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방송된 tvN 정보 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은 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비·김태희 부부의 부동산에 대해 소개했다. 비와 김태희는 연예계 대표 '부동산 재벌'로 알려져 있다.
방송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비에 대해 '부동산 경매의 달인'이라고 평가했다. 비는 지난해 31억 원에 매입한 건물을 약 2.5배에 달하는 75억 원에 매각하는 등 뛰어난 재테크 감각을 선보였다고.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연예계 스타들은 보통 부동산 경매를 잘 활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비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부동산 경매에 투자한다"고 칭찬했다.
반면 김태희는 '임대료 부자'로 불린다. 또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김태희의 부동산에 대해 "132억 원에 매입한 빌딩에 임대 수요가 많다. 현재 매월 6000만 원의 임대료 수입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비·김태희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 규모가 총 500억 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비는 지난달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득녀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약 5년간 열애 끝에 김태희와 결혼한 지 9개월 만이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