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녀석이 경희의료원에서 한의사로 있습니다.
18개월 31개월 두녀석이 감기가 너무 잘걸려서 한약을 좀 먹였으면해서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봤죠..
괜히 한약먹였다가 뒤집어질까봐 신중해지려구요
지금은 두녀석다 상태가 양호한 편이거든요..
경희의료원에 한방소아과를 가던지
함소아를 권해주더라구요.
경희의료원은 너무 약값이 비싸서 패스..
자기과면 약을 싸게 해줄수있는데..
타과라서 안되는모양이더라구요..ㅠㅠ
함소아는 평이 너무 극과 극을 달려서 무섭다고하니..
아예 소아쪽을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을 가던지..
초절정 고수(ㅡㅡ;;)가 하는 한의원을 가라더군요.
(어설픈데 가지말고..)
그러면서 권해준데가 양재동 약산한의원이라는데네요.
한의사들 사이에서 못고치는병이 없기로 소문난 고수가 계신다네요.
약도 잘쓰고 침도 예술이라고..
혹시 여기 가보신분 계신가요?
전 통 못들어보던데라 궁금하네요..
그리고 헛소리 한마디..
그 친구녀석..알고보니 아토피였답니다..헛..
지금은 증상이 없지만..
다리쪽이 전에 심해서 아직도 흉터가 있다고..
워낙에 똑똑하고 못하는게 없이 자신감이 넘치던 애라서
그런 아픔이 있는줄은 몰랐답니다..(이런게 친구라고..ㅜㅜ)
저보고..
아예 어릴적에 발병한경우가
예후가 좋다고..
자기같이 초딩5학년 요런때에 발병하면
한참 고생한다고..
저를 위로해주더군요..
도움좀 받으려고 바쁜애한테 연락했다가..
참 마음이 좋지않았다는..
저도 애들이 아토피가 아니였으면..
아토피란거에 그렇게 무심하고..
가끔 아토피안들에게 상처도 줬을지 몰랐겠죠..
에고..
그냥 잡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