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박풍에 의해 결론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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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제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4·11총선 공식 선거 운동을 하루 앞둔 28일 후보자들이 제출한 선거벽보를 살펴보고 있다. 박수현 기자 parksh@kookje.co.kr |
- 거제 1~3위 7.1%P차 혼전
- 진주갑은 1, 2위 0.7%P차
- 부산지역 4곳은 여당 우세
경남의 4·11총선 여야 전략 요충지인 거제와 진주갑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혈투가 벌어지고 있다. 여야 후보의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은 부산 북강서갑과 동부산권인 남구을·해운대기장을·부산진을에선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26, 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에서는 무소속 김한표 후보가 34.6%를 얻어 새누리당 진성진(28.7%) 후보와 진보신당 김한주(27.5%) 후보를 제쳤다. 그러나 1위와 3위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7.1%포인트일 정도로 혼전을 보이고 있다.
서부경남의 중심지인 진주갑은 초박빙이다. 새누리당 박대출(28.5%)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영훈(27.8%) 후보 간 격차가 0.7%포인트에 불과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 파문으로 탈당한 무소속 최구식(20.6%) 후보도 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무소속 윤용근, 권철현 후보는 각각 8.9%와 2.5%의 지지를 얻었다.
동부산권에선 야권 바람이 다소 약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텃밭인 남구을에선 새누리당 서용교(40.5%) 후보가 민주통합당 박재호(31%) 후보에 비해 우세(9.5%포인트 차)했다. 무소속 후보는 ▷이영근(4.9%) ▷성성경(3.5%) ▷윤한울(2.1%) ▷유정기(1.6%) 순이었다.
친박근혜계와 친노무현계가 격돌한 부산진을에선 새누리당 이헌승(46.1%) 후보가 민주통합당 김정길(34.2%) 후보를 11.9%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무경선 공천'에 반발해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종윤 후보는 4.3%, 무소속 차재원 후보는 1.7%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후보들끼리 격돌한 해운대기장을에선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가 38.9%를 얻어 민주통합당 유창열(19.6%) 후보를 앞섰다. 이어 무소속 최현돌(12.4%) 후보와 김동주(6.8%) 후보 순이었다. 녹색당 구자상 후보는 2.3%를 기록했다.
낙동강벨트에 낀 북강서갑에선 새누리당 박민식(49.4%) 후보가 민주통합당 전재수(35.9%)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이겼다.
이번 조사는 가구전화 임의번호 걸기(RDD·Random Digit Dialing)로 진행됐다. 선거구별 응답자는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이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첫댓글 최구식 본인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도의상 사퇴하는게 옳습니다.
며칠 지나면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올건데... 지금 이것 중 일부는 좀 조작된 느낌이 있는....
최구식의원님은 명예롭게 보수승리를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