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올린 글에 그깥 사진기 하나 가지고 무슨 얘기 햐냐고 나무라는 분들도 있던데 제게는 그깥 사진기 하나가 아닙니다.
우리가 1억 달러 수출을 한 것이 1974년인가 였고, 10억 달러 수출을 한 것이 1978년 쯤입니다. 우린 그때 이 쑤시개와 은행잎도 수츨했습니다. 외국에서 원목을 들여와 그것을 우리나라 기술자들이 깎아서 수출을 했습니다. 손톱깎이가 일제 때문에 고전을 할 때에 어떻게 하면 일제보다 잘 만들어서 수출을 할까 노심초사했습니다.
사진기는 부품이 2000여 개가 들어가는 정밀 제품입니다. 정밀제품을 떠나서 세계사진기 시장을 주름잡는 것이 일본입니다. 독일제는 겨우 명맥만 유지할 뿐 물량으로 보면 80% 이상이 일제였습니다. 거기에 삼성이 뛰어들어 우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데 저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무역역조가 가장 심한 것이 사진기입니다. 그 사진기로 돈 버는 사람이 얼마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우리가 쓰는 일제 사진기 떼문에 일본에 대한 우멱 역조가 얼마인지 생각하는 사진인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진기가 더 좋으면 당연히 수입도 안 할 것이고 다들 우리나라 사진기를 쓰겠지요.... 그러나 그게 하루 아침에 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적어도 우리나라 사진기가 세계시장에서 일제와 경잴할 날이 올 때 까지 우리는 좀더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아껴야 할 것입니다.
일제가 처음부터 독일제와 동등하지는 않았습니다. 많이 뒤떨어진 것을 일본 사람들이 동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도 멀지 않아 일제 사진기와 동등한 경쟁을 할 수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때 까지는 우리가 서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형석을 깍아서 만드는 렌즈는 우리가 독일이나 일본을 따라갈 수가 없겠지요. 이유는 비밀을 가르켜 주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사진기도 렌즈의 비중보다 전자제품의 비중이 많이 작용합니다. 디지털의 세게가 우리를 일본보다 앞서가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일본을 미워한다기 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는 것이지요. 어느 제품을 사용하던 취향이니까 상관은 없는데 우리 것을 폄하하고 무시하는 말은 삼가야 됩니다. 옆집 아이는 공부 잘하고 자기 자이는 공부좀 못한다고 말끝마다 자기 아들을 등신이라고 욕하는 부모는 없는 것이지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와 일본의 국민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국경의 벽이 점차 흐물어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제품의 국적은 있게 마련입니다. 자기 나라 기업이제나라 국민과 국가를 잘 살게 하기 위해 애쓰는데 우리가 작은 힘이지만 개개인의 정성된 마음을 아낄 필요가 없는 법이지요. 어쨌거나 마루님의 정신 하나 만큼은 금메 감입니다. 마루님께 금메을 수여 합니다. 마루님
첫댓글 형석을 깍아서 만드는 렌즈는 우리가 독일이나 일본을 따라갈 수가 없겠지요. 이유는 비밀을 가르켜 주지 않을 것이니까요. 그러나 이제는 사진기도 렌즈의 비중보다 전자제품의 비중이 많이 작용합니다. 디지털의 세게가 우리를 일본보다 앞서가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일본을 미워한다기 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는 것이지요. 어느 제품을 사용하던 취향이니까 상관은 없는데 우리 것을 폄하하고 무시하는 말은 삼가야 됩니다. 옆집 아이는 공부 잘하고 자기 자이는 공부좀 못한다고 말끝마다 자기 아들을 등신이라고 욕하는 부모는 없는 것이지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와 일본의 국민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국경의 벽이 점차 흐물어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제품의 국적은 있게 마련입니다. 자기 나라 기업이제나라 국민과 국가를 잘 살게 하기 위해 애쓰는데 우리가 작은 힘이지만 개개인의 정성된 마음을 아낄 필요가 없는 법이지요. 어쨌거나 마루님의 정신 하나 만큼은 금메 감입니다. 마루님께 금메을 수여 합니다. 마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