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대경상록자원봉사단
'2026 대구국제마라톤' 성공 개최 돕다… 스펀지대 운영 및 열띤 응원 펼쳐
-대구중구보건소 인근서 30여 명 참여, 10개 조로 나뉘어 마라토너들 지원-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지부장 박종무)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총단장 하종성)이 '2026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 관계자와 대경상록자원봉사단 회원 30명은 대회 당일인 2026년 2월 22일 08:00부터 14:30까지, 대구중구보건소 건너편(더힐스부동산 앞) 일대에서 선수들을 위한 물스펀지대 운영 및 응원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다.
이날 봉사자들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총 10개 조로 나뉘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들은 달아오른 선수들의 체온을 식혀줄 선수용 물스펀지대를 직접 운영하며, 마라토너들이 한계에 부딪히지 않고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회원들은 물스펀지를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마라톤 참가자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코스 밖에서 힘찬 박수와 환호로 열띤 응원전을 펼쳐 대회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박종무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장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대구국제마라톤 대회에 우리 지역 은퇴 공무원들과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종성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총단장 역시 "이른 아침부터 나와 선수들을 위해 헌신해 준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친 선수들이 우리가 건넨 스펀지와 응원의 목소리에 힘을 얻고 달리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편, 퇴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은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지부와 협력하여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 지원은 물론, 환경 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2026 대구국제마라톤 결산]
‘4만 1천 명의 함성’…
게이 최초 2연패·렌제룩 대회 신기록
‘새 역사를 쓰다’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2월 22일, 대구 도심이 4만 1천여 명의 거대한 러닝 물결로 뒤덮였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2026 대구마라톤’은 세계 최고 수준인 20만 달러(약 2억 9천만 원)의 우승 상금과 코스 고저도 완화 등 대대적인 재정비를 거치며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그 결과, 남자부 최초 2연패와 여자부 대회 신기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마라톤 대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남자부: 단 1초 차이의 명승부,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최초 2연패 달성
가장 큰 이목이 쏠렸던 엘리트 남자부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지난해 우승자인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Gabriel Gerald Geay) 선수가 결승선 앞에서 펼쳐진 숨 막히는 스퍼트 싸움 끝에 2위 선수를 단 1초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
기록: 2시간 8분 11초
의미: 대구마라톤 남자부 역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우승(2연패)
여자부: 첫 풀코스 도전에서 터진 대형 사고,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대회 신기록
여자부에서는 아프리카 마라톤의 새로운 별이 탄생했다.
하프마라톤 세계 랭킹 3위인 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Lilian Kasait Rengeruk) 선수는 자신의 인생 첫 풀코스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정상에 올랐다.
기록: 2시간 19분 35초
의미: 종전 대회 기록을 약 1분 30초가량 앞당긴 대회 신기록 수립
한국 마라톤의 자존심을 지킨 국내 우승자들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속에서도 국내 선수들의 투혼은 빛났다. 남녀 부문 모두 한국 마라톤의 저력을 보여주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 부문 | 이름 (소속) | 기록 | 전체 순위 |
| 국내 남자부 | 이동진 (대구광역시청) | 2시간 20분 43초 | 전체 15위 |
| 국내 여자부 | 최정윤 (충남도청) | 2시간 32분 35초 | 전체7위 |
첫댓글 🏃♂️ 2026 대구국제마라톤 감사 인사
대경상록자원봉사단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구의 도심을 뜨겁게 달군 '2026 대구국제마라톤'의 성공 뒤에는, 누구보다 일찍 현장을 지키며 땀 흘려주신 우리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습니다.
주자들의 타는 목마름을 달래준 시원한 물스펀지 봉사와 한계를 넘어서는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 뜨거운 응원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대구의 따뜻한 정을 알리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지칠 법도 한 긴 시간 동안 웃음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회원님 한 분 한 분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건넨 스펀지 한 장에 주자들은 다시 달릴 힘을 얻었고, 여러분의 함성 덕분에 대구는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다시 한번 빛날 수 있었습니다.
함께여서 더욱 보람차고 자랑스러웠던 하루였습니다. 봉사 후 쌓인 피로 모두 털어내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이 대구국제마라톤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