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저널_정연운객원기자
소팔소곱창 은계점, 은행동 취약어르신 100명에 점심대접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와 은행동적십자봉사회 등과 협업 봉사
소팔소곱창 은계점은 지난 6일 은행동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소외계층, 독거어르신 등 100명을 초대해 도가니탕 등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대상자들은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복지팀에서 LH7단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명희 대표가 운영하는 본점, 소팔소곱창 은계점은 한우 모듬세트 등 맛 집으로 정평 난 곱창, 양대창 밀키트 전문점이기도 하다.
행사 주관은 은행동적십자봉사회가 주방과 홀 봉사지원을,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는 차량 5대를 이용해 거주지에서 식당까지 이동 봉사지원과 떡과 롤케익(100개), 마스크(1,000장) 등을 모두에게 전달했다. 이밖에도 은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소팔소곱창 직원, 문장우 은행동 새마을 회장도 일손을 도왔다.
한 참여 어르신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다주는 줄 알았다. 이렇게 나와서 사람들이랑 점심을 대접받으며 얘기도 할 수 있는데다 선물까지 챙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손영남 은행동적십자회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으로 모셨다. 어르신들이 오래간만에 배불리 잘 먹었다며 웃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전했다.
김명희 소팔소곱창 대표는 전서부터도 나눔을 계속 해왔던 분으로 “배려와 나눔이 몸에 배여 있는 좋은 일을 하는 처음처럼봉사회가 함께 해줘 고맙다. 부모님 같은 분들을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승석 처음처럼봉사회장은 “소팔소곱창 후원으로 어르신 식사대접을 할 수 있어 고맙다”고 했다. 또한 처음처럼봉사회 프로그램으로 신현동에 월1회 반찬봉사를 수 년째 해왔듯이 소속된 자원봉사자지원은 함께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숙 은행동장은 “취약계층을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정말 아름답고 처음처럼봉사회와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봉사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소팔소곱창 은계점(시흥시 은계남길 49 1층)은 시흥시처음처럼봉사회와 후원 협력하고 있으며, 점심대접 행사는 월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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