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지나가는 20대 남자들이 그냥 신고 처리하고 있었을 뿐인 저를 보고 ‘오또케’ ‘오또케’ 이러더라.” 추지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경찰청 의뢰로 시행한 ‘남녀 경찰관 초점집단 면접조사(FGI)’에서 일선 경찰관이 호소한 내용이다. 지난해 11월 ‘경찰 성평등 문화 조성을 위한 젠더 의제 토론회’에서 추 교수는 ‘여경 혐오 담론’이 여성은 물론 남성 경찰관들까지 직무 몰입이나 헌신도를 떨어뜨려 경찰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s://m.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2181352001
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번지는 약자를 향한 악의적인 밈은 단순히 재미나 대단찮은 놀이로 치부할 수만은 없다. 차라리 노골적 악의를 가지고 쓴 말이라면 그 악의성을 비판하면 된다. 그러나 맥락 없는 무한복제를 통해 퍼지는 밈은 윤리적인지 비윤리적인지를 따지는 것조차 ‘웃자고 하는데 죽자고 덤빈다’는 비아냥만 살 뿐이다. https://theindigo.co.kr/archives/12104
첫댓글 너무 동감하고 여시도 심하다고 생각해..
저 마지막 웹툰 제목이 뭘까
카카오웹툰 양아치의 스피치야!
저거 다큐 진짜 좋아 특히 저 페페 작가가 장례식까지 했는데도 아직 밈으로 살아서 조롱의 대명사로 쓰이잖아 밈 하나로 온갖 불편함과 꺼림칙함을 묻어버리니까 자정도 안 돼
조롱이 밈이란 이유로 합리화됨
방금도 조롱 혐오 가득한글들을 너무 많이봤더니 토나올거같음...ㅎ
무작정 조롱하고 혐오하는 비난이랑 비판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서 어느정도 자정이 필요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