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느낀 한국 직장문화

[선배녀]

[폴라로이드]

그럼 서양가서 아침 출근하자마자 "너 해고야" 하면 바로 쫓겨나는 직장 가서 일하든가 ㅅㅂ
고용 보장되는 나라 대기업 와서 까라면 깔것이지 거기다 왜 토를 달고 있노 꼬우면 니네 나라 가라고
ㅈㄴ 짜증나게 진짜

[은지 묵]

그런 문화가 짱이지 월급도 높고 재취업도 쉽고 월급루팡들도 뒤져서 실력있는 애들만 쭉쭊 올라가고 왜 싫어함 그걸

[은지 묵]

왜네가 맞음

[폴라로이드]

지시사항 불이행으로 인하여 인사고과 최하위
말 잘 듣는 놈 핵심인력으로 선발 및 고과 상위
꼬우면 지가 회사 차려서 사장하면 됌
왜네는 학교에서나 쓰는 말

[브라뎅고]

개꼰대네

[(^ㅇ^)]

왜네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자연스레 네왜가 되더라
아랫사람한테 요구한다는 게 아니라 윗사람들에게

어차피 실행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아니다 생각되는 건 나중에 이야기해도 큰 문제가 없고

사람의 마음이란 게 처음부터 의문을 제기하면 자신이 반박당했다고 생각해서 불쾌한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

하급자가 왜요? 제가요? 이런 반응하면 대부분 불쾌해하잖아

이런 문화가 좋다는 게 아니라 사람 마음이 그런 것 같더라

일단 알겠다고 하고
안되는 이유 정리해서 말하거나 수정되어야 할 점 정리해서 말하면 대부분은 잘받아들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이야기나 의문 질문 같은 건 급하지 않다면 약간의 텀을 주게 되더라

[향가향가]

왜네 쓰는 놈들 친일 토착왜구노

[엠쥐]

왜네 하면 평가 좋지 않게 받는건 각오 해야지, 왜냐고 묻는게 아니라 왜 자기가 아니어야 하는지를 지시하는 관리자에게 설득해야지 왜 이유를 관리자 한테 물어, 관리자는 업무지시권한이 있는 사람인데

[돌아왓다]

왜 하는지를 설명해야 자기효능감이 높아지고 자율성이 높아지지. 다짜고짜 뭐뭐 하라고 하면 왜 이걸 하는지, 왜 언제까지 하라고 하는지 이해못하고 효과적인 일처리가 안됨.

내가 겪은 직무애선, 삼성문화가 타그룹사 대비 위에서 아래로 오면서 왜하는지 설명이 축약되는 경우가 많음. 전체 큰 그림에서 내가 어느부분을 하는 것인지 알고 하도록 어렸을때부터 훈련시키는 것도 파트장들, 그룹장들 롤이 되어야 함.

[클럽모나코]

우리나라처럼 유교문화에선 윗사람 = 올다, 아랫사람 = 그르다 가 생각의 기반이라 그런 듯.
윗사람은 나보다 연륜과 경력이 더 많으니 더 옳은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그 사람의 지시를 일단 이행하는게 먼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