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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Made in 아르코예술극장 2006" 미실 |
극단명 |
아르코예술극장/극단 여행자 |
날짜 |
2006.4.17~2006.5.7 |
시간 |
평일 7시30분/토 3시, 7시30분/일,공휴일 4시/월요일 공연없음(24일 월 프리뷰 제외) |
가격 |
R석 40,000원/S석 30,000원/A석 20,000원 |
공연문의 |
극단 여행자 02)3673-1392/ 아르코예술극장 02)760-4640 |
연출자 |
양정웅 |
주요스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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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의도]
아르코예술극장 25주년 기념 공연 Part 2, 2006 Made in 예술극장
1981년 개관한 아르코예술극장이 2006년으로 25주년을 맞는다. 한국 연극의 메카 대학로에 중심을 잡은 아르코예술극장은 공연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꾸준히 노력을 해온 한국의 대표극장이라 할 수 있다. 예술극장은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이 예술극장 최초로 공연팀과 공동으로 제작하여 올리는 제작 공연이다. ‘Made in 예술극장’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첫 번째로 극단 여행자의 <미실>을 공연한다. 한국의 대표극장인 예술극장과 다양한 실험적 모색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여행자와의 만남은 그 자체부터 관심을 가지게 만든다.
2006 최고의 화제작이 될 연극 <미실>
연극<미실>은 2002년 혜화동 1번지에서 초연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으로, 2005년 <월간 문학>에서 희곡상을 수상하였다. ‘미실’은 화랑세기에 나오는 실제인물로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지만, 2005년 신예작가 김별아의 ‘소설 미실’이 세계일보 주최 제1회 세계문학상에서 1억원의 고료를 받으며 출판되어 2005년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과 함께 역사 속의 인물로 수중에 떠올랐다. 연극<미실>은 총 3부작으로 제작 계획 중이며, 이번 아르코예술극장에서의 공연은 제1부로써 자유로운 미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랑에 대한 단상을 그릴 예정이다.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권력과 인생을 그리게 될 것이다. 연극<미실>은, 2006년 최고의 스케일로 다시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부상 할 것이다.
<미실>을 최고로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
<미실>은 최고의 배우들과 스텝들이 함께한다. 연출을 맡은 극단 여행자 대표 양정웅의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뛰어난 예술적 감각이 무대에서 화려하게 표현될 것이다. 또한, 배우 김호정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목소리와 원숙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성병숙과 수려한 외모와 당찬연기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고수민의 귀품있는 연기가 극의 완성도를 높힌다. 이에 극단 여행자 단원들의 아름다운 앙상블이 더해져 <미실>은 절정에 이른다.
이 밖에 음악의 김은정, 무대 미술 이윤수, 분장 디자인 채송화 등 미니멀하지만 거침없고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화려한 신라 제국을 무대 위에서 보여줄 것이다.
[기획의도]
극단 여행자가 만드는 시대를 뛰어넘는 사랑의 전주곡
극단 여행자는 화려하고 정교한 미장센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연극계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세력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아르코예술극장과 함께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 하며 대학로의 중심에서 극단 여행자가 만드는 연극<미실>은 연극계의 큰 기대와 함께 또 다른 역사의 부활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극단 여행자의 화려하고 섬세한 움직임과 김호정, 성병숙 등의 연기파배우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가 조화되어 살아있는 ‘미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미실, 7가지 사랑을 노래하다.
「화랑세기」는 “백 가지의 꽃의 영겁이 뭉쳐 있고 세가지 아름다움의 정기를 모았다고 할 수 있다.” 는 기록으로 미실(549-606)의 용모를 극찬했다. ‘미실’은 한국역사상 가장 화려하고도 고도의 스캔들을 낳은 여인이다. 모두 7명의 남자들과 하나의 사랑마다 의미있고, 진실하게 사랑하였다. 첫사랑인 사다함, 친구 같은 사랑을 나눈 세종, 아버지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베푼 진흥, 어머니처럼 보듬어주어야 했던 어린 동륜, 목숨과 맞바꾼 사랑 설원랑, 그리고 동생 미생과의 위험한 관계 등 각기 다른 ‘미실’의 일곱가지 사랑의 노래가 2006년을 아름답게 수 놓을 것이다.
사랑으로 天下를 통일한 ‘미실’을 연기하는 배우 김호정
화랑세기(花郞世紀) 사랑으로 천하를 통일한 ‘미실’ 역으로, 연극과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의 폭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호정이 연기한다.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가녀린 몸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에너지와 섬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호정. 연극<미실>에서 역시 7명과 사랑을 나누는 대담한 연기를 소화함으로써 그만의 치명적이고 매혹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여배우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이다.
[시놉시스]
왕에게 색공을 바치는 대원신통의 옥진은 칠색조와 사랑을 나누는 신비로운 꿈을 꾼 후, 귀한 손을 볼 것을 예감한다. 아름다운 정기를 지니고 태어난 미실은 할머니 옥진으로부터 교태부리는 법과 방중술, 가무를 배우며 색공지신(色供之臣)으로 성장한다. 어느날 화랑과 처녀 유화들이 어울려 노는 자리에서 화랑 사다함을 만나는 미실, 첫눈에 사랑을 느끼고 그와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미실은 세종전군의 잉첩으로 간택되어 입궁하라는 명을 받든다. 그러나 진흥왕의 어머니이자 진골정통인 지소태후는 미실을 궁에서 내쫓고 진골정통의 여인으로 아들 세종의 정실로 삼는다. 궁에서 쫓겨난 미실은 첫사랑 사다함과 재회하지만 사다함은 곧 출정을 해야 한다. 미실과 사다함은 슬픔 속에 향가 풍랑가를 노래하며 부부의 연을 맹세한다. 세종은 미실을 그리워하다 상사병까지 얻게 되고, 사경을 헤맨다. 결국 지소태후는 미실을 다시 궁으로 불러들이고, 미실을 세종의 정실로 삼는다. 사다함이 전장에서 돌아오지만, 이미 세종의 아내가 된 미실을 그리며 청조가를 노래한다. 사다함은 끝내 죽음을 맞이한다.
미실은 사다함의 유언을 내세우며 남편 세종을 화랑의 대표 자리, 풍월주에 앉힌다. 새로운 풍월주를 맞이하는 성대한 연회가 벌어지고, 미실은 대원신통으로서 첫아이, 사다함의 아들을 낳는데…
진흥왕은 은근히 미실의 색공을 원한다. 이를 안 사도황후는 왕 삼대(三代)를 모실 색공으로 미실을 추천하여 대원신통의 장래를 보장받는다. 미실의 뛰어난 음사에 진흥왕의 총애는 날로 커지고, 왕은 그녀를 곁에 두기 위해 전주(왕의 곁에서 모든 정사를 참결하는 중책)의 자리를 내린다. 점점 권력의 힘을 깨닫는 미실, 친동생 미생의 천거로 만난 사다함의 씨 다른 동생 설원랑을 만난다. 사다함의 비슷한 외모 때문에 미실은 설원랑에게 연정을 느끼고, 왕의 총애로 남편 세종의 존재가 부담스러워진 미실은 세종을 변방으로 보낸다. 권력의 향후에 방탕해진 미실은 설원랑의 유혹에 정을 통한다. 마침내 미실은 스스로 원화(풍월주 이전에 여인이 화랑을 대표하던 자리)까지 부활시켜 그 자리에 등극하게 된다. 원화의 부활을 축하하는 성대한 향연이 베풀어지는데…….
[연출가 양정웅]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졸업
다국적 극단 LASENKAN INTERNATIONAL THEATRE단원으로 스페인,일본,인도에서 활동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現 극단 여행자 대표 및 상임 연출
<소풍>, <연 카르마>, <한여름 밤의 꿈>, <환>, <여행자>, <대지의 딸들>, <임파시블 드림>
<의자들>, <꼬마마녀 위니>, <대지의 아이들>, <Yes Man! No Man>, <서울의 착한 여자>
<리어왕> 작/연출 <뮤지컬 카르멘> 연출
* 수상 경력
2005 월간 문학 신인작가상 수상 <미실>
서울연극제 우수상 <소풍>
동아일보 주최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차세대 연출가 1위에 선정
PAF 올해의 작품상 <소풍> 수상
2004 네티즌이 뽑은 제 1회 아름다운 연극인상 최고 스텝상 수상
히서 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 수상
2003 동아일보 주최 <프로들이 선정한 우리 분야 최고> 차세대 연출가 5인에 선정
2003 이집트 카이로 국제 실험연극제 대상(작품상) 수상
2003 문화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연극부문 수상
2002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상, 인기상 수상
Assiteji 우수작품상, 한국연극협회 우수공연베스트 7 수상
2001 문예진흥원 신진연극인, 평론가 협회 21세기 기대주 선정
美室 김호정
-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 연극 <바다의 여인>, <첼로와 케챂>, <보이첵>
<벚꽃동산>, <갈매기> 外 다수
- 영화 <프란다스의 개>, <침향>, <나비>
<히로시마에서온 편지>, <꽃피는 봄이 오면>
<캣치볼>, <모두들, 괜찮아?>, <피터팬의 공식>
* 수상경력
- 2001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 54회 로카르노 영화제 여우주연상
- 2000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 1998 히서 연극상
- 1997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 1995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수상
배우 성병숙
- 연극 <살아있는 이중생각하>, <에쿠우스>, <리어왕>, <돼지와 오토바이>, <아름다운 거리>, <시련>, <이혼의 조건>, <발직한 미망인>, <늙은 부부 이야기> 外 다수
- KBS TV <젊음의 행진>, <하나둘셋>, <아침마당>
- KBS Radio <가위 바위 보>, <가요앨범>, <7시에 만나요>, <통일 열차>
*수상 경력
사랑의 연극제 조연상
배우 고수민
- 영국 Drama Studio London PG Acting 졸업
- 영국 Central School of Speech & Drama 연기 석사 졸업
- 연극 <리처드 3세>, <불 좀 꺼주세요>, <관객모독>, <추적>, <불어를 하세요>,<쿠데타> 外 다수
[극단여행자 소개]
극단 여행자는 1997년 결성, <한여름 밤의 꿈>, <KARMA>, <환> 등에서 신체와 이미지, 한국적인 미를 바탕으로 국내 및 외국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극단입니다. 특히,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대상 및 국내 여러 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연극전통과 세계무대를 향한 보편적 연극언어를 추구하며, 대사 중심의 연극을 벗어나 배우들의 신체와 미술, 음악성을 강조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시에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찾으며 축제성이 강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02년 2월 컬처로드 2002 참가 <緣 Karma (양정웅 작, 연출)> /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7월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 대상, 인기상 수상
2003년 8월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 문예진흥원 학전 블루
9월 제15회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 참가 <緣 Karma (양정웅 작, 연출)> - 이집크 카이로, 대상수상
11월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 일본 도쿄 삼백인극장
2004년 3월 <환(幻) (양정웅 작, 연출)> / LG 아트센터
5월 셰익스피어 난장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 국립극장 하늘극장
6월 제14회 폴란드 말타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 (양정웅 작, 연출)> / 포즈난 Zamek성
9월 과천 한마당축제 특별 초청 <緣 Karma (양정웅 작, 연출)> / 관악산 입구
9월 제26회 콜롬비아 마니살레스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밤의꿈 (양정웅 작, 연출)> / Carpa Teatro 9월 제7회 에콰도르 키토 국제실험연극제 참가 <한여름밤의꿈 (양정웅 작, 연출)> / Teatre Bolivar 2005년 2월 <소풍 (김청조 작, 양정웅 연출)> / 의정부 예술의 전당 소극장
3월 <의자들(양정웅 각색, 연출)> / 대학로 학전 블루
5월 제26회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 <소풍 (김청조 작,양정웅 연출)> /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
- 우수상, 희곡상, 남우주연상 수상
6월 일본 시즈오카 봄 페스티발 참가
<트로이의 여인들(에우리피데스 작, 양정웅, 사토시 미야기 공동 연출> / 일본 시즈오카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참가 <한여름 밤의 꿈(양정웅 작, 연출)> / C - Venue 9월 제12회 쿠바 하바나 국제연극제 참가 <한여름 밤의 꿈(양정웅 작, 연출)> / Teatro Mella 10월 체코 Farm in the Cave와의 합동 공연
<the song of an Emigrant(Villiam Docolomansky 작, 연출)> / 국민대학교 대극장
12월 <서울 착한 여자(양정웅 각본, 연출)> / 서강대학교 메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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