 환자) 23
코르티솔은 하루 종일 일정하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주기(생체리듬)에 따라 변동한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패턴을 보인다.
* 새벽~이른 아침(오전 6~8시경): 가장 많이 분비.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혈당과 에너지를 준비시키는 역할.
* 오전~오후: 점차 감소.
* 저녁~밤: 가장 낮은 수준.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
또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시간과 관계없이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감염이나 고열 * 큰 수술이나 외상 *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 격렬한 운동 * 저혈당
이런 상황에서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몸이 위기에 대응하도록 돕는다. 25
저자가 코르티솔이 스트레스로 과잉분비되면 장세포연결이 이완되어 그 틈으로 독소가 혈관에 침입한다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과 뇌누수(Blood-brain barrier leakage 또는 BBB dysfunction)는 이름이 비슷하지만, 의학적으로는 의미와 근거 수준이 다르고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1. 장누수증후군; 장 점막의 투과성이 증가한 상태.
* 사실인 부분; 장에는 원래 영양분은 통과시키고 유해물질은 막는 장벽 기능이 있다. 일부 질환에서는 이 장벽이 손상되어 투과성이 증가하는 것이 확인.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 셀리악병 * 크론병 * 궤양성 대장염 * 일부 장 감염
* 논란이 있는 부분; 건강한 사람의 다양한 증상(피로, 비만, 우울증, 피부질환 등)을 모두 '장누수증후군' 하나로 설명하는 주장은 현재까지 충분한 근거가 없다. 따라서 '장누수증후군' 자체는 표준 의학에서 확립된 독립 질환으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2. 뇌누수(Blood-brain barrier dysfunction); 흔히 혈액-뇌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의 기능 이상을 의미. 혈액-뇌 장벽은 혈액 속 물질이 뇌로 무분별하게 들어오는 것을 막는 매우 중요한 보호막. 이 장벽이 손상될 수 있는 경우는 실제로 존재.
예를 들어*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뇌염* 다발성경화증* 일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혈액-뇌 장벽 이상이 연구되고 있다. 다만 인터넷에서 말하는 것처럼 '뇌누수증후군'이 피로, 불안,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주장은 현재 충분한 근거가 확립되어 있지 않다.
# 장누수와 뇌누수의 관계; 연구에서는 장내 미생물과 면역계가 혈액-뇌 장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이를 장-뇌 축(gut-brain axis)이라고 한다.
하지만 * 장누수가 있으면 반드시 뇌누수가 생긴다.* 장을 치료하면 모든 신경계 질환이 좋아진다. 와 같은 주장은 현재 연구 결과로는 입증되지 않았다.
# 요약
| 장누수 | 뇌누수 |
| 장 점막 투과성 증가 | 혈액-뇌 장벽 기능 이상 |
| 일부 질환에서는 실제 발생 | 일부 신경계 질환에서 실제 관찰 |
| 독립적인 '장누수증후군'은 표준 진단으로 확립되지 않음 | '뇌누수증후군'도 일반적인 임상 진단명은 아님 |
| 연구는 활발하지만 과장된 건강 정보도 많음 | 연구는 활발하지만 증거 수준을 구분해 해석해야 함 | 33
어쨌든 이를 방지하기위해 저자는 밀대신 쌀을 우유대신 두유를 그리고 정제당대신 비정제당으로 전환하라고 주장한다. 36 밀에 있는 단백질과 우유에 있는 단백질이 칸디다균의 증식이나 엽산흡수방해를 한다고 한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대해 쳇은 글루텐과 카세인은 일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해롭다고 볼 근거는 없다며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는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한다. 개인적으로 의사가 밀가루를 먹지말라고 해서 이유가 궁금했었다. 어쨌든 밀대신 가급적 현미로 대체하고 당은 가급적 제한하는 정도로 정리했다. 그 근거는 아래와 같다.
# 글루텐(Gluten); 밀, 보리, 호밀 등에 들어 있는 단백질.
# 반드시 피해야 하는 경우
* 셀리악병; 글루텐을 먹으면 면역반응이 일어나 소장의 융모가 손상된다. 평생 엄격한 글루텐 제한이 필요.
* 밀 알레르기; 면역글로불린 E(IgE) 매개 알레르기로, 두드러기나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일부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
* 비셀리악 글루텐 민감성; 셀리악병이나 밀 알레르기는 아니지만 글루텐이 든 음식을 먹으면 복통, 복부팽만, 피로 등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일부는 글루텐 자체보다 밀에 포함된 다른 성분(FODMAP 등)에 반응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 건강한 사람은?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건강한 사람이 글루텐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근거는 부족.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통곡물 섭취는 심혈관 건강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카세인(Casein); 우유 단백질의 약 80%를 차지.
# 문제가 되는 경우
*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특히 영유아에서 흔하며, 피부 발진, 구토, 혈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일부 사람은 카세인에 면역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흔하지는 않다.
# 유당불내증과는 다르다. 많은 사람들이 혼동하는데, 카세인은 단백질이고 유당은 당(젖당)이다.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부족한 상태로, 우유를 마시면 복부팽만, 가스, 설사 등이 생긴다. 카세인 때문이 아니다.
# 장누수와의 관련성은? 인터넷에서는 "글루텐과 카세인이 장누수를 일으켜 만병의 원인이다"라는 주장을 자주 볼 수 있다. 현재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 셀리악병 환자에서는 글루텐이 실제로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장 투과성을 증가시키지만 건강한 사람에서 글루텐이 장누수를 일으킨다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 카세인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장누수를 일으킨다는 것도 입증되지 않았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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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건강한 부신’이 뇌를 해독한다!
뇌에 독이 쌓여있지 않습니까? 부신이 지치면 노화가 가속된다
심한 스트레스가 ‘브레인 포그’를 초래한다 스트레스와 노화세포가 염증을 만성화시킨다
장의 ‘만성염증’ 원인이 되기도 하는 코르티솔 ‘뇌에 독이 쌓이는 식생활’은 장누수증후군 원인의 하나
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쌓이게 하지 않는다! 식사나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부신피로로부터 탈출!
부신피로 치료로 ‘건망증’이 개선! 장을 지키고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 ‘뇌 해독’으로 이어진다 [칼럼] 스트레스의 3요소란?
2장 부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사법
단백질과 지방을 제대로 섭취한다 역시 우리 음식이 최고
돼지고기 생보리구이 정식‘ 글루텐 프리
‘글루텐 프리’는 무리하지 않고 조금씩 한다 카세인 프리
우유 대신 두유를 마신다 ‘슈거 프리’를 적극적으로 지향한다
쌀가루를 잘 활용하자 현미밥을 먹자
오메가3계의 불포화지방산을 적극적으로 섭취한다 아연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비타민 B군을 꼭 섭취한다 간 해독 기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는다 식사 일기를 쓴다
3장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사법
단백질을 줄이지 않는다 혈당치를 급상승시키지 않는다
인공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빵과 우유의 조식은 피한다
당질을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곰팡이 독소’를 체내에 들이지 않는다
‘저염’을 하지 않는다 지방은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는다
카페인을 삼간다 식품 첨가물은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화학물질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부신피로로 이어지는 음식은 피한다 [칼럼] 칼로리 계산은 하지 않아도 된다
4장 건강하게 사는 요령이 뇌를 해독한다!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부신이 피로해지지 않는 식생활을 구상한다 제철 음식을 먹는다
소장과 대장을 잘 다스린다 식탁을 다채롭게 만들자
뇌는 자는 사이에 해독된다 자연스러운 것을 선택하는 삶을 지향한다
맺음말; 참고문헌; 역자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