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과 정치신인 간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수원갑(장안)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와 민주통합당 이찬열 후보 간 격차가 0.3%p에 불과,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북부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파주을 지역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1강 2중’ 형국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사 4면>
29일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수원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40.2%, 이 후보는 40.5%를 얻었다. 무소속 이면구 후보와 홍원식 후보는 각각 3.9%, 2.5%로 나타났고 무응답은 13%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3곳에서, 이 후보가 2곳에서 우위를 보였다. 김 후보는 영화·연무동에서 47.7%, 송죽·파장동 56%, 조원1·2동 41.7%를 얻어 영화·연무동 36.4%, 송죽·파장동 30.5%, 조원1·2동 34.5%를 얻은 이 후보에 앞섰다. 반면 이 후보는 율천동 52.4%, 정자1·2·3동 44.3%의 지지율을 얻어 율천동 23.8%, 정자1·2·3동 36.5%의 김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성별로는 김 후보가 남성 43.7%, 여성 36.9%의 지지를 얻었고, 이 후보는 남성 40%, 여성 40.9%로 조사됐다.
후보 간 대결이 0.3%p의 초박빙으로 펼쳐지는 것과 달리 정당지지도의 경우 새누리당이 우위를 보여 새누리당이 37.7% 지지를 얻었고 민주당은 29.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원갑 응답자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으로 장안구 내 대형 병원시설 부재(27.3%)를 꼽았다.
한편,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파주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새누리당 황진하 후보가 40.4%를 얻어 20.7%인 통합진보당 김영대 후보와 23.9%의 지지를 보인 무소속 박정 후보에 앞섰다. 무응답은 15.1%였다.
지역별로 황 후보는 금촌1·2·3동에서 39.3%, 월롱면·파주읍 40.9%, 문산·법원·적성·파평·군내·진동에서 41.3%의 지지를 얻어 모든 지역에서 두 후보에 앞섰다.
반면 김 후보와 박 후보 간에는 김 후보가 월롱면·파주읍에서, 박 후보는 금촌1·2·3동, 문산·법원·적성·파평·군내·진동에서 강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금촌1·2·3동에서 17.5%, 월롱면·파주읍 35.7%, 문산·법원·적성·파평·군내·진동에서 17.7%의 지지를 얻었고 박 후보는 금촌1·2·3동 26.4.%, 월롱면·파주읍 13.4%, 문산·법원·적성·파평·군내·진동에서 25.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의 경우 새누리당이 45%로 우세를 보였고 민주당은 28.9%, 통합진보당 6.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수원갑 및 파주을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500명(총 통화시도 수원갑 9천330명, 파주을 9천57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RDD)를 통한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의 표집 방식과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통계 보정을 거쳐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 ±4.4%p다. |
첫댓글 불과 4일전만 해도 10% 정도 뒤졌는데(03/24 조사. 중부일보-리얼미터. 33.8% vs 43.4%), 역전이 가능합니다!
아싸 장안구 송죽동입니다, 김용남 후보님 꼭 당선 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