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사후 밥먹은 그릇은 바로 설겆이를 작접하는것을
유념하고 살면서 유념을 잘하는것이 상을 없게하는 공부임이 새삼 느껴진다.
훈련을 갈때마다 느꼈던일이 가끔 떠올려 본다
그곳에서는 당연히 스스럼없이 식기를 씻으면서도 아무 상이 없다.
아마 그때는 그게 무의식중에 당연하고 누구나 그렇게 하니까 그렇게 한것같다.
그런데 가끔 귀찮고 하기싫을때 하기 싫어하는 마음을 보고 챙기는데
영 하기 싫을때는 커피 마시고하지 하면서 놓쳐버리고 한다,
커피 마시면서 마음이 다른곳으로 가고 잊어버린다.
평상시 메모하는 습관이 부족하여 거래처 외상값을 놓쳐버리고 나중에 후회하는
일이 생기지만 또다시 반복이 되고 하니 유념훈련의 중요성이 더 느껴진다.
요즘은 교단 백주년 기념 기도 성리 의두중 유위위무위 무상상고전에 대한 나름대로
해석해 본다.
함이 없이 한다함은 지금 있어진 마음을 보고 없게하는 공을 드리는것이고
그 공드린 마음 역시 공드렸다는 상을 보고 없게하는 공부가 다시 되어
항시 유념공부를 강조하신 말씀으로 다가온다.
첫댓글 그래요 유념하고 있다는 마음도 보니 무상이 되지요?..바로 함이 없는 마음으로 하여지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