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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
1일차 |
2일차 |
3일차 | |||
06:00~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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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및 점호, 아침식사 |
기상 및 점호, 아침식사 | |||
08:0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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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생 방 |
안전 교육(화재예방, 인공호흡 등) | |||
09:00~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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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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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사격, 탈락자 재사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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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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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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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및 퇴소식 준비 | ||
13:00~14:00 |
입 소, 오리엔테이션(일정소개) |
점심 식사 |
퇴소식 및 퇴소 | |||
14:00~15:00 |
점심식사 및 숙소배정 |
각개 전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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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1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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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17:00 |
대강당 이동 및 안보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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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18:00 |
저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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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19:00 |
자유시간 |
저녁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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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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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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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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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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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06:00 |
취 침 |
취 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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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만들어본 타임 테이블 입니다. 이해가 좀더 빠르실 거 같네요>
기자 : 특이한 점이 몇군데 눈에 띄이긴 합니다. 첫날은 딱히 일정이 없었군요?
답변 : 네, 원주까지 가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고, 조금 피곤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첫날 일정은 안보교육과 같은 낮은 강도의 교육이이었었던거 같습니다.
기자 : 둘째날 보면 어려가지가 있습니다. 화생방 교육이라.. 솔직히 실제로 cs탄 마셨나요?
답변 : 네;; 저희들도 솔직히 '설마 마시겠어' 했는데 실제로 마시게 하더라고요;;. 마스크 벗고 군가까지 불렀습니다. 예비군 훈련이라 그런지 신교대 때보다는 강도가 낮은듯 느껴지긴 했지만 여전히 맵긴하더군요.
기자 : 사격도 재사격을 하다니 신기하네요, 다른 PRI(사격술 예비훈련)도 했습니까
답변 : 네, PRI의 경우 그냥 가볍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격의 경우 7/12를 넘지 못하면 재사격 했습니다. 70여명 중에 20여명 정도가 재사격을 한거 같습니다.
기자 : 뭐 각개전투는 어땠습니까.
답변 : 당연한 말이지만, 각개 전투도 훈련소 때 만큼 심하게 안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행동들을 중심으로 한 것 같습니다. 수화 교육도 강화된듯한 인상이었습니다.
기자 : 3일차에는 특별하게 없었군요.
답변 : 네, 단지 실생활에 필요한 화재예방 교육, 인공호흡 교육 등이 많이 늘어난 듯한 인상이었습니다.
기자 : 뭐 특별한 점은 있었나요.
답변 : 네, 조금 놀란 것이 아침에 점호 후에 샤워를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습니다. 어느 예비군의 건의로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샤워라니, 군생활 중에는 꿈도 못꿀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건의 사항들을 신속하게 접수해 주었습니다. 제가 야상을 안가지고 가서, 야상좀 빌려 달라고 부탁했더니 빠르게 건의 사항을 수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기자 : 훈련에 대한 느낌은 어땠나요.
답변 : 정부가 바뀌고 나서 훈련이 많이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막상 경험을 해보니, 더 충실해 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교육 내용이 많이 늘어 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훈련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있습니까.
답변 : 네, 원주에 가는 버스부터 같이 타고간 분이 계셨는데, 계속 같이 있다보니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하던 중 그분의 여자친구가 군생활하면서 자신을 지휘했던 장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와, 이런 경우도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비에만 나오는 것인줄 알았더니, 실제 '연하남'이 제 앞에 있는 걸 보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기자 : 그분의 이야기는 다음에 더 들어봤으면 좋겠군요. 아무튼 취재 감사합니다.
답변 :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공군의 2박 3일 훈련 일지였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는 좀 더 알찬 내용으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